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올 겨울 국내 가스 공급 대란이 우려된다. 국내 천연가스 도입을 책임지는 한국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비축량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8일 한국경제 등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수요예측에 실패하면서 현재 비축량이 25%까지 떨어진 137만톤으로 알려졌다. 이는 겨울철 열흘 치 수요량에도 못 미치는 양이다.또한 가스공사는 연말까지 1000만톤의 천연가스를 추가 도입해야 올겨울 에너지 대란을 막을 수 있다고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가 유럽으로 보내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핀란드 위베스퀠레에서 진행된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RC) 8번째 라운드 핀란드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WRC는 국제자동차연맹 FIA가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다. 올해부터는 내연기관 기반이 아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규 기술 규정이 적용됐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i20 N의 1.6ℓ 4기통 엔진에 100kW급 전동모터를 탑재한 ‘i20 N 랠리(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핀란드 랠리는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31세)씨가 2019년 입사한 SK하이닉스를 휴직하고 미국 의료 스타트업 '던(Done)'에서 무보수 자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던은 미국에서 원격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하고 치료·상담을 하는 회원제 서비스를 운용하는 ADHD 전문 원격의료 스타트업이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최민정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DHD 전문 원격의료 스타트업 던에서 비즈니스 전략 관련 자문을 맡고 있다. 최씨는 2020년 지인 소개로 알게 된 던의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 허위광고 혐의로 고발당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W)은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과 관련해 허위광고를 했다며 주 행정청문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캘리포니아주 차량국은 고발장을 통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풀 셀프 드라이빙(FSD) 등이 운전자를 위한 보조장치에 불과함에도 자율주행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것처럼 과장 광고를 했다고 주장했다.테슬라는 논란의 두 기능을 통해 자동 조향, 가속, 차량 제동, 교통신호 준수, 차선 변경 등이 가능한 것처럼 홍보해왔다.하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대형 액화수소 탱크와 화물창 개발을 위해 미국 매트릭스 서비스사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올 6월 채희봉 사장이 수소위원회 참석을 위해 미국 방문 당시 매트릭스 경영진, 액화수소 분야 전문가들과 만나 액화수소 저장 기술 현황과 가스공사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매트릭스사는 1984년에 설립된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2000년 이후 북미지역에서만 1700여개, 2억4000만배럴 이상의 저장탱크(석유·화학·수소 등) EPC 이력을 보유했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주택공급대책 발표가 예고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진다. 특히 재건축사업에 큰 걸림돌로 꼽혔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재초환)가 어떤 방식으로 손질될지 관심이 쏠린다.◆'250만호+α' 세부 공급 계획 발표8일 정부 등에 따르면 관계부처는 오는 9일 핵심 주택정책인 ‘250만호+α’ 공급계획을 발표한다. 윤 정부의 첫 공급대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계획에는 민간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이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윤석열 대통령의 첫 사면권 행사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8일 정부에 따르면 이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사면 결정이 이번 주 결정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오는 9일 사면 심사위를 열 계획이다. 심사위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노공 법무부 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김선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과 법학 교수, 변호사로 구성된 외부위원(위촉직) 5명 등 총 9명으로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정부가 미국이 한국, 일본, 대만에 제안한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칩4’ 예비회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 이 같은 의견을 보냈다.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예비회의에서는 칩4의 공식 명칭과 성격, 세부 의제, 참여 수준 등을 구체적으로 조율할 전망이다.다만 아직 예비회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결정되지 않은 데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칩4에 본격적으로 참여할지 여부도 예비회의 결과에 달렸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칩4의 구체적인 성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온라인 가상 세계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오프라인 실물 혜택으로 연결하는 소비자 경험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삼성전자는 8일 여의도 이크루즈 본사에서 디지털프라자, 신라면세점, 이크루즈, 쇼골프, 쎄타랩스(NFT 발행 파트너), 올링크(인증 솔루션 파트너) 등과 뉴 갤럭시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회사는 올 2월에도 블록체인 기업 쎄타랩스와 제휴를 통해 ‘갤럭시 S22’와 ‘갤럭시 탭S8’ 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에게 스마트폰과 태블릿 디자인을 형상화한 뉴 갤럭시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R&D) 경력 인재 확보에 나선다.현대차는 오는 21일까지 2주간 연구개발본부 경력 채용 모집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전동화·배터리 ▲차량아키텍처 ▲차량통합제어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개발 등 총 87개 분야로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 수준이다.이번 경력 채용은 본격적인 친환경차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동화 통합제어 개발 분야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사업영역인 고성능차 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등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SK온이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올해 ‘글로벌 톱티어’ 도약 포부를 밝혔던 지동섭 사장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지난 2분기 SK온은 매출 1조2880억원, 영업손실 32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은 281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532억원으로 확대되며 6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지속했다. 반도체 수급난과 배터리 원자재값 상승, 유럽지역 에너지 비용 증가 등 악재가 계속된 탓이다. 이에 따라 올해를 흑자 전환 원년으로 삼고 나아가 세계시장 꼭대기에 올라서겠다는 목표도 점차 멀어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 우수 인력 발굴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를 위해 국내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2 삼성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인 챌린지 응모 기간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다. 삼성전자는 공모 부문을 2개로 늘렸고, 시상 규모도 확대했다. 공모 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연구와 컴퓨터 비전이다.신소재 연구 부문 주제는 유기분자 구조로부터 재편성 에너지(Reorganization Energy)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이다. 실제 유기 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정부가 급증하는 화물차 ‘판스프링’ 낙하사고 방지를 위해 처벌 강화에 나섰다.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운전자에 대해서는 최대 형사처벌도 가능해질 전망이다.판스프링은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화물차량 하부에 설치하는 완충장치다. 최근 주행 중 화물차에서 떨어진 판스프링이 근처 차량으로 날아드는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다. 일부 화물차들이 판스프링을 적재함 옆에 지지대로 끼워놓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5일 화물운수업계를 비롯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간담회에서 법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BMW코리아가 더욱 진화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모델 뉴 218d 액티브 투어러를 국내에 선보인다.이 차량은 2014년 첫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모던하고 스포티한 외관에 달라진 실내 디자인, 높은 실용성, 첨단 편의 사양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디자인과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와 럭셔리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m를 발휘한다. 여기에 스텝트로닉 자동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ℓ당 15.8㎞의 높은 연료
문재인 정부에서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집값이 하락세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특히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부동산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달라지고 방향성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주택시장부터 혼란스러운 임대차시장, 기대감이 큰 재건축·재개발시장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전망을 살펴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망하기 어려운 주택시장이나 혼란스러운 임대차시장과 달리 재건축·재개발시장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새 정부가 재건축 규제완화를 예고하면서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오세훈 서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가 올해 351억4000만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 연간 목표치인 85% 이상을 채웠다. 원자재가격도 안정화되는 분위기로 흑자전환에 청신호가 들어왔으나, 인력난 고민은 여전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은 빠르면 올 하반기 흑자전환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신조선가 상승 호재와 선박 인도량이 증가하면서다. 실제 업계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액화천연가스(LNG)선, 컨테이너선들의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영국 조선해운조사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페라리가 5일 반포 전시장에서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장착한 2인승 스포츠카 스파이더 모델 ‘296 GTS’를 국내 출시했다.296 GTS는 2020년 선보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두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또 지난해 최초로 선보인 V6 PHEV 스포츠카 ‘296 GTB’의 스파이더 버전이기도 하다.이름은 총 배기량(2992ℓ), 실린더 수(6)와 그란 투리스모 스파이더(Gran Turismo Spider)의 약자를 조합해 만들었다.이 모델은 페라리 공도용 스파이더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셀트리온이 사상 최초로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5961억원, 영업이익이 199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반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특히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와 케미컬 사업 부분의 매출 증대 등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이 유럽에서 견조한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램시마의 미국 내 공급량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바이오시밀러 매출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페라리 반포 전시장에서 페라리의 하이브리드 컨버터블 스포츠카 '296 GTS'가 공개됐다.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장착한 PHEV 스포츠카 296 GTS는 2020년에 선보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두번째 PHEV 차량이다. 총배기량(2.992ℓ), 실린더수(6)와 그란 투리스모 스파이더(Gran Turismo Spider)의 약자를 조합해 이름을 붙였다. 이 차는 V6 터보엔진을 장착한 페라리 최초의 일반도로 주행용 모델이다. 후륜구동 방식이며, 페라리만의 경량 알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5일 서울 서초구 반포 전시장에서 페라리의 하이브리드 컨버터블 스포츠카 '296 GTS'가 공개했다.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장착한 PHEV 스포츠카 296 GTS은 2020년에 선보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두번째 PHEV 차량이다. 총배기량(2.992ℓ), 실린더수(6)와 그란 투리스모 스파이더(Gran Turismo Spider)의 약자를 조합해 이름을 붙였다. 이 차는 V6 터보엔진을 장착한 페라리 최초의 일반도로 주행용 모델이다. 후륜구동 방식이며, 페라리만의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