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신적·육체적인 상처가 컸던 한 해였다.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로 글로벌경기와 생활경제가 휘청거렸고 사람들은 건강 이상을 넘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과 마주했다. 각국은 경기부양책과 방역대책을 앞세워 코로나19 극복에 나섰지만 상처를 완전히 치유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와이어’는 ‘H·E·A·L·I·N·G’을 2021년 새해 주제어로 정하고 ▲Health(건강) ▲Expense(지출) ▲Affluent(부유한) ▲Learn(배우다) ▲Intere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7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중점 경영 이슈로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강조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택배 수요가 늘어 포장재로 사용한 폐플라스틱 이슈가 대두되서다. 나 사장은 “폐플라스틱 환경 이슈로 인한 위기는 오히려 SK종합화학의 사업을 녹색사업(Green Business)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회”라며, “변화하는 세상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준비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세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자”라고 말했다.또한 “친환경 솔루션 제품을 개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는 6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채널로 진행돼 드론 303대가 하늘에서 불꽃을 뿜으며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형식이었다. 폭죽과 드론 303대가 동시에 발사된 건 기네스북 세계 기록이다.기아차의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 ‘Plan S(플랜 에스)’의 일환으로, 사업 재편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기아자동차의 의지를 나타낸다.신규 로고는 기아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균형 (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안정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실물경제 회복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올해 들어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000포인트 돌파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금융시장의 안정적 상승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방역 성공과 실물경제 회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일에 이어 이날도 장중 3000선을
[서울와이어 편집국]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의 풍선효과로 인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품들이 부동산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최근에는 서울 지역 지식산업센터들이 주목 받고 있다. 틈새 상품으로 부상한 지식산업센터의 기숙사는 동일 면적의 오피스텔과 비교해 20~30% 저렴한 분양가를 기반으로 투자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이러한 측면에서 뛰어난 가성비로 많은 관심 속에서 분양을 진행 중인 ‘가산 에이스 태세라 타워 기숙사’가 호평을 얻고 있다.선 시공 후 분양 상품인 가산 에이스 태세라 타워 기
한겨울 패션 트렌드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변했다. 통상적으로 한파가 찾아오면 가장 큰 인기를 누리던 아우터를 제치고 실내복, 홈웨어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가장 크게 늘어나며 강세를 보인 것이다.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야외활동과 여행 등에 제한이 생기면서 외출복인 아우터보다는 실내 생활에 적합한 홈웨어를 더 많이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2020년 12월) 의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잠옷, 홈웨어’가 17% 늘었으며,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의 수요로 인해 12월 마지막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7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전날 장중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장 마감 때까지 약세를 보이며 2900대로 내려왔다가 이날 다시 한번 300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2.54포인트(0.42%) 오른 2980.75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30포인트(1.22%) 상승한 3004.51을 가리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6억원, 97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325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조건부 판매를 승인하면서 국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EU 집행위는 유럽의약품청(EMA)이 모더나 백신의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한 지 몇 시간 후인 6일(현지시간) 오후 공식 승인 결정을 내렸다. 백신 조건부 판매 승인은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비상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절차다.이번 승인으로 EU의 27개 회원국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에 이어 두 번째 백신을 사용할 수 있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오늘(7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오른 1087원선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중에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전날 달러화는 미국 민주당의 조지아주 상원 선거 승리로 추가 부양 규모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에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고 최근 급락에 따른 영향에 달러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미국 12월 ADP 민간 고용은 12만3000건 감소하면서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또 미국 조지아주의 상원 결선투표에서 2석 모두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11개월 만에 50달러선을 넘어섰다.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7.80포인트(1.44%) 오른 3만829.40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28포인트(0.57%) 상승한 3748.14에 거래됐지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8.17포인트(0.61%) 내린 1만2740.79에 장을 마쳤다.이날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은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1970년대 후반 종합상사 시대가 열리면서 과당경쟁 양상은 더해갔다.수출탑을 받기 위해, 또는 수출실적이 나라 전체 수출의 2% 이상이어야 하는 종합상사 지정 요건을 맞추기 위해 무조건 수출을 많이 해야 했던 것이다.종합상사들의 경쟁과열은 하부 기업들의 불만을 야기시키는 한편 이들 기업도 수출 오더를 확보하기 위해 또 다른 방법을 동원하게 만드는 등의 소지를 낳아 도덕적인 기업 활동이란 말이 낯부끄러워질 수준까지 됐다.상황이 악화되자 결국 정부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된다. 수출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제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신축년을 맞아 종합기술기업으로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니지로 국내 게임산업 입지를 다진 엔씨소프트는 이제 다양한 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신작 라인업을 강화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일본 대만 등 해외시장 진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게임을 개발하면서 쌓은 IT 기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인 만큼 ‘즐거움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엔씨의 모토가 현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미 2020년도 매출액 1조원 달성이 확실시되는
삼성전자는 6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삼성 퍼스트 룩 2021’ 행사를 개최해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보여주는 최신 제품·기술·비전을 소개했다.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작년 한 해 불확실성과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만들어가는 긍정적인 변화를 발견했다”면서 “기술이 우리의 삶을 지속하도록 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기술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한 사장은 삼성TV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경영에 힘쓰겠다는 ‘Going Gre
삼성전자는 6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삼성 퍼스트 룩 2021’ 행사를 개최해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보여주는 최신 제품·기술·비전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에서 사람 중심의 기술을 강조한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2021년형 ‘Neo QLED’·‘마이크로 LED’·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선보였다.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삼성 퍼스트 룩을 통해 업계 리더로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비전을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20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접수한다.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재정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소득에 관계없이 평등한 스포츠 참여를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신청대상자는 신청시 무안군에 주소를 둔 만 5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 취약계층이다. 선정순위에 따라 확정된 선정자는 1인당 월 8만원 범위 내 스포츠강좌 수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신임 상임이사(연금본부장)에 김태홍 주택사업실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취임한 김 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 5일까지 2년이다.김 본부장은 국민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공단 연금운영실장, 재해보상실장, 가입자관리실장을 역임한 연금전문가로서 연금운영, 재해보상 등 연금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공무원연금공단은 이날자로 가입자관리실장에 박경진, 주택사업실장에 민창현, 경인지부장에 이창하, 제주지부장에 우상임 지부장을 임명하는 부서장 전보인사를 시행했다.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11일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형 3대 뉴딜 대강좌의 첫 번째로 김성환 국회의원을 초청해 강좌를 개최한다.김성환 의원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뉴딜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코로나보다 훨씬 큰 인류의 재난인 기후위기 비상상황 인식과 ‘2050 탄소중립’ 목표 설정의 의의, 이를 실행하기 위한 그린뉴딜 세부정책들을 공유하고 2045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의 실현방안 등을 모색한다.강사로 나서는 김성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장 및 2050탄소
◇부서장 전보▲공상지원실장 조범상 ▲서울지부장 염태문 ▲부산지부장 이기학 ▲대전지부장 김출곤 ▲세종지부장 권승진 ▲대구지부장 김동호 ▲강원지부장 노종수 ▲전북지부장 이규상 ▲공무원연금콜센터장 김진숙◇부장 전보▲인사법무실 문형은, 양지영 ▲연금운영실 손영순 ▲가입자관리실 강선영 ▲공상지원실 김옥근 ▲서울지부 정현문 ▲감사실 이성희
[서울와이어 광주ㆍ호남본부 김도형 기자]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껍질이 없어 쉽게 먹을 수 있는 딸기는 감귤과 포도를 합한 것보다 많이 팔려 명실상부한 겨울 대표 과일로 자리잡았다.딸기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품종인 설향과 함께 담양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딸기 ‘메리퀸’이 떠오르고 있다.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7년 육성한 품종 ‘메리퀸’은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고객층의 수요가 높다.또한 앞서 유럽에서 품종보호권을 확보한 담양 개발 딸기 ‘죽향’, ‘담향’에 이어 메리퀸 역시
[서울와이어 현가흔 기자] 파리바게뜨, 삼립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이 금융 계열사 SPC캐피탈을 국내 사모펀드(PEF)에 매각했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계열사인 SPC캐피탈의 지분 100%를 지에프투자파트너스에 매각했다. 거래규모는 28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지에프투자파트너스는 2019년 등록된 사모펀드 웅용사로, LH단지 대상 커뮤니티형 공유차량 서비스 운영사 래디우스랩, 부실채권 전문 금융사 한빛과 라이브저축은행을 계열사로 둔 라이브플랙스를 사들인 바 있다. SPC캐피탈은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파리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