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최근 국내 게임사의 순위 변동 중심에 스마일게이트가 있다. “사랑받는 지식재산권(IP) 회사가 되고 싶다”고 말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주 발언은 현실이 되는 중이다.권 창업주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은둔의 경영자로 알려졌으나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참석했다. 지난 3일 열린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 ‘로스트아크’의 게임 오케스트라 ‘디어프렌즈’ 콘서트는 권 창업주가 꿈에 한발 더 가까워진 순간으로 꼽힌다.◆쇄신 대신 믿음의 경영 게임업계에서 권 창업주는 조용하고 결단력있는 인물이라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12일 “차별적 기술 기반 무탄소·저탄소에너지와 순환경제 중심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개발해 미래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신성장동력 발굴 의지를 드러냈다.김 부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 에너지는 기후위기에 맞서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무탄소·저탄소에너지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폐기물을 줄여 오염을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하는 순환경제 또한 변화의 핵심”이라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총파업 엿새째인 12일 오후 조합원 참여율이 기존 30%대에서 27%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2만2000여명 추정) 가운데 5860여명이 전국 14개 지역에서 집회에 참여 중이다. 참유율은 지난 11일 7350명(33%) 대비 1000명 이상 줄었다. 하지만 화물연대 총파업이 엿새째 접어들면서 장기화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현재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의 일몰 폐지와 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제주도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에서 고객들이 식물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는 ‘LG 틔운 그린 프로젝트(LG tiiun green project)’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체험행사는 지난 10일부터 ‘초여름, 제주에서 초록빛 세상을 틔워보세요’라는 주제로 한 달 동안 지속된다. 고객은 LG 틔운과 틔운 미니를 통해 반려(伴侶)식물을 다양하게 즐기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제주신화월드를 행사 기간 방문한 고객은 메리어트관 메인 라운지, 클럽하우스 수영장 등에 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사적 디지털 혁신과 제조지능화 구축을 위해 세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공지능(AI) 자문단을 운영한다. 회사는 자문단 운영을 통해 배터리 품질 고도화, 제조 공급망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12일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비롯한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신진우 카이스트 AI대학원 석좌교수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종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 5명을 AI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AI 자문단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화물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국내 철강과 조선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조선업계는 파업 장기화 시 선박 건조에 필요한 각종 부품·기자재 공급 차질을, 철강업계는 육로운송 중단에 따른 피해를 우려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사들의 후판 등의 공급 차질이 점차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 운송길이 막히면서 철강사들은 후판 등의 납품 어려움 겪는 상태다. 철강재 출하 지연도 잇따랐다.포스코의 경우 일 평균 3만5000톤의 물량 운송이 지연됐고, 현대제철은 하루 물류차질 규모는 약 4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물류 운송 차질 우려가 커진다. 파업이 계속되면 다음 주쯤 관련 업종에서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화물연대는 포스코 3문과 운송업체 앞 등 포항과 경주 10여곳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대전에서는 한국타이어와 한온시스템 등 2곳에서 선전전을 벌였다.충남에서는 서산 대산공단과 아산 현대차 앞, 당진 부곡공단 인근 등에서 파업 집회가 열렸고, 충북에서는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성신양회 단양공장, 한일현대시멘트 단양공장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이에 따라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2020년 5월부터 23개월째 이어온 경상수지 흑자행진이 멈춰섰다. 지난 4월 경상수지는 8000만달러(약 100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물류난으로 석유·원자재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상품수지 흑자폭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4월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2020년 4월 이후 2년 만의 적자다. 경상수지는 외국과 재화·서비스를 사고파는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글로벌 해운운임이 4주째 상승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25.30포인트 오른 4233.31를 기록했다. 올해 초 정점을 찍은 SCFI는 17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달 20일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업계는 중국 상하이시 봉쇄 해제가 해운운임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한다. 업계는 국내 상황도 예의주시한다. 지난 7일부터 화물연대 본부가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항만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물류 병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가 10일 4고로 3대기 조업을 시작하는 화입식을 개최했다. 광양 4고로는 1992년 9월 내용적 3800㎥로 준공돼 첫 조업을 시작했다. 2009년 1차 개수를 통해 내용적이 5500㎥로 확대됐다.개수는 고로의 성능 개선을 위해 불을 끄고 생산을 중단해 설비를 새롭게 하는 작업이다. 앞서 포스코는 총 3703억원을 투입해 1년6개월 동안 2차 개수를 진행했다.노후 설비 신예화를 통한 안전한 현장 구현과 환경설비 투자, 스마트 고로 시스템 구축 등 원가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뒀다. 조업 전반을 예측하고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이동수단 이상의 기능을 품은 자동차들이 속속 등장한다. 복잡한 도로에서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고 위험한 상황에는 자동으로 구조요청도 해준다.지난 9일 서울 강남 도심 한복판에 운전자의 개입 없이 운행하는 자율주행차가 등장했다. 국토부와 서울시, 현대자동차가 함께 레벨4 자율주행택시인 ‘로보라이드’의 시범운행 행사를 진행했다. 레벨4는 운전자의 개입이 거의 필요 없는 자율주행 기술 단계를 의미한다.시범운행 차량은 보행자, 대형버스 등이 혼재하는 복잡한 도로에서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고 좌·우회전, 유턴 등을 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화그룹의 지주사격인 ㈜한화가 10일 상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회의를 열고 하반기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그룹 차원에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번 성과회의에는 환경·안전, 공정거래, 지배구조 등 ㈜한화 ESG협의체 각 분과의 대표 임원과 실무자가 참석했다. ㈜한화는 지난해 3월 ESG 이슈를 전담하는 ESG위원회를 이사회 내 신설했다. 같은 해 4월에는 ESG위원회 산하에 6개 부문 분과를 정해 ESG협의체를 발족했다. ESG경영에 각별한 공을 들이는 가운데 올해부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을 위한 신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10일 기업은행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관련 협약을 맺었다. 이후 중소기업 대출 이자 지원금 2억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협력 중소기업 대출 지원에 나선다.상품은 지난달 31일에 출시됐다. 지원 대상은 국내 평가·인증기관으로부터 평가 또는 인증을 받은 ESG경영 추진기업 중 환경경영(E),
최근 집값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이에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을 끄는 수도권 곳곳 현장을 직접 찾아 살펴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은 편리한 교통인프라는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풍부한 녹지공간 등 모든조건을 갖춘 지역 중 하나다. 과거에는 영등포구와 여의도, 김포공항 인근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관심만 끌었으나 최근 각종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10일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SM스틸은 군산공장에서 스테인리스(STS) 후판을 지난해 2만6000톤 생산했고 올해에는 5만4000톤 생산을 목표로 세웠다고 10일 밝혔다.2020년 6월 준공된 SM스틸 군산공장은 기계와 조선, 가스, 원자력, 건설 등 스테인리스 후판 전방산업 분야에 걸쳐 작업을 진행했다. 1500억원 규모 투자로 설립된 공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4000mm 폭까지의 초광폭 후판과 150mm 두께 극후물 후판을 생산할 수 있다.SM스틸은 기존 1대의 열처리로에 더해 현재 증설이 진행 중인 신규 열처리로가 내년 3월 본격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화물연대의 파업이 나흘째 계속되면서 자동차 생산 현장에 피해가 커진다. 파업 사태가 길어지면서 부품사와 협력사까지 피해가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1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울산공장 생산라인이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고 있다. 공장에 부품을 이송하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운송 거부가 이어진 탓이다. 현대차 생산라인은 부품 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시생산방식(JIT)으로 가동된다. 재고를 두지 않고 필요한 제품을 필요한 만큼 만들어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에 부품 조달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생산라인 전체가 멈춘
[서울와이어 김동휘 기자] 대상이 온실가스·일회용품·음식물쓰레기 등의 환경문제를 ‘제로’로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에 참여한다.지난 9일 시울시청에서 열린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에는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대상 나광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실장을 비롯 13개 기업의 대표 및 임원과 경제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대상을 포함한 제로서울 실천단 참여 기업은 건물에너지 효율화·전기차 충전기 보급·제로웨이스트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정책에 협력하고 기후위기 대응 시민 캠페인 등에 동참
[서울와이어 김동휘 기자] 안랩은 지난 9일 ‘다양성의 확대를 위해‘ 주제로 전 임직원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교육에 강사로 나선 비랩코리아 서진석 이사는 ▲우리나라 다양성의 현주소 ▲다양성 추구가 필요한 이유 ▲다양성 확대를 위해 고려할 점을 설명했다.특히 “진정한 다양성 구현을 위해 조직 내부 진단부터 시작해 정의·형평성·다양성·포용성을 유기적으로 통합-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교육에 참여한 안랩 관계자는 “회사 내 다양성을 넘어 고객공급망·지역사회·미래세대까지 다양성의 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정유사들의 수익성 핵심 지표인 정제마진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정유사들의 연간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졌다. 앞으로 정제마진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이달 초 배럴당 22.87달러로 지난주(19.8달러) 대비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존 최고치인 지난달 둘째 주 20.06달러를 3주 만에 재차 경신했다.이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정제마진의 경우 휘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대법원의 ‘임금피크제’ 판결 이후 후폭풍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노동계의 관련 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등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삼성전자 노동조합도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에 임금피크제 입장을 묻는 공문을 보냈다. 임금피크제는 일정 연령에 도달한 직원들의 임금을 고용 보장과 정년연장 등의 조건으로 삭감하는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달 26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노동자가 제기한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만으로 임금을 깎는 것은 무효라는 판결을 내렸다.현재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