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13포인트(0.54%) 밀린 3만5123.36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67포인트(0.70%) 빠진 4467.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2.31포인트(1.17%) 떨어진 1만3722.02에 거래를 끝냈다.이날 증시는 오는 10일 CPI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태풍 카눈이 일본 남부 규슈 지역 해상을 지나가면서 폭풍과 물폭탄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10일 NHK방송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새벽 일본 남단 규슈지역 부근 해상을 지나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고 있다.태풍이 스쳐지나가면서 규슈 일대는 푹풍과 많은 비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9일부터 이날에 걸쳐 규슈지역에는 최대풍속 초속 30M의 강풍이 몰아쳤고, 시코구와 규슈 일대에는 하루 사이 250~300MM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규슈지역의 가고시마현, 미야자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중국이 15년만에 미국의 1위 수입국에서 이탈했다. 양국의 갈등 격화와 수출입 규제가 무역의 발목을 잡았다.9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중국으로부터의 상품 수입액은 2029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5%(약 680억 달러) 감소했다.이에따라 미국의 전체 수입액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3.3%로 내려앉았다. 작년의 16.5%는 물론 정점을 찍었던 2021년의 21.6%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올해 상반기 미국의 수입 비중이 가장 큰 국가는 멕시코(15.5%)였으며 2위는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일본은 제6호 태풍 카눈보다 제7호 태풍 '란'을 경계하고 있다. 이달 중순 본토 중심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태풍 란은 9일 오전 6시 현재 오가사와라 근해를 시속 15KM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4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20M, 최대 순간풍속은 30M이며, 중심의 동쪽 390KM 이내와 서쪽 280KM 이내에서 풍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이 태풍은 일본 본토 중심부로 접근하면서 태풍의 세기가 '강'의 형태로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된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되찾기 위해 대대적인 반격을 계속하고 있지만 진격이 늦어지고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비관론이 일고 있다.9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서방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기대할만한 성과를 내지못하면서 영토 탈환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고 있다.서방의 한 고위 외교관은 "우리는 앞으로 몇주 동안 우크라이나군의 진격을 지켜보겠지만 그들이 전쟁의 균형을 바꿀 정도의 진전을 이룰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최근 유럽에서 우크라이나 기갑군의 훈련을 참관한 뒤 미군 지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일본 남부 규슈 지역이 폭풍우에 휩싸였다. 정전 가구가 속출하고, 열차와 항공기 운항 등이 통제되고 있다.9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가고시마현 마쿠라자키시 남서쪽 약 110KM 해상을 시간당 15KM 속도로 한반도쪽을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0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30미터, 최대 순간 풍속은 40미터이며, 중심에서 반경 165KM 이내에서는 풍속 25미터 이상의 폭풍이 불고 있다.가고시마현 마쿠라자키 시에서는 오전 5시 12분에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국 은행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64포인트(0.45%) 밀린 3만5314.49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06포인트(0.42%) 빠진 4499.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0.07포인트(0.79%) 내린 1만3884.32에 거래를 끝냈다.이날 무디스는 10개 미국 지역중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중국의 최대 곡창지대인 북동부지역이 태풍 독수리가 몰고온 폭풍과 물폭탄에 휩쓸리면서 엄청난 피해를 냈다.폭염과 대홍수 등이 이어지면서 올해 중국 곡물생산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여 가뜩이나 어려운 글로벌 곡물시장에 충격이 우려된다.8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가 중국 동북부를 강타하면서 최대 곡창지대인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랴오닝성이 홍수에 잠겼다. 중국 곡물 생산의 25%를 차지하는 이들 지역의 농경지가 광범위하게 침수되면서 식량안보에 비상이 걸렸다.이들 지역은 비옥한 흑토를 기반으로 농업이
[서울와이어]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암살 음모를 적발했다고 밝혀 주목된다.8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7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 음모와 관련 러시아에 각종 정보를 넘긴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이 여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 출신으로 군용물품 상점 판매원인 것으로 전해졌다.우크라이나 보안국에 의하면 이 여성은 러시아의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7월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콜라이우 방문 계획에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7.51포인트(1.16%) 뛴 3만5473.13으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41포인트(0.90%) 오른 4518.4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5.16포인트(0.61%) 상승한 1만3994.40으로 거래를 끝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일본 인사원이 정부에 국가공무원의 주 3일 휴무제 실시를 권고하고 나섰다.7일 NHK방송에 따르면 인사원이 국가공무원의 '주 3일 휴무' 근무제를 내각과 국회에 권고했다.다만 휴가를 쓴 만큼 다른 근무일에 일을 더해 4주 기준 155시간인 전체 근로시간은 유지하도록 했다.인사원의 이런 권고는 공무원 가운데 '경력관료'인 종합직 신청자 수가 올해 역대 두번째로 적어지는 등 인력 확보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인사원이 권고한 '주 3일 휴무제'는 1일 한도로 주말 이외 휴무를 할 수 있도록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가 더 이상의 우크라이나 땅을 필요로하지 않는다며 현 점령지만 자국 영토화하길 원한다고 밝혔다.7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보도된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헌법상 러시아 영토만 통제하길 원한다"고 밝혔다.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더 추가하길 원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니다(NO)"라면서 "우리는 단지 현재 우리 헌법에 기재돼 있는 모든 땅을 우리의 소유로 통제하길 원한다"고 했다.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점령한 도네츠크와 루한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가 자국 유조선이 흑해에서 우크라이나 드론에 폭격 당해 좌초하자 강력한 보복을 선언하고 나섰다.7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최근 흑해에서 있었던 자국 유조선과 군함 피격에 대해 전 대통령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에 대한 더 파괴적인 보복을 제안했다.그는 자국 유조선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에 대해 "흑해에서 환경 재앙을 일으키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이어 "쓰레기와 변종들은 오직 잔인함과 폭력만을 이해한다"면서 "오데사와 이즈마일 등에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방출을 이달 말 시작하기로 내부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일본 아사히신문 온라인판은 7일, 일본 정부는 오는 18일 한미일 정상회담 후 방출 시기를 결정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미국으로부터 귀국한 후 각료회의를 열어 방출시기를 결정한다"면서 "그동안 '여름쯤'으로 밝혔던 해양 방출이 이르면 8월 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기시다 총리는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우크라이나가 흑해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이 파기되면서 세계 식량 가격이 석달 만에 상승했다.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3.9로 전월(122.4)보다 1.3% 올랐다.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한다. 2014~2016년 평균 가격이 100이다.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기록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고용이 예상보다 적게 늘었다는 소식에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또한 시장에서 애플과 아마존 주가는 희비가 교차됐다.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0.27포인트(0.43%) 밀린 3만5065.62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86포인트(0.53%) 떨어진 4478.0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0.48포인트(0.46%) 빠진 1만3909.24로 거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정부 부처에 외국산 대신 국내산 자동차를 타라고 지시했다.4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대표하는 산업계 최고경영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 부처와 기관, 대통령 비서실은 외국산 자동차에 초점을 맞춘 구매를 계속하겠다고 요청해왔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나는 이런 요청을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으며, 모든 러시아 관리들이 국내산 자동차를 타야한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어떤 면에서 국내산 자동차는 우리가 과거에 사용했던 차들보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와 미 국채 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63포인트(0.19%) 빠진 3만5215.89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50포인트(0.25%) 떨어진 4501.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3.73포인트(0.10%) 하락한 1만3959.72에 거래를 끝냈다.이틀 전 국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나토 소속의 폴란드와 러시아의 동맹인 벨라루스 간 국경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3일 미 CNN방송에 따르면 폴란드는 벨라루스의 Mi-24와 Mi-18 헬리콥터 2대가 2일(현지시간) 훈련 도중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혔다.폴란드 국방부는 벨라루스가 훈련사실은 미리 통보했지만, "매우 낮은 고도로 국경을 침범해 레이더시스템에 의한 탐지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폴란드의 마리우시 블라시차크 국방장관은 곧바로 국경 지역에 병력을 증강하고 전투 헬기를 배치할 것을 군에 명령했다.이에대해 벨라루스 국방부는 "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중국의 가계부채가 꾸역꾸역 늘면서 레드라인에 육박했다. 이는 민간소비를 위축시켜 경제회복에 암초가 될 수 있다.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은 중국 국가재정원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6월말 현재 가계부채 비율이 국내총생산(GDP)의 63.5%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말의 61.9%보다 늘어난 것으로 미국(74.4%)과 일본(68.2%)보다는 낮지만 독일(55.2%)이나 인도(36.4%)보다는 높았다. 신흥국 평균인 47.7%와 비교해서는 크게 높다.국제통화기금(IMF)은 가계부채가 GDP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