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으로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장될 것이라는 분석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추 부총리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고 요청하고 싶은데 전향적으로 검토하실 생각이 있나’라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국민의힘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전력거래소는 지난 13일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와 지능형 전력량계(AMI) 기반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약속하며 “에너지쉼표 활성화 연대협력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에너지쉼표는 가정, 소형 점포 등 소규모 전기사용자가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수요관리 제도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제도다.에너지쉼표에 참여하는 고객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 전력수요 피크가 예상되는 날 1시간 동안 전력사용량 감축 요청과 감축량만큼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처럼 한정된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KT&G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을 돕기 위해 경북 문경지역에서 지난 14일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30여명의 임직원들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3,025평) 규모 농지에서 육묘를 운반하고 약 2만주의 모종을 이식했다.잎담배 경작은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모종 이식은 잎담배 농사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다.이에 KT&G는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
[서울와이어 최찬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70억원 규모의 필리핀 도시철도 운영유지보수(O&M) 자문 계약을 수주해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개통을 앞둔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 7호선(이하 MRT-7)의 케손(Quezon)시티와 블라칸(Bulacan) 지역을 연결하는 23㎞ 구간, 14개역 운영유지보수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45개월이다.코레일은 지난달 사업권자 산 미구엘(San Miguel)로부터 ‘필리핀 MRT-7 운영유지보수 자문사업’ 수주통지서를 받고 이번 달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시스템 검증·시험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LS일렉트릭은 17~21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3’에 ‘디지털 에너지 기술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메인 콘셉트로 참가해 스마트 전력·자동화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일 것이라 17일 밝혔다.LS일렉트릭은 21부스(189㎡) 규모 전시 공간에 ▲스마트 에너지 관리 ▲디지털 제조 혁신 등 2개 테마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들이 직접 자사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반도체변압기(SST), 반도체차단기(SSCB) 등 직류(DC)기반 배전 솔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지난 13~16일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에서 진행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참가 선수 대상으로 ‘EQA 250’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더클래스 효성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속에서 특별한 고급스런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이번 후원을 기획했으며 홀인원 경품으로 ‘EQA 250’ 차량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펼쳤다.홀인원 경품으로 제공한 ‘EQA 250’ 차량은 최첨단 디지털 기능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전KDN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김장현 한전KDN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공동 실증·개발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안전환경 체계 구축 ▲스마트 안전 ICT 분야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양사는 현장 CCTV 영상에 대한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다음 달 9~12일(현지시간) 4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물류 운송 박람회 2023’에 참가해 유럽 고객들 대상으로 글로벌 최상위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물류 운송 박람회’는 1978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현지 최대 규모 국제 무역 박람회다. 물류 서비스, 공급망 관리, 화물 운송 및 처리 장비 등 운송 및 물류 산업 최신 기술 동향과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중요 행사다.이번 박람회에서
[서울와이어 이호재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3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61회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초연결성·디자인을 강조한 ‘비스포크 라이프’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40만명 이상 방문하는 글로벌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시내에서 진행되는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해 토르토나 지역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홈, 비스포크 라이프’ 를 주제로 문승지·장호석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개성 넘치는 전시를 공개했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현대로템이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나나 14일 오전 창원공장에서 안전하고 재해없는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본사 및 창원공장, 협력사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해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와 박종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로템지회장이 노사 대표로 참여했다. 김재훈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과 현대로템의 최고안전책임자(CSO) 및 안전 주무 부서장,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현대로템은 무재해 사업장 목표 달성을 지속하기 위해 최초로 안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금호타이어는 17일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구매 고객 대상으로 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금호타이어의 크루젠(CRUGEN) HP71, HP51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사은품을 증정한다. 금호타이어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HP71 4본 구매시 4만원, 2본 구매시 2만원(HP51 4본 구매시 2만원, 2본 구매시 1만원)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지급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금호타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크루젠 라인업의 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주택시장이 침체기에 빠지면서 청약시장도 혼란이 가중됐다. 미분양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완판행진을 이어가는 서울과 달리 지방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건설사들의 입지가 불안해지는 모습이다.17일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올 1분기 분양단지 34곳 가운데 1·2순위 내에 청약이 마감된 곳은 13곳으로 38.2%에 그쳤다. 21개 단지(61.8%)는 2순위에서도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해 단지 수 기준 미달을 나타냈다.지난해 1분기 87개 단지 중 21개 단지(24.1%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1700원을 돌파했다. 전국 평균치도 ℓ당 1600원을 넘어서면서 유류세 인하폭 축소를 검토하는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0.2원 상승한 ℓ당 1631.1원으로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다. 지난 1월 ℓ당 1562.9원까지 떨어진 후 오름세로 돌아서, 4월 첫째 주에는 ℓ당 1600.9원을 기록하면서 1600원을 넘겼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 SK E&S 매니저(28)가 이 회사의 북미 사업 총괄 조직인 패스키(PassKey)로 자리를 옮겼다. 패스키는 미국에서 SK E&S의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확장하는 첨병 역할을 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최 매니저를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북미 법인 패스키로 발령했다. 그는 2020년 9월 SK E&S 서울 본사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현재 패스키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사업 관련 업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에너지
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터널을 지나 다시 일상을 회복한 후 처음으로 맞는 5월이 다가온다. 올해 가정의 달에는 가족, 친지와 얼굴을 마주하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준비한 선물을 전할 수 있다. 전화로 안부를 물으면 감기가 예전처럼 빨리 낫지 않는다는 말을 특히 많이 듣는 요즘, 가정의 달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 주목받는다. 이에 ‘서울와이어’는 제약사들이 추천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봤다. 또 소외되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을 위해 온정을 전하고, 지구와 인류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며 공동체를 챙기는 제약사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구영배 대표가 이끄는 큐텐이 국내 이커머스업계의 ‘핵’으로 떠올랐다. 티몬에 이어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 경영권을 차례로 가져가면서다.이번 인수로 큐텐은 단숨에 10%에 가까운 국내 이커머스 점유율을 확보해 네이버, 신세계, 쿠팡에 이어 4위권으로 우뚝 섰다. 구 대표는 계열사 간 유기적인 결합을 강화해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1세대 이커머스 연합사령관 구영배 대표구 대표는 국내 1세대 이커머스 업체인 인터파크의 창립멤버이자 지마켓 창업자다. ‘지마켓 신화’를 쓴 인물로도 유명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2023년형 삼성 Neo QLED 신제품 6개 모델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Reducing CO2)’을 받았다. 이 인증은 전년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을 줄인 제품에만 수여돼 그 의미가 크다.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설립한 인증 기관이다.해당 기관에선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앞서 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구광모 LG 회장이 지난해 9월 모친 김영식 여사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구연수 씨 등 두 여동생과 함께 용산세무서장을 대상으로 서울행정법원에 상속세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 측은 상속세를 납부하는 과정에서 일부 금액에 대해 세무당국이 추가로 세금을 부과했다고 보고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고 구본무 전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LG CNS 지분 1.12%의 지분가치 평가와 관련한 소송이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LG CNS는 비상장사로 지분가치에 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유류세 조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근 국제유가 흐름에 따라 이달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에 대해서 연장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한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유류세 조정 여부와 관련해 “다음 주쯤 어떻게 할 건지 방침을 정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언급했다. 앞서 정부는 2021년 국제유가 폭등에 유류세를 20% 인하를 결정한 데 이어 지난해 5월엔 인하폭을 30%로 확대한 바 있다. 또 같은 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