[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차시장 침체를 버터지 못하고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하기로 했다. 구조조정 규모는 전 직원의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1만4000여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가 지난해 12월 기준 14만473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력 감축 규모는 10%에 육박한다.CNBC가 인용한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모비스가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가 인천광역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이 달부터 시험 운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이날 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장재호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담당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28일까지 ‘동남아 여행 총집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웹에서 동남아 총 14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과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올 7월30일까지며, 노선별로 탑승 기간이 상이하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다낭 13만1800원~ ▲인천-나트랑 13만1800원~ ▲인천-방콕(수완나폼) 13만3650원~ ▲인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이스타항공은 최근 경인여자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학생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지난 12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경인여자대학교를 방문해 약 7시간 동안 객실 승무원의 역할과 업무 등에 대해 소개하고 승무원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특히 이번 강연에는 기내에서 근무하는 객실훈련팀 교관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은 실제 기내에서 이루어지는 안전 브리핑과 비상 상황 대처법 등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지며 현장에서의 업무 이해도를 높혔다.김재원 이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올해 1월부터 도입된 8000만원 이상의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달게 하는 제도의 실제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달 고가 차량의 법인구매 비중은 집계를 시작한 후 최초로 30% 아래로 떨어졌다. 1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취득가액 8000만원 이상의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386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집계된 5636대보다 1768대(31.4%p) 감소했다.이같은 감소세는 올해 1월부터 8000만원 이상 법인 승용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한 제도가 원인인 것으로 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진에어는 인천~미야코지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일본 노선 항공권 할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진에어는 다음 달 29일부터 미야코지마(시모지시마공항)에 단독 취항한다. 해당 노선은 주 5회(월, 수, 금, 토, 일) 일정으로 운항하며 인천에서는 12시40분에, 일본 현지에선 16시20분에 출발한다.국내에서 미야코지마에 정기 직항편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오키나와 등을 경유했던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행시간 또한 약 2시간 반으로 짧아 동남아보다 가까운 곳에서 더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다음 달 23일까지 덤프트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행사는 해당 기간 동안 각 지역마다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승을 희망한 고객들은 전문 감독관와 함께 만트럭의 대표 모델인 ‘뉴 MAN TGS 510 덤프 트럭’을 시승할 수 있다.특히 이번 시승 행사는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국 10개 만트럭 공식 판매 대리점에서 진행되며, 만트럭이 직접 방문해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4월11일부터 18일까지(세종, 동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한항공은 최근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노조 창립 60주년 기념 ‘한마음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3일 ‘Stronger Together’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2300여 명이 참석해 결속력을 다졌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진성준·박대수 국회의원, 허희영 항공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빈도 참석했다.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회사의 발전과 임직원 모두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손을 맞잡은 건강한 노사관계가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캐딜락은 부산 및 경남 동부권 서비스 경험 확대를 이끌어갈 부산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부산 서비스센터는 남해고속도로와 동서고가도로 등 지역 핵심 도로망에 바로 연결되는 우수한 접근성으로 부산 및 김해, 양산 등 경남 동부권 고객을 위한 거점 서비스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부산 서비스센터는 2개의 층, 연면적 2995㎡ 규모로 판금, 도장 전용 부스를 포함한 총 7개의 전용 워크베이(차량 정비 작업 공간)를 갖춰 일반 수리뿐 아니라 사고 수리까지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V12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슈퍼 스포츠카 ‘레부엘토’의 첫 번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레부엘토는 이탈리아의 람보르기니 아레나 행사 현장에서 커스터 마이징(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으로 제작됐으며, 브랜드 최초의 V12(엔진형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슈퍼 스포츠 고성능 전기 자동차다.자연 흡기 6.5ℓ V12 엔진이 미드쉽에 장착됐고, 3개의 전기모터를 더했다. 최대 토크는 6750rpm에서 725Nm(나노미터), 최고 출력 1015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BMW 그룹이 지난해 약 6조5350억원 상당의 한국 협력업체 부품을 구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BMW그룹코리아가 한국에서 올린 매출을 웃도는 규모다.BMW그룹은 2023년 한 해에만 45억유로(약 6조5350억원)어치의 부품을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구매했다. 이는 BMW그룹코리아의 지난해 전체 매출인 6조1066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2022년의 총 구매 비용에 비해 25% 증가한 금액이다.그동안 BMW그룹이 한국 협력업체에 지출하는 부품 구매액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으로 운영중인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와 함께 ‘항공사X청년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항공사X청년 밋업’ 행사는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채용설명회’와 취업에 대한 직무에 대한 정보제공과 질의응답을 받는 ‘현직 선배와의 대화’로 구성돼 청년 구직자들에게 직무별 주요 업무와 일하는 방식 등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항공일자리센터 네이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현대차는 봄철을 맞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통학 차량으로 운영 중인 스타리아와 스타렉스, 중·대형 상용버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무상점검 캠페인을 통해 ▲타이어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주는 ‘차량 진단 점검’ ▲와이퍼·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 ▲실내 항균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이란-이스라엘발 전운으로 대외 불안이 확산되며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더 연장된다. 이와 함께 경유, CNG(압축천연가스)에 대한 유가연동보조금도 동일하게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5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로 거시경제·금융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1분기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의 강세가 확인됐다. 분기 기준 처음으로 휘발유차 판매량을 넘어섰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신규 등록된 수입차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47.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2만5908대로 지난해 1분기(1만9763대) 대비 16.1% 증가했다.같은 기간 휘발유차 비중은 감소세가 확연하다. 지난해 동기 49.0%(3만849대)에서 21%포인트 감소한 28.0%(1만5292대)를 기록해 2위로 내려왔다. 1분기 기준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차그룹이 향상된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전기차 렌터카에 PnC 기술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lug & Charge Technology)’를 적용해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같은 기간 해당 차량을 단기 렌트하는 고객에게 E-pit(이-피트) 초고속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lug & Charge Tec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유럽연합(EU)이 2026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유로7을 통해 전기차를 오염물질 배출 규제 대상에 포함 시킨다. EU 이사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염물질 규제의 최신 개편안인 ‘유로7’을 최종 채택했다고 밝혔다. 유로7은 모든 입법 절차가 마무리돼 EU 관보에 게재된 시점 기준 20일 이후 발효된다. 규제가 적용되는 시점은 발효일을 기준으로 승용차·승합차는 30개월 뒤, 버스와 트럭, 트레일러는 48개월 뒤부터다.유로7에선 처음으로 전기차, 수소차를 규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전기차는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차·기아가 올 1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금리로 인한 글로벌 수요 둔화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차 등 전동화 모델을 앞세워 성장세를 유지했다.14일 시장조사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1분기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매출 39조7185억원, 영업이익 3조5906억원이다. 지난 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수준이다.기아 역시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2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국내 경유(디젤)차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다. 한때 높은 연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디젤차는 올 1분기 전체 판매 대수에서 점유율이 10% 이하로 떨어졌다. 1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에서 경유차(승용·상용 포함)는 총 3만9039대 등록됐다. 경유차가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7%다.전체 등록 대수에서 경유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2023년까지 8년간 각각 47.9%, 44.8%, 43.4%, 36.6%, 31.2%, 24.8%, 20.8%, 17.6% 등으로 가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고성능 차량 제작을 담당하는 자회사 ‘메르세데스-AMG’의 G63 AMG를 통해 정통 오프로더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모델은 과거의 유산을 담으며 현대적인 기술력까지 모두 장착한 진정한 의미의 ‘아이콘’이다.‘G클래스’의 고성능 버전인 G63 AMG는 1979년 양산된 최초의 모델에서 설계와 디자인을 거의 변경하지 않았다. G클래스는 올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과 전기차 버전 EQG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시 주목도가 올라가고 있다. G63 AMG는 뼈대 위에 프레임을 얹는 ‘바디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