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하도급 기업에 부당하게 비용을 떠넘겨 조사를 받은 유진종합건설이 스스로 시정안을 받아들이고 피해기업의 손해액을 배상하기로 결정했다.1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유진종합건설(옛 삼도건설)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한 건 관련 동의의결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동의의결 제도는 공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타당한 시정 방안을 제시하면 법 위반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하도급 분야에서는 2022년 7월 하도급법 개정으로 동의의결 근거가 마련됐고 이번에 처음으로 동의의결안이 확정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환경시설관리(EMC)’가 사명을 ‘리뉴어스’로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새로운 사명인 리뉴어스는 환경 산업의 새로운 시각을 의미하는 ‘리뉴(Re-New)’와 ‘우리 지구’의 중의적 의미를 담은 ‘어스(Us, Earth)’의 합성어다. 환경 분야 혁신기술을 통해 폐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바꿔 지구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있다.리뉴어스는 사명변경과 함께 2024년을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미래 방향성도 제시했다.첫 번째로 산하 환경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경기도가 민선 8기 주요 교통정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노선안’을 확정하고 정부에 계획 반영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1일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착수한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최근 마치고 이를 토대로 한 노선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GTX 플러스 노선은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도권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해 수혜지역을 넓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이다.용역을 거쳐 마련된 플러스 노선안을 보면 GTX G·H 노선 신설과 C노선 시흥 연장 등 3개 축으로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를 자연 친화적인 이른바 ‘정원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설계(안)을 공모한다.SH공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주택용지 A1에 건축 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우면산 자락 아래 위치한 성뒤마을은 개발이 지연돼 무허가 건축물이 난립하고 방치된 곳이다. SH공사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면산과 연결되는 ‘정원마을’을 조성하고, 고품질 백년주택(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31일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있는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히딩크 전 감독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협회, 시 관계자 40여 명과 함께 건설 현장을 찾았다.히딩크 전 감독은 “처음 축구감독으로 부임했을 때 파주 트레이닝센터(NFC)가 새로 지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당시 월드컵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파주 트레이닝센터를 2년 안에 완공할 수 있다는 관계자들의 말을 믿지 못했다”고 회상했다.이어 “그 짧은 시간에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첫날 수서~동탄 구간을 이용한 승객은 1만89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예상한 주말 수요 1만6788명보다 13% 많은 수치다.국토부에 따르면 개통일인 30일 기준 GTX-A 수서~동탄 구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승하차한 역은 동탄역(승차 8491명, 하차 8539명)이었다. 전체 승객 중 8143명(43.0%)은 다른 대중교통에서 환승했으며 환승 비율이 가장 높은 역은 수서역(4687명, 65.1%)이었다.1만3901명(73.4%)은 일반 승객이었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집값이 하락세로 접어드는 가운데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한 청약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내집마련 방법 중 접근성이 가장 좋은 4월 첫번째 주 청약일정을 살펴본다.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퍼스트’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단지는 39세대가 공급되며 당첨자는 오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일은 11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경상남도 양산시 사송지구에 분양하는 ‘양산 사송지구 B-8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가 10년 만에 재도입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사 토지를 매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를 잠재울지 관심이 쏠린다.29일 정부 등에 따르면 CR리츠로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방안이 10년 만에 재추진된다. CR리츠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4년에 실행됐다.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미분양 주택을 사들인 뒤 임대주택으로 운영하고,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 분양 전환해 수익을 내는 구조다.정부는 지방 미분양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의 야심작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도봉구 쌍문동과 동대문구 장안동 등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29일 서울시는 ‘2024년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추가 주택재개발 후보지를 발표했다. 선정된 6곳은 ▲도봉구 쌍문동 81 ▲동대문구 장안동 134-15 ▲양천구 신월5동 72 ▲성북구 정릉동 898-16 ▲강북구 미아동 345-1 ▲관악구 신림동 419 등이다.신통기획은 오세훈표 재개발사업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개입해 사업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아이돌봄 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설계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창의적인 아이돌봄 클러스터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통합설계(도시+건축+조경) 모델 마련을 위해 시작됐다. 심사를 통해 출품된 10개 작품 중 총 5개 작품(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이 선정됐다.LH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의정부 고산지구에 아이돌봄 시설,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 의료시설 등 부모와 아이가 필요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전날 서울시 충무로에 위치한 남산국악당의 한옥 카페에서 주니어보드 4기 구성원과 킥오프(Kick-off) 미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주니어보드 4기는 직무, 직급, 성별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1990년대 이후 출생 직원 12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LINC 4.0(링크, LOTTE E&C Innovation N(&) Change)’ 라는 명칭으로 현장과 본사, 시니어와 주니어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올해 주니어보드는 최신 인공지능(AI) 트렌드를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 20주년을 맞아 취약계층의 열차체험과 나눔경영을 위해 ‘생애 첫 KTX 체험 해피트레인’ 기차여행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KTX를 타보지 않은 교통약자와 소외계층 등 2024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서울, 대전, 부산, 순천역 등 전국 23개 KTX 역에서 출발해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을 함께 체험한다.코레일 본사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본부 사회봉사단이 독거노인, 지역아동, 차상위계층 등과 총 37회의 철도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첫 시작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사업의 공사비 협상이 극적 타결에 임박했다고 28일 밝혔다.홍제3구역은 3호선 무악재역에 인접한 우수한 입지, 현대건설의 외관 특화 및 강북지역 최대 수준의 주차대수 등으로 주목받았지만 원자재 가격,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조합과 시공사간 공사비 이견이 심화됐다.3.3㎡당 900만원까지 육박했던 공사비 증액 협상은 1년여간 지속됐으나 서로 간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작년 말에는 시공사 지위 및 계약 해지까지 거론되기도 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조합 집행부와 현대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4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5개사가 14개 사업장에서 총 7605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다음 달 공급 물량은 지난해 동월(4885가구) 대비 56%(2720가구) 증가했으며 지난달(5507가구) 대비 38%(2098가구) 늘었다.지역별 공급가구는 ▲인천 3712가구 ▲경기 2053가구 ▲대전 562가구 ▲울산 481가구 ▲광주 416가구 ▲제주 150가구 ▲경북 140가구 ▲서울 91가구 등이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고금리 기조와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전국 집값 하락세가 지속괴고 있다.하지만 서울이 17주만에 상승기류를 타면서 집값이 바닥을 치고 상승 추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0.04%)은 지난주(-0.03%)보다 하락 폭이 확대되며 18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서울(0.01%)은 전주(0.00%)보다 0.01%포인트 오르며 17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도봉구(-0.04%)는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태영건설은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금락 부회장과 최진국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금락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SBS에 입사해 보도본부장, 방송지원본부장을 역임하였다. SBS를 퇴사한 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고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으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12월에 TY홀딩스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현재까지 태영그룹 창업주인 윤세영 회장을 도와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부터 비롯된 그룹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경기 군포시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본청약이 갑작스럽게 무기한 연기되면서 사전청약 당첨자가 혼란에 빠졌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H는 최근 경기도 군포대야미 A2 블록 신혼희망타운 사전 청약 당첨자들에게 다음 달 예정된 본청약이 2027년 상반기로 미뤄진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당초 다음 달 본청약을 접수하고 2027년 1월 입주였지만 갑자기 바뀐 일정에 사전청약자는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3년 후 본청약이 보장된 것도 아니다. LH는 아파트 공사여건이 갖춰져야 본청약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DL이앤씨는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에 이른다.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퍼진 전세사기 공포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액이 71조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가입건수는 31만4456건으로 액수는 71조2676억원이다. 금액과 건수는 각각 전년 대비 28.5%, 32.2% 증가했으며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제도가 도입된 2013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2022년(55조4510억원·23만7797건 가입보다 1.3배 많고 2013년(765억원·45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양은 GS에너지와 전남 여수시 묘도에 위치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주주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LNG 생산·저장·유통 등 시설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LNG 허브 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청정 에너지 허브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은 약 312만 ㎡ 규모의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조성과 LNG 저장탱크, 접안부두 등 상부시설 건설을 주도한다. GS에너지와 함께 LNG 터미널의 운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