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식당을 오픈 하려고 하는 이들은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다. 성공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그 비법을 어디서 알아야 할까? 조급한 마음에 여기저기 귀동냥을 듣거나 사업특강을 찾아 다니지만 자신이 알고 있던 것, 그 이상의 정보를 쉬이 알아내지 못한다. 혹여 그러는 와중에 트랜드에 뒤떨어지는 잘못된 정보라도 맞닥뜨리게 된다면 그보다 큰 낭패는 없다. 필자가 감히 단언한다. 앞으로의 식당은 선진국형 식당으로 개업을 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러기 위해선 구태의연한 옛 정보들을 찾아 다니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서울와이어] 쉰들러는 줄리에타가 떠난 그해 여름 베토벤, 동생 요한 그리고 카스파와 함께 바덴에서 보낸 것을 알게 된다. 베토벤은 동생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 소리 지르고 다투는 장면이 대부분이지만 이 장면은 참 좋은 형제 사이로 보인다. 이때 나오는 음악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Op.61》이다. 1806년 작곡된 것이며 베토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바덴에서 조안나를 알게 되고 동생 카스파와는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선포했다. 베토벤은 완강히 반대했으며 그들이 결혼하자 격분하여 심지어 그녀를 카스파를 꼬신 매춘부라는 입에
[서울와이어] 줄리에타는 오스트리아 백작 가문의 딸로서, 19세인 1801년에 베토벤의 제자가 되었다. 사실 줄리에타는 연애를 잘하는 여인으로 소위 밀고 땡기기를 잘한 여자였다. 줄리에타는 베토벤의 연인이 되고 베토벤은 그녀에게 청혼하게 되었다.그 무렵 프랑스의 정치적 사상은 자유, 평등, 박애의 계몽주의 사상이 불고 있었다.영화에서도 평민 베토벤이 귀족 줄리에타의 손을 잡고 귀족들 사이를 헤치고 걸어가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베토벤이 귀족들을 향해 “너희들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외친다. 이러한 장면은 베토벤의 자신감 있는 성격과
[서울와이어] 청와대 재정개혁 특별위원회가 장고끝에 종합부동산세 최종 개편안을 내놓았다. 공정시장가액 비율(세금을 부과하는 대상 금액을 정할 때 주택공시가격을 얼마나 반영할지 정해 놓은 비율)과 세율을 동시에 올리고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게 주요골자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매년 5% 포인트씩, 주택분 종부세율은 0.05~0.5% 포인트, 토지분은 0.2~1% 포인트 일괄인상을 정부에 권고한 것이다. 1주택자의 부담은 0~15.2%인 반면 다주택자는 6.3~22.1%로 크게 늘어난다. 정부가 이를 수용하면 내년에 34만8000
[서울와이어] 베토벤은 독신으로 산 음악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숱한 여성과 염문설을 남겼지만 정작 결혼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그런 이유는 여러 가지로 추측이 되는데 우선 베토벤은 그의 할아버지 덕분에 Von(판)이라는 귀족을 상징하는 이름을 쓰지만, 귀족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가 사랑하는 여자는 귀족 여성, 열 살 이상 차이나는 어린 여성, 남의 아내 등 상황과 격이 맞지 않는 여자였다. 전해진바 베토벤의 성격은 자존심이 강했으며 고집스럽고 괴팍했다. 게다가 귓병으로 연주 생활을 할 수 없었다. 즉 결혼을 하기에 부적
[서울와이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절에 대한 그리움은 누구나 있다. 사람, 풍경, 음식 등에 대한 그리움이 짙어지면 짙어질수록 우리는 현실에서 그때의 그림자라도 찾으려 애를 쓴다. 대한민국 많은 기업들이 ‘복고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그들의 니즈(NEEDS)에 대한 응답이자 철저한 타겟 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이른바 아날로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 외식업계에서도 다양한 ‘아날로그 콘텐츠’가 존재한다. ‘아날로그’에 대해 마케팅 전문가들은 추억과 향수라는 인간의 보편적 욕구에 어필해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서울와이어] 속담 중에 ‘가까이 있는 이웃사촌이 먼 친척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다. 가까이 사는 이웃이 먼 곳에 사는 일가보다 낫다는 의미로 나는 가끔 아주 격한 공감을 느낄 때가 있다. 음악가 베토벤도 그러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우리는 베토벤 불우한 환경을 이겨낸 대표적인 음악가로 기억한다. 그리고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베토벤의 안들리는 귀의 고통을 이겨낸 음악가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베토벤은 가족관계에서도 힘든 사람이었다. 베토벤의 할아버지는 네덜란드의 플랑드르 귀족 출신의 음악가로, 손자와 동명인 루트비히 판 베
[서울와이어] 사람들은 가끔 사전에도 없는 “깜이 안된다”라는 표현을 쓴다. 그릇이 안된다. 혹은 비교가 안된다는 의미를 거칠게 사용할 때 쓰는 말이다.코지마 마사유키 감독의 영화 ‘피아노 숲’은 부유하고 영재적인 교육을 받은 소년과 가난하고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자유분방한 아이에 대한 소위 “깜”이 안 되는 두 소년에 대한 성장과정 애니메이션이다. 도쿄에 살던 부유하고 외동아들인 초등학생 5학년인 아마미야 슈헤이(카미라류노스케 분의 목소리)는 우거진 숲이 있는 시골학교로 전학온다. 전학 오는 첫날 아마미야가 피아니스트가 꿈이라고
[서울와이어] 바로크 시대는 ‘카스트라토’라는 거세된 남자가수가 오페라 무대를 휩쓸던 때가 있었다. 카스트라토는 변성기 시작 전 남자를 거세 한 가수들이었고 그들의 목소리는 여성의 역할을 대신했다. 거세하면 풍부한 폐활량을 갖게 되고 미성의 높고 고운 목소리를 길게 노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카스트라토로 인기가 있기되면 신분 상승이 가능했고 엄청난 부와 명예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사실 거세에 때문에 폐활량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었고 실제 엄청난 노력에 의한 것이었다. 또한, 출세하고자 카스트라토가 되기는 했으나 성공률이 저조
[서울와이어] 지난 몇 해간 세계를 뒤흔든 태국과 베트남 음식을 지켜보며 한국의 자존심 강한 요식업 종사자들은 내심 자존심이 상했을 터다. 음식 하면 그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비쥬얼과 맛을 보유한 한국을 제치고 동남아 음식이 세계를 호령하고 있으니 은근히 부아가 치밀 수 밖에. 그래서 그 부아가 치미는 마음 그대로 성급하게 해외로 진출한 외식업체가 많다. 그들 중 성공한 회사가 대체 몇이나 될까? 한식의 세계화는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오직 ‘몸으로 부딪혀보자’는 뚝심만으로 될 간단한 도전거리가 절대 아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한
[서울와이어]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는 35세의 짧은 생애를 살면서 현존 작품 수만 무려 626곡에 이른다. 모차르트는 마지막 작품 《레퀴엠》을 미완성인 채로 남기고 사망했으며 아마데우스 영화에서도 눈시울을 적시며 마지막을 장식한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는 질투에 눈이 먼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서서히 죽이려고 《레퀴엠》을 의뢰했다고 했다. 살리에리의 계획은 이러하다. 모차르트가 《레퀴엠》을 쓰는 도중 곡의 빠른 완성을 위해 독촉한다. 이에 스트레스받은 모차르트는 서서히 죽게 될 것이다
[서울와이어] 유방암 치료에는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요법 등이 있다. 암치료는 대개 이들 중 한 개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적용함에 따라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한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 치료율이 높기 때문에 완치를 위한 도전이 가능한 반면 그로 인한 불편이나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수술로 인한 불편은 통증이나 부종, 특히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로 인한 팔의 림프부종도 종종 겪게 되는 부작용이다. 항암제 투여기간에는 탈모 현상은 기본이고 구역질이나 메스꺼움 등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이 심하여 우울증에
[서울와이어] 페르골레시(Giovanni Battista Pergolesi, 1710-1736)는 이탈리아의 음악가이다. 그는 잘 알려진 음악가 중 거의 최연소로 요절한 작곡가가 아닐까 한다. 어린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모차르트도 35살이었고, 슈베르트는 31세에, 멘델스존은 36세에, 쇼팽은 39살에 사망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페르골레지는 26세에 요절했으니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그가 남긴 오페라 는 오페라 음악계에 큰 도화선을 만들었다. 프랑스
[서울와이어] 우리는 가끔 대화 도중 “막간을 이용하여...”라는 새로운 상황을 부를 때가 있다. 이러한 막간을 이용한 상황이 훗날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논쟁의 계기가 된 사건이 있었다. 17세기 초 이탈리아 피렌체에서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극을 음악으로 재연하였다는 내용을 토대로 음악과 극의 결합하고자 했다. 그것은 지금의 오페라로 음악, 극, 무대의 성악음악이다. 초기 피렌체에서 시작한 오페라는 주로 궁정의 결혼식이나 축연 행사에 공연되었다. 내용은 고대 그리스의 신화 내용이나 영웅의 주제였고 다소 심각한 내용의 귀족 오락물이었다.
[서울와이어] 외식업계에 배달료 논란이 일어났다. 치킨 업계 일각에서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배달 주문에 ‘배달료’를 받는다고 선포하니, 소비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는 모양새다. 소비자들은 배달료를 명목으로 메뉴값 인상을 하는 것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불경기에 더해진 배달료 논란은 쉬이 끝나지 않을 모양새다. 판매하는 쪽과 구매하는 쪽 입장이 첨예한 가운데 테이크아웃 업계는 난데없이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 한 언론 기사를 보니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배달 음식 이용 경험이 있는 15∼59세
[서울와이어] 삼성 창업주 일화로 이병철회장께서 미술품과 골동품을 수집하는 것이 소문나 박정희대통령도 알게되어, 대통령께서 이회장님을 불러 “임자는 재산이 많은데 왜 미술품까지 손을 대느냐?”고 질책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때 이회장께서 “미술품 등 골동품은 나중에 나라가 어려울 때 도움이 되려 대비하는 것이며, 오해한다면 당장 그만두겠다” 고 한 일화가 있다. 그후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알게된 박대통령은 국전을 장려하여 신인작가 배출과 출품의 산실이 되도록 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병철회장 사후에 삼성에서 분가한 CJ가 식품사업보다
[서울와이어]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라는 말이 있다. C는 선택(Choice), B는 출생(Birth), D는 죽음(Death)이다. 즉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선택의 연속이라는 의미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 말이 더욱 크게 와 닿을 것이다. 창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선택해야 한다. 특히 아이템 선택은 창업에 있어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의외로 창업 아이템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이런 이들을 위해 창업 아이템의 중요성과 아이템 선정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서울와이어] 가슴성형 확대술이 보편화되면서, 여러 가지 원인으로 재수술을 하는 사례 역시 함께 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가슴재수술의 원인 1위는 구형구축이다. 구형구축이란 가슴확대시 삽입된 보형물 주변에 질긴 섬유질의 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에 의해 과도하게 피막이 두꺼워지거나 좁아지면서 수축하여 보형물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는 수술한 가슴이 단단해지거나 모양변형의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구형구축은 가슴성형에 있어서 피해야만 하는 부작용 1순위로 꼽히고 있지만, 아직 그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나오고 있지 않아 가슴
[서울와이어] 사람이 죽음을 앞두고 겪는 심리의 단계는 부인→분노→타협→우울→수용이다. 비단 죽음 뿐 만 아니라 삶의 곳곳에서 죽음과 같은 느낌을 자아내는 상황을 우리는 맞닥뜨리게 된다. 장사를 하는 사람이 폐업을 결심하게 되는 그 순간도 저런 단계를 거치지 않을까? 그 과정을 거칠 때 폐업을 하는 이들의 마음 속에 피어 오르는 작은 희망 하나. ‘업종변경을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사람은 실패를 할 때마다 자신이 실패한 원인에 대해 자문을 하기 마련이다. 폐업도 마찬가지다.무엇이 부족하고 소홀했기에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까
[서울와이어] 한창 일을 해야 하는 시기에 집에서 놀고 있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일자리를 알아보며 잠시 쉬는 차원이 아닌 부모님에게 의지해 삶을 영위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이들을 일컬어 일명 니트(NEET)족이라고 부른다.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어로 진학이나 취직을 하지 않으면서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15세에서 34세 사이의 사람들이다. 이들을 사회로 끌어내려면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 무작정 아무 일자리를 만들어 일을 하라 다그치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