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메디톡스의 관계사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 ‘리비옴’이 지난 9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플랫폼 ‘eLBPTM’(이하 eLBP)의 핵심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해당 특허는 리비옴의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LBP, Live Biotherapeutic Products) 개발을 위한 플랫폼 특허로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유전자 에디팅 기술을 적용해 미생물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eLBP' 플랫폼의 핵심기술이다.리비옴이 보유한 ‘eLBP’ 기술은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가 지난 9일(현지시간) 총 20억달러(약 2조5000억원) 규모의 미국 달러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사측은 채권 발행에 대해 유동성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신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금을 비롯한 계열사가 운영 중인 에너지발전소 운영자금 차입금 상환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11일 포스코에 따르면 발행에 성공한 달러화 채권은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기준금리 50bps 인상 직후 글로벌시장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국내 기업의 공모채다.금융시장 변동성에도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우량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세종시 국도를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가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한 뒤 불길에 휩싸여 차량이 전소됐다. 지난 7일 서비스센터에 맡겨진 테슬라 전기차에서 불이 난 후 이틀 만에 또 화재가 발생했다.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세종시 소정면 운당리 국도 1호선을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불이났다. 당시 테슬라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중앙분리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했다. 사고 직후 차에 불이나기 시작했다. 소방 장비 17대와 인원 50명이 즉시 투입돼 진화에 나서 1시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 올해는 보험제도에 큰 변화가 있었다. 개정 실손보험 중지제도가 시행됐고 연금계좌 세제혜택도 확대됐다. 자동차보험 본인부담 의무가 강화됐으며 새 회계제도가 도입됐다. 는 보험협회가 공개한 2023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자세히 소개한다. 두 번째는 자동차보험금 누수 방지 부문이다.◆상급병실 입원료 지급기준 개선올해부터 자동차보험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시행됐다. 자동차보험 상급병실 입원료 제도개선이 대표적이다.기존에는 일반병실이 없어 부득이한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위기 상황에서 기회는 늘 있었고, 기회는 결국 고객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을 갖고 위기를 돌파해 나가겠습니다.”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6일(현지시간) ‘CES 2023’에서 밝힌 올해 포부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1% 줄었는데도 그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LG그룹의 미래먹거리로 선정된 자동차 전장사업의 실무를 담당했고 그 결과가 곧 나온다는 계산이다.◆북미 전문가의 자신감조 사장은 1987년 LG가 금성이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LG맨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그룹 내 글로벌 전략가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에는 국내 경제를 이끄는 재계 총수를 비롯한 기업인 100여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10일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일정을 공개했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6박8일간 스위스와 UAE를 방문할 에정이다. 한국무역협회도 이에 맞춰 UAE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00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무역협회는 지난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0일부터 경제사절단 모집공고를 냈으며,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절단을 선정했다.주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에서 열린 CES 2023 현장에서 글로벌 수소에너지 선도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과 협력을 강화했다. 국내외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추 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앤디 마시 플러그파워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SK 플러그 하이버스’(SK Plug Hyverse)의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수소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1월 합작회사(JV) 하이버스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 에너지, 환경 차관을 만나 핵심광물 등 에너지자원협력 방안과 우리 기업의 수출·투자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박 차관은 이날 한국의 에너지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또 청정에너지 확대에 핵심인 이차전지, 전기차에 필수적인 광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그는 “주요 협력국과 논의 중인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MSP)이 공급망의 안정과 다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토끼 캐릭터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와 특별한 협업을 통한 전시를 마련했다. 현대자동차는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에서 착안한 모베드 대체불가토큰(NFT) 캐릭터와 유명 토끼 캐릭터 ‘B.B.래빗’과 협업한 전시회를 고양 모터스튜디오 3층에서 진행한다.NTF는 특정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다. 이더리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세밀한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집에서도 얼굴 라인 전체를 케어하는 뷰티기기 신제품 ‘LG 프라엘 더마쎄라’를 출시했다.10일 LG전자에 따르면 LG 프라엘 더마쎄라(모델명: BLQ1)는 턱밑, 이마, 눈 주변, 볼 주변 등 처지기 쉬운 얼굴 부위의 탄력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헤드 부위를 피부에 밀착시킨 뒤 버튼을 터치하면 피부 3mm 아래 부위에 초음파가 균일하게 조사(照射)돼 콜라겐을 생성한다.가정에서 고객은 원하는 부위에 피부 케어를 할 수 있으며, 제품은 안정성을 갖췄다. 실제 초음파를 정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기아가 2028년까지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공식 후원을 연장하며 2002년부터 맺은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회는 오는 16일 멜버른 파크에서 막을 올린다.기아는 대회 개막에 앞서 10일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스퀘어에서 회사와 호주오픈 관계자, 브랜드 앰버서더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차량들은 대회 기간 중 선수, VIP 및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에 활용된다. 회사가 전달한 차량은 카니발 70대, 쏘렌토 30대, 스포티지 20대, EV6 10대 등 총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bhc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64% 성장한 약 1조110억원을 기록해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이날 bhc그룹에 따르면 bhc치킨이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매출과 비교하면 약 13배 늘었다. 이런 매출 성장을 이끈 것은 bhc치킨과 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라고 설명했다.bhc치킨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성장하며 5000억원을 넘어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각종 모임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아웃백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친환경 소재사업 확장을 가속한 LG화학의 차량 무게를 가볍게 할 수 있는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제품명 LUCON TX5007)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 적용됐다. LG화학은 10일 미쓰비시 자동차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인 아웃랜더(Outlander), 델리카(Delica) D:5, RVR 3종의 프런트 펜더에 자사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가 적용됐다고 밝혔다.프런트 펜더(휀다)란 앞쪽 타이어를 덮고 있는 자동차 옆면의 외장 부품이다. 이 부품은 운전 중 지면으로부터 튈 가능성이 많은 진흙이나 물부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주요기업들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면서 주목 받았다. 회사가 지난 9일 공시에서 밝힌 지난해 1년간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1조2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5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의 경우 25조598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4% 늘었다. 10일 금융감독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5375억원, 2374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4분기 영업이익에 일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고급화 전략으로 전기차시대를 이끌었던 미국의 테슬라가 아시아시장에서 잇따라 가격 인하에 나섰다. 국내 전기차업계는 아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 이르다는 분석이다.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에서 전기차 가격을 일제히 내렸다. 테슬라코리아는 주요 모델 가격을 10% 넘게 인하했다. 모델3(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 RWD) 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600만원 내린 6434만원으로, 모델Y(롱레인지)는 1165만원 인하된 8499만원으로 조정했다.중국에서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상위 30대 그룹 사외이사 5명 중 1명이 2곳 이상의 기업에서 겸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겸직 사외이사의 절반 이상은 상위 5대 그룹에 몰려 있었으며,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됐다.이에 높은 연봉을 받는 사외이사가 기업경영 견제보단 ‘거수기’ 역할을 한다는 지적 속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다. 최근 기업들이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사외이사 선임 시도를 보였지만, 대기업의 경우 학계와 중앙관료 출신 강세는 지속됐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일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삼성전자가 14년 만의 반도체 영업이익 감소 전망에도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삼성전자의 2022년 4분기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사업 부진이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반도체부문 부진은 글로벌 반도체시장의 분위기 냉각과 연결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직전 분기 대비 올해 1분기 D램 범용제품의 고정거래가격이 15~20%, 낸드플래시 가격은 10~1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맞춰 증권가에서 4분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정보기술(IT)과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모델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모빌리티가 주역으로 부상했다. 업계는 자동차업체와 다른 분야 업체 간 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내다본다.일본 IT업체 소니는 가전 대신 전기차 '아필라(AFEELA)'를 들고 나왔다. 아필라는 '움직이는 엔터테이먼트 플랫폼'을 추구한다. 인간이 직접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소니가 완성차업체 혼다와 손잡고 개발한 모델이다. 내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삼표그룹은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덤프트럭 운송 매칭 서비스 플랫폼인 '배차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플랫폼은 화주와 차주를 연결해 주고, 정산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운송 앱이다. 화주가 플랫폼에 가입해 출발지, 도착지, 운송량 등 품목·운임 정보 등을 올리면 차주가 이를 선택해 운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주요 기능은 ▲근거리 배차 서비스 정보 공유 ▲투명한 운임 정보 공개 ▲차량 유형별 정산 서비스(세금 신고) ▲실시간 책임 배차 모니터링 등이다. 영세 차주들이 겪어온 불합리한 중개수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2019년부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순정 엔진오일 교환 패키지’를 2023년에도 연중 상시 제공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주요 소모성 부품 및 사용 빈도가 높은 26개 주요 부품에 대해 기존가 대비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주요 부품 특별 가격 설정’ 혜택도 한 해 동안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순정 엔진오일 교환 패키지’는 엔진오일 교환 시 필요한 순정 엔진 오일 및 부품, 밸브 조정, 공임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