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SK그룹이 중국 최대 글로벌 투자 전문회사인 힐하우스캐피털과 손잡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2일 SK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의 중국 지주회사인 SK차이나는 최근 이사회에서 힐하우스캐피털과 1조원 규모의 공동 투자펀드를 설립하기로 의결했다. SK차이나가 1000억원, 힐하우스가 9000억원을 각각 출자한다. 힐하우스는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와 소셜커머스업체 메이퇀(美團) 등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국내에서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에 투자한 바 있다. 이 펀드는
[서울와이어] 신세계백화점은 화장품 편집매장 '시코르'가 홍대에 서른번째 매장을 낸다고 2일 밝혔다.오는 6일 100평(330.0㎡) 규모로 선보이는 시코르 홍대점은 130여개의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입생로랑, 나스, 투페이스드 등 럭셔리 브랜드부터 힌스, 바이네프, 헉슬리 등 인기 K뷰티를 모두 총망라했다.특히 20∼30대 젊은 층이 몰리는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기존에 볼 수 없던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늘어난 20대 남성 고객을 겨냥한 '그루밍존'과 '그루밍바'를 도입하고 남성 제품을 20% 확대했다. 또 남성용 헤어,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과 검찰개혁 법안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을 정기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달 29∼30일 전국 성인 101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유치원 3법의 정기국회 처리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69.2%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반대 의견은 17.8%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13.0%였다. 공수처 설치 법안의 정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상승 전환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가 공식적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0.8%를 기록한 이후 줄곧 0%대를 이어오다가 8월부터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마이너스 물가는 196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디플레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한불모터스, 포르쉐코리아 등에서 수입 판매한 16개 차종 1만205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 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티구안 2.0 TDI BMT 등 4개 차종 8455대는 에어백제어장치 기판 내 축전기의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거나 주행 중 에어백이 펼쳐져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짚 체로키 1859대는 엔진제어장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외국계 증권사들이 주가가 급등했던 미국 증시에 대해서는 유보적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최근 한국 증시에 대해 연이어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어 국내외 투자자들이 돌아올지에 관심이 쏠린다.2일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말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유지'(equal-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높였고 내년 코스피 목표지수를 2350으로 제시했다.모건스탠리는 "미중 무역 분쟁이나 거시경제 여건 약화 등 부정적인 요인은 이미 지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를 2040∼2150으로 2일 전망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11월 중국 국가통계국 구매자관리지수(PMI) 제조업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 반전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중국 인프라 채권 발행 증가, 신규 프로젝트 착공 건수 증가,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반전 등을 고려하면 지수 상승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이어 "지난 4월 이후 처음 확장 국면 진입이어서 국내 기업 이익추정치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중국 PMI 제조업지수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필리버스터'에 멈춰선 국회…필리버스터뜻 대체 뭐길래?자유한국당의 무차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신청으로 국회가 '올스톱'됐다. 지난달 29일 한국당이 본회의에 상정되는 199개 안건 모두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반발해 불참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상정이 표류됐다. 여야는 책임을 서로 떠넘기며 공방만 벌여 민생입법 처리를 놓고서 출구 없는 '치킨게임'이 계속되는 양상이다. 2일 본회의를 열어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국내 최초로 국채선물 상품 간 스프레드 거래를 2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선물 거래에서 스프레드란 두 선물 간 가격 차이를 말한다. 국채선물 상품 간 스프레드 거래는 국채 선물 3년물과 10년물 가운데 한 상품은 매수하고 동시에 다른 상품은 매도해 수익을 창출하는 거래 방식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채선물시장의 연간 거래대금 규모는 18조3천원으로 현물 장내 시장 거래대금의 2.3배에 달한다. 이어 국채선물 투자자 중 상당수는 가격 상관성이 높은 3년물과 10년물을 연계해 거래하고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지난달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을 거둔 후 처음으로 벌어진 주말 시위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하게 충돌하는 등 홍콩 인권문제가 재점화 되며 세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여기에 이번 주 재개 되는 한미 방위비 협상 관련 트럼프 도널드 대통령이 증액 압박을 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 증시 역시 하락세였다.미중 간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결과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주중 미국대사를 불러 항의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다만 미국 주요 외신들은 미중 무역협상은 홍콩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자유한국당의 무차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신청으로 국회가 '올스톱'됐다. 지난달 29일 한국당이 본회의에 상정되는 199개 안건 모두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반발해 불참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상정이 표류됐다. 여야는 책임을 서로 떠넘기며 공방만 벌여 민생입법 처리를 놓고서 출구 없는 '치킨게임'이 계속되는 양상이다. 2일 본회의를 열어 민식이법을 비롯한 민생법안을 먼저 처리하는 원포인트 안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서울시가 도심 사대문 안에 진입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단속 첫날 416대가 적발됐다. 내년 3월까지 펼쳐지는 '녹색교통지역 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과태료 부과'는 운행제한 위반 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적용된다. '녹색교통지역'으로 지정된 옛 한양도성 내부 구역으로 통하는 진출입로 45개소 모두에 설치된 카메라 119대를 통해 자동으로 단속이 이뤄진다. 서울시에 따르면 단속 첫날 녹색교통지역으로 진입한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월요일인 2일 거제등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낮부터 다시 추위가 몰려온다. 기상청은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새벽까지 강원 남부와 경상남·북도는 비가 내리겠고,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경북 북동부 산지에는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충남·전라 서해안은 오전부터 낮까지 비 소식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남부와 경남,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서 10∼40㎜다. 강원 산지(1∼5㎝)와 강원 내륙, 경북 북동부 산지에는 새벽까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러시아 동시베리아 지역에서 1일(현지시간) 40명 이상을 태운 버스가 다리 밑으로 추락해 19명이 사망했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자바이칼주 주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시베리아 동부 자바이칼 주의 스레텐스크(Sretensk)에서 치타(Chita)로 가던 노선버스 타이어가 터지면서 얼어붙은 쿠엔카(Kuenga) 강 위로 추락했다.러시아 현지 언론은 이 사고로 19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사고 발생 후 현지 경찰은 버스 앞바퀴 타이어가 펑크 나면서 버스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등 미국 연말 쇼핑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온라인 매출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첫 월요일 할인행사)에 기록한 79억 달러에 이어 하루 매출액으로는 역대 2위였다.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온라인 쇼핑 매출이 역대 최대인 42억 달러(약 4조9560억원)를 돌파한 데 이어 29일 블랙프라이데이(Bla
[서울와이어 민경미 기자] 호반건설은 지난 달 30일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계림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262-2번지 일대(연면적 211,707m²)에 지하 3층~지상 33층 총 9개동 규모의 아파트 1110가구와 상업시설 등을 신축하게 된다.총 공사금액은 약 2664억 원이고, 2022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되고 있다. 사업지는 광주역을 비롯해 지하철 1호선 금남로 4,5가역이 가깝다. 제2순환도로, 호남고속도
[서울와이어 민경미 기자] 쌍용그룹 창업주인 고(故) 김성곤 회장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린다.고려대학교 교우회 회장 구자열은 내년 5월 31일까지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교우회관 역사라운지1907에서 성곡(省谷) 김성곤 특별전 ‘별일없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고(故) 김성곤 회장은 1934년 고려대의 전신 보성전문에 입학했다. 재학 시절 인촌(仁村) 김성수 선생에 감화해 육영사업에 대한 꿈을 키웠다. 그는 국민대 인수, 성곡학술문화재단 설립, 유도협회장 역임 등 헌신적인 교육인이자 체육인으로서 활동했다.또 금성방직과 고려화재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휘하에서 근무한 검찰 출신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1일 숨진 채 발견됐다.사정당국에 따르면 A행정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행정관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지방경찰청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의 비위 혐의를 수사한 일과 관련해 불거진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에 연루됐다고 지목된 인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에서 지역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각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사회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대한민국 사회공헌문화 확산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NH농협은행은 ▲농촌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영농폐비닐 수거지원 사업 실시 ▲자연재해 복구를 통한 지역사회 재건 동참 ▲지역주민을 위한 무더위 그늘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픈뱅킹 이용자를 대상으로 ‘내 돈 찾고, 선물 더블로 받아’ 이벤트를 2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벤트 대상은 IBK오픈뱅킹 서비스에 처음 가입하거나 IBK오픈뱅킹으로 다른 은행 계좌에서 기업은행 계좌로 이체 한 고객이다.추첨을 통해 108명에게 삼성 갤럭시 폴드 휴대폰과 갤럭시 버즈 세트(4명), 애플 아이폰11 Pro 휴대폰과 에어팟 Pro 세트(4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100명)을 제공한다. 오픈뱅킹 서비스는 하나의 금융 앱에서 모든 은행의 금융거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