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기획재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기업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지난달 기준 2705억원의 금융지원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기재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는 산업부·고용부·환경부 장관, 외교부 1차관, 중기부 차관, 금융위 부위원장, 국무조정실 2차장,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경제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그간 정부가 발표한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서울와이어]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스파오 명동점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10년 만에 새 단장했다. 3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스파오는 명동점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해온 매장 리뉴얼이 마무리돼 지난 30일 성황리에 오픈을 마쳤다고 밝혔다. 2009년 11월 처음 오픈한 명동점은 총 4층으로 스파오 단일 매장 중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스파오가 주력으로 다루는 남성·여성 캐주얼 라인은 기본이고 이너웨어부터 남성 정장까지 총 3000여 종의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1층은 남녀 캐주얼 의류, 2층은 여성 캐주얼과 여성 비즈니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4일부터는 온누리상품권을 모바일로 만날 수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3000억원 규모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처음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후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발행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앞서 출시한 온누리상품권은 지류 상품권(종이 상품권)이나 전자 카드로만 발행·유통됐다.개인 구매일 경우 2000억원 발행까지 10% 할인이 적용되고, 매월 50만원까지 할인을 받아 구매가 가능하다.나아가 오는 9일 도입 예정인 쿠콘(체크페이) 앱을 활용하면 6개 참여은행 외에도 모든 은행 계좌를 통해 모바일상품권을 살 수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4일 출국한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극동지역 발전과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홍 부총리는 이날 포럼에서 참가국 정상들이 출석하는 전체회의와 한·러 경제 기업인 대화 세션에 참석해 동북아·극동 경제권의 긴밀한 경제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다.이어 유리 트루트녜프 러시아 부총리 등 주요 국가 대표와의 양자면담과 환담도 예정돼 있다. 러시아 현지에서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정부가 지역 고용위기 선제 대응을 위해 지역의 노동시장 특성에 기초한 자체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용노동부는 3일에 일자리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지역 고용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이번 개선방안은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참여해 상향식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먼저 '고용위기 선제 대응 패키지' 공모사업을 운영키로 했다.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을 전분기 대비 1.0%로 낮춰 잡았다. 속보치보다 0.1%포인트(p) 하향 조정한 것이다. 한은이 3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459조8134억원(계절조정계열)으로 집계됐다. 실질 GDP 증가율은 전기 대비 1.04%를 기록, 아슬아슬하게 1%대에 안착했다. 지난 7월 발표한 속보치(1.1%) 대비 0.1%포인트 줄었다. 8월 경제활동 자료가 추가 반영되면서다. 한은은 "속보치 추계시 이용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이마트가 몽골에 진출한지 3년만에 3호점을 연다. 이마트는 6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항올구에 3호점을 낸다고 3일 밝혔다. 인구 18만명이 거주하는 이 지역은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고소득층 주거지가 인접한 신규 개발 지역이다. 1호점과는 2.6km, 2호점과는 5.2km 떨어져 있는 3호점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단독 건물로 1만3550㎡(4100평) 규모다. 2016년 7월 문을 연 1호점(2300평)이나 2017년 9월 개점한 2호점(1000평)보다 매장이 넓은 것은 물론 몽골 현지 대형마트 가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멈췄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내리며 물가 상승 압박을 방어했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1(2015=100)로 1년 전과 동일했다.소수점 세자릿수까지 따지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038% 하락, 사실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 2월 물가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월(0.8%) 이후 줄곧 1~2%대를 유지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1분기 자영업자 수는 4만명 줄었으나 대출은 11% 증가했다. 자영업자 1인당 대출 수요가 확대된 셈이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63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 대비 11.2%(64조1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여기에는 개인사업자 자격으로 받은 대출을 비롯해 자영업자들이 받은 가계대출도 포함됐다.반면 자영업자 수는 작년 1분기 556만명에서 올해 1분기 552만명으로 줄었다.이같은 흐름은 2017년을 제외하고 최근 5년간 이어졌다.2015년과 2016년에는 각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5조300억원을 473만가구에 오는 6일까지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388만가구에 4조3003억원, 자녀장려금은 85만가구에 7273억원이 지급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부터 단독가구 연령 요건(30세 이상)이 폐지되고 소득·재산요건이 완화됐으며 최대 지급액은 인상됐기 때문이다. 가구별로 맞벌이 가구는 173만원, 홑벌이 가구는 172만원, 단독가구는 87만원이었다. 국세청은 올해에는 추석 생활자금에 도움이 되도록 지급일을 법정기한인 이달 30일보다 대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CJ ENM 오쇼핑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제품을 하루만에 배송을 받을 수 있게 물류 창고를 운영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달부터 경기도 광주에 통합물류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군포와 부곡 등 5곳에 분산됐던 물류 시설을 한데 모은 통합물류센터에는 1시간에 최대 2천800개 상자를 운반할 수 있는 층간 컨베이어 벨트가 도입됐다. 이를 통해 평균 배송 시간이 기존보다 12%가량 단축돼 TV 홈쇼핑 업계 최초로 주문 24시간 내 전국 배송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오전에 주문한 제품은 당일
[서울와이어] 신원은 첫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지나식스(GINNASIX)'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나식스는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프렌치 세미 캐주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 구성은 기존 여성복의 토탈 컬렉션 방식이 아닌 전략 상품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력 상품은 세미 캐주얼 정장, 니트, 블라우스 등이다. 신원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신원몰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편집숍에 순차 입점할 예정이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여성복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지나식스는 스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SSG닷컴이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선다. SSG닷컴은 새벽 배송을 위해 도입한 보랭 가방 '알비백'이 일회용품 줄이기에 기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SG닷컴은 새벽 배송을 도입한 지난 6월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두 달가량 주문을 분석한 결과,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알비백'으로 스티로폼 박스와 아이스팩 등 일회용품 80만개를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절감된 일회용품을 일렬로 놓으면 서울에서 전주까지 갈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SSG닷컴은 특히 지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일 여성 브랜드 '구호'의 세컨드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 첫 선을 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라인 채널 성장에 따른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 주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적극 공략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채널 중심의 2535세대를 타깃으로 한 '구호플러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구호는 지난 2016년 뉴욕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이후, 다음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며 매년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뚜레쥬르는 가을 신제품 구매 고객 대상 가을 여행을 위한 항공권, 여행 지원금 등을 증정하는 풍성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제품은 ‘부드러운 고구마 라떼 케이크’, ‘흑심 품은 밤모스’, ‘사르르 고구마 케이크 빵’, ‘가을, 밤에 한가득’ 등 추석 선물세트를 포함한 가을 제품이다. 이달 25일까지 행사 제품 구매 후 영수증 하단 응모번호로 뚜레쥬르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3명) 대만 왕복 항공권 2매와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L)에서 사용 가능한 여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쿠팡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로 선정됐다. 2일 한국소비자원은 매출액 상위 6개 오픈마켓 이용 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 실태 조사에서 쿠팡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비자 만족도는 오픈마켓의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됐다. 3개 부문의 평균값을 반영한 종합만족도는 조사 대상 6개 사업자의 평균이 3.65점이었고, 사업자별로는 쿠팡 3.72점, G마켓·네이버 3.66점, 11번가·옥션 3.64점, 인터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유류세 인하 종료로 1일 전국 기름값이 반등했다.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05.35원으로 전날보다 8.67원 상승했다.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00원을 넘어섰다. 전날보다 16.83원 오른 1612.38원이다.경유 전국 평균 가격은 6.37원 오른 ℓ당 1360.42원이다. 서울은 12.52원 오른 평균 1471.54원에 거래 중이다.액화석유가스(LPG) 프로판의 전국 평균 가격은 785.04원이다. 증가폭은 0.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주요 대기업의 '2019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이 이달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작년보다 취업문이 좁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잡코리아' 등에 따르면 2일 포스코, KT, SK가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6일에는 롯데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삼성, LG, 한화 등 다른 대기업도 이번 주, 늦어도 이달 초에 채용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인크루트 조사 결과 전체 대기업 중 채용 계획을 세운 곳은 79.2%로, 작년보다 11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한국의 경제 규모 대비 국가 재정수입이 향후 5년간 더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재정지출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재정 운용의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1일 국제통화기금(IMF) '재정 감시 보고서(Fiscal Monitor)'에 따르면 한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중앙정부 재정수입(총수입) 비율은 24.6%로 전망된다.IMF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35개국(홍콩 포함) 가운데 홍콩(21.0%), 싱가포르(21.1%)에 이어 3번째로 낮다.선진국 평균은 36.6%, 이중 주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정부가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올해 역대 최고 재정집행률 달성을 목표로, 재정의 이월·불용을 최소화하고 추경 예산도 9월까지 75% 이상 집행하는 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기획재정부는 구윤철 2차관 주재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재정 집행·실집행 실적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구 차관은 "하반기에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해 재정이 경기활력 제고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적 재정집행, 공공기관 투자확대 및 민자 활성화 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