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75포인트(1.22%) 급등한 3만9760.08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91포인트(0.86%) 오른 5248.4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3.82포인트(0.51%) 뛴 1만6399.52로 거래를 거래를 끝냈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호주 경찰이 지난 2월말 시드니에서 파파라치 사진작가를 폭행한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버지를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27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아버지인 스콧 스위프트(71)은 지난 2월 27일 새벽 시드니에서 사진작가 벤 맥도널드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스콧은 다대륙 투어인 에라스 투어의 하나로 호주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친 딸을 동행해 시드니 항구에 정박한 요트에서 내리다가 맥도널드의 턱에 주먹을 날리는 등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테일러 스위프트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베트남 축구연맹이 박항서 감독의 후임인 필립 트루시에를 1년만에 전격 해임했다.외신에 따르면 베트남축구연맹(VFF)은 국가대표팀이 26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졸전끝에 0-3으로 패한 직후 프랑스 출신 감독인 트루시에(69)를 해고했다.전 일본대표팀 감독인 트루시에는 작년 3월 박항서 감독의 후임으로 취임했지만 성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사임 압력에 몰렸다.트루시에 취임 이후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작년 동남아 챔피언십에서 3위로 대회 3연속 우승에 실패했고, 올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작년과 올해 코코아 가격이 폭등하면서 초콜릿 가격을 급격히 끌어올릴 가능성이 커졌다.27일 경제전문 채널인 CNBC방송에 따르면 국제 상품시장에서 5월 인도분 코코아 선물가격은 장중 역대 최고치인 톤당 1만80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0.3% 하락한 9622 달러로 마감했다.코코아 가격은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3배 이상 올랐고, 올해에도 12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코코아 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산지인 서아프리카의 악천후와 질병 등으로 생산량이 줄고 있기 때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는 가자지구 북부에서 주민들이 바다에 투하된 구호품을 건지려다 12명이 익사하는 참사가 발생했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당국은 2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 인근 해안에서 바다에 투하된 구호품을 회수하려고 뛰어든 주민 가운데 12명이 익사했다고 밝혔다.CNN방송이 입수한 영상에는 수백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구호품이 투하된 곳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으며, 일부 주민들은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여러명이 익사했고, 일부 민간인은 죽은 사람들을 소생시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장하는 모스크바 테러의 우크라이나 배후론에 제동을 거는 듯한 발언을 해 주목된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범들의 초기 도주 경로와 관련 "(테러범들이) 벨라루스에 입국할 수 없었다"면서 "그들은 벨라루스가 즉시 보안조치를 강화했기 때문에 벨라루스 입국을 시도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공격이 시작된 지 몇 분만에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상황을 전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태국 언론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홈 경기에서 서울에서의 '마법'을 재현하지 못했다고 전했다.현지 언론인 방콕포스트는 26일 태국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에선 홈 경기에서 의욕이 넘친 한국에 3-0으로 패했다고 보도했다.한국은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이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손흥민(토트넘)과 박진섭의 추가골로 완승했다. 방콕포스트는 "세타 타위신 총리와 태국이 낳은 K팝 슈퍼스타인 블랙핑크의 리사를 포함한 떠들썩한 관중 앞에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대형 컨테이너 화물선이 다리 교각과 충돌해 교량 전체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리 위를 달리던 차량들이 강물로 떨어졌고 최대 20여명이 실종됐다.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지난 26일 오전 1시30분쯤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대형 화물선 한 대가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프랜시스 스콘 키 브리지’ 교각과 충돌했다. 충돌의 영향으로 교량 가운데 부분을 시작으로 다리가 무너졌다. 2.6㎞에 달하는 다리 위 고속도로를 지나던 차량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31포인트(0.08%) 내린 3만9282.33으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61포인트(0.28%) 빠진 5203.58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8.77포인트(0.42%) 밀린 1만6315.70으로 거래를 끝냈다.이날 미국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2월 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최근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발생한 참혹한 테러 사건 당시 15세 알바 소년이 침착하게 관중을 대피시켜 100명 이상이 목숨을 구한 사실이 드러났다.26일 모스크바타임스 등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모스크바 외곽의 크로커스시청 공연장에서 테러범들이 총격을 난사하기 시작했을 때 15세 중학생인 이슬람 칼릴로프는 휴대품 보관소에서 일하고 있었다.아르바이트생인 칼릴로프는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관중들이 몰려오는 줄 알았는데 곧 총성과 함께 사람들이 도망치는 소리임을 알아챘다.칼릴로프는 총격범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가자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잃고 있다면서 전쟁을 끝내라고 촉구하고 나섰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일부 공개된 이스라엘 하욤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 전쟁을 끝내야 한다"면서 "이스라엘은 세계의 많은 것을 잃고 있고, 많은 지지도 잃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스라엘은 전쟁을 마무리 지어야하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처신해야 한다"면서 "평화로 나아가야 하고 이스라엘과 다른 모든 사람들은 정상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25일(현지시간) 한국 등 비상임이사국 10개국이 공동 제안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의 즉각적 휴전과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이 결의안에는 유엔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가운데 14개국이 찬성했고, 미국은 지금까지 계속해왔던 '거부권' 대신 '기권'을 선택했다.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이번 결의안이 부결됐을테지만 '기권'을 하면서 결의안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가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하면서도 그 배후로는 우크라이나를 지목했다.26일 RT 등 러시아언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최근 발생한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를 수사하는 사법당국과의 화상회의에서 "이번 테러는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에 의해 자행됐다"고 밝혔다.이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는 이번 테러와 무관하며 아무런 책임이 없다면서 이슬람국가(IS)를 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보호하기 위해 IS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중국의 제재 소식이 전해지면서다.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26포인트(0.41%) 내린 3만9313.64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99포인트(0.31%) 떨어진 5218.1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4.35포인트(0.27%) 하락한 1만6384.47로 거래를 끝냈다.이날 중국 정부는 미국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중국이 친시장적 개혁을 통해 향후 15년간 실물경제를 대폭 확장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CNBC방송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중국발전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은 현재 2가지 선택지에 직면했다"면서 "과거 경제정책으로 회귀하거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개혁"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포괄적인 친시장적 개혁 패키지를 통해 현상 유지 시나리오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어 이를 통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올리브유 가격이 폭등하면서 일본 마트에서 올리브유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25일 NHK방송에 따르면 재작년부터 작년에 걸쳐 지속된 유럽의 기록적인 가뭄 등으로 올리브 작황이 악화하자 일본에서도 올리브유 가격이 뛰고 마트에서는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올리브 주산지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2년째 흉작이 계속되면서 일본 식품업체들은 오는 5월부터 올리브유 가격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가정용 올리브유 제품의 경우 'J-오일 밀스'는 32~66%, '닛산오일리오그룹'은 23~64% 인상하기로 했고, '쇼와산업'은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 정부로부터 정상회담을 하고싶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25일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를 통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수상은 또 다른 경로를 통해 가능한 바른 시일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과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 부부장은 "일전에도 말했듯이 조일(북일)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가는 데서 중요한 것은 일본의 실제적인 정치적 결단"이라며 "단순히 수뇌회담에 나서려는 마음가짐만으로는 불신과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에 우크라나가 연계됐다고 의심하는 러시아가 이번에는 미국을 겨냥하고 나섰다.25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의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 엔지니어들은 크로커스시 공연장 테러가 이슬람국가(ISIS)의 소행이라는 이야기로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었다"고 주장했다.자하로바 대변인은 "젤렌스키 정권을 일일구제하고 있는 미국이 불법화된 ISIS를 내세워 우크라이나를 보호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오히려 미국이 직간접적으로 우크라이나의 테러 지원에 관여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러시아 법원이 2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테러 사건 피의자 4명에 5월22일까지 구금을 명령했다고 현지시간으로 24일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이날 집단 테러 혐의를 받는 달레르존 미르조예프(32), 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30), 샴시딘 파리두니(25), 무하마드소비르 파이조프(19)에 대해 2개월간 구금 처분을 내렸다.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차별 테러로 200여명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아일랜드에서 역대 최연소 30대 총리가 탄생한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집권당인 '통일아일랜드당'은 24일(현지시간) 열린 당 집행위원회에서 현재 고등교육부 장관을 맡고 있는 사이먼 해리스(37)를 당 대표로 선출했다.이에따라 해리스 장관은 집권당 대표가 총리가 되는 관례에 따라 다음달 9일 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총리에 지명될 예정이다.해리스 장관이 총리에 취임하면 아일랜드 역사상 최연소 총리가 된다. 해리스 장관은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내 인생의 절대적 영광"이라면서 "하루하루 책임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