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그룹이 친환경사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관계사들의 인력 등을 한데 모은 ‘SK 그린 캠퍼스’를 출범했다. 그린 캠퍼스는 SK의 경영 방법론인 ‘공유 인프라’의 하나다. SK는 30일 다양한 친환경사업을 하는 6개 관계사가 참여해 만든 그린 캠퍼스가 서울 공평동 종로타워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캠퍼스는 참여 관계사들이 물리적 공간(건물)과 지식, 정보 등 유무형 자산을 공유하고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사 가운데 3개사(SK E&S·SK에코플랜트·SK에너지)는 환경사업 관련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027년까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1000억원 규모 투자 지원, 스타트업 250개 육성, 일자리 6000개 창출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한다.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30일 서울 명동의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오프닝 임팩트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타트업 육성 5개년 비전을 공개했다.현대차그룹과 재단은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2012~2020년)’부터 지난해 ‘H-온드림 스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기아가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니로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니로 플러스는 지난 12일 사전계약을 개시한 이후 27일까지 12영업일 동안 8000대가 계약되며 본격적인 목적 기반 모빌리티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택시 모델과 업무용 모델의 비율은 각각 48%와 52%로 나타났다.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 높이고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또 64.0킬로와트시(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에너지 사용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인 리싸이클플랫폼서비스, 그린에너지플랫폼과 전력구매계약(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부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사업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센터 옥상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생산된 전기는 해당 물류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1차로 올 연말까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비스포크(BESPOKE)' 출시 3주년을 기념한 '비스포크 팬파티'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비스포크 체험 공간을 비롯한 무대공연도 준비됐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맞춤 가전제품이다. 회사는 비스포크에 대한 소비자들에 높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전제품으로는 최초로 팬파티를 연다고 밝혔다. 다음 달 18일 애버랜드에서 열리는 행사는 참가자들이 각자 취향에 따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다양한 맞춤형 바람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휘센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LG전자가 30일 선보인 신제품은 주거용 1방향(way) 시스템 에어컨 최초로 내부에 투명한 날개인 에어가드가 추가돼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고객 상황과 공간에 맞춰 6가지 공간맞춤바람을 선택할 수 있다.바람의 세기와 방향 등에 따라 ▲자동온도바람 ▲매너바람 ▲롱파워바람 ▲스터디바람 ▲쾌적수면바람 ▲숲속바람으로 구분된다. 또한 제품 내부에는 습기 제거를 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SK·현대차·LG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올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과 국내외 경영환경 점검에 나선다. 이들 기업은 회의를 통해 앞서 발표한 대규모 투자안의 세부 로드맵을 짜고 하반기 사업전략 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말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간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국내외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부문별 현안을 점검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 등을 공유했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미국에서 삼성의 기업평판이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지난해 31위에서 25계단 상승한 결과다.지난 29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발표한 ‘2022년 기업평판 우수 100대 기업’ 순위에 따르면 삼성은 80.5점을 얻어 6위에 올랐다.이는 해리스폴이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함께 성장성, 비전, 신뢰성, 제품·서비스, 도덕성, 시민의식, 문화의 7개 문항에서 집계된 경쟁력을 점수로 수치화한 결과다. 조사 대상은 미국인 3만3000여명이다.10위권 기업을 살펴보면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 조스(82.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올해 1월 LS 회장에 취임하면서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했다.“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 고객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구 회장과 명노현 ㈜LS 사장은 최근 5~7월 석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올해 하반기 현재 고유가 흐름이 안정화되면서 국내 무역적자 규모도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30일 ‘무역수지 적자 평가 및 전망’ 보고서를 내고 최근 무역수지 악화가 독일, 일본, 중국 등 제조업 수출국의 공통된 현상으로 하반기부터 유가 하락세와 함께 무역적자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연구원은 “올해 수출이 견조한 가운데 무역적자가 나타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2000년 이후 발생한 총 다섯 번의 무역적자는 올해를 제외하고 리먼 브러더스 사태와 같이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6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놓고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각종 악재로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 막대한 돈이 시중이 풀리면서 물가를 더 자극하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야, 62조원 규모 추경안 의결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6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6·1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면서다.애초 정부는 59조4000억원 수준의 추경을 예상했으나 이보다 2조6000억원이 늘었다. 국회심의 과정에서 지출규모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사상 처음 모두 ℓ당 2000원을 돌파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경유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해 화물과 물류 등의 업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27일 기준 ℓ당 2004.22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03.01원으로 경유가 이를 앞질렀다. 이미 경유 가격은 지난 11일(1947.59원)부터 휘발유 가격(1946.11원)을 역전한 데 이어 2주 넘게 가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볼보자동차는 순수 전기차인 C40 리차지(Recharge)가 ‘2022 유로앤캡(Euro NCAP)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Five-star)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획득에 이어 전 차종의 안전 등급 최고 기록을 이어가며 안전한 자동차의 가치를 입증했다.유로앤캡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 성능의 현실적이고 독립적인 평가를 위해 1997년 설립된 기관이다. 자동차 탑승자 또는 도로 위 보행자가 다치거나 죽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환경관리 대상 상금을 취약계층 아동복지를 위해 후원금으로 다시 기탁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 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는 2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금 전달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한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인천광역시 관내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한 한부모가정 어린이 등 취약계층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29일(현지시간)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고성능 브랜드 N의 3개 차종이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이 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다. 대회가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총 길이 약 25㎞에 좁은 길과 심한 높낮이,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녹색지옥’이라고도 불린다.이에 24시 내구레이스의 완주율은 70%대에 불과하며 지난해에는 총 121대가 출전해 99대만 완주에 성공했다.현대차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4년 말까지 총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고 배정정책 개선안을 공시했다. 이에 LG는 KB증권과 이달 30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G는 이날 배당정책 개선안도 공시했다. 기존 정책에서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라는 제한이 사라진다.앞서 LG는 2020년 초 지주회사로서 특성을 반영해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경제개혁연대(경개연)가 최근 대기업이 경쟁적으로 내놓은 대규모 투자계획 관련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개연은 27일 논평을 내고 “11개 대기업집단의 투자 발표는 앞으로 4∼5년 간 그룹의 전략적 투자계획이 담겼다”며 “하지만 어느 수준의 금액을 투자할지 등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는 어디에서도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현행 자본시장법과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에는 한국거래소가 상장회사에 대한 풍문이나 보도 등 사실 여부에 대해 회사가 공식적으로 확인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한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신라스테이가 플라스틱 줄이기, 비건 라이프 등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친환경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패키지는 비건 코스메틱 아이템을 비롯해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여행용 키트와 굿즈를 기프트로 제공한다. 잦은 객실 침구류 교체를 줄이는 그린 캠페인도 진행해 호캉스와 환경 보호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친환경 패키지 ‘마이 오아시스’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 인기인 ‘비건 뷰티’ 아이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상품이다.패키지 이용자에게는 친환경 포장재에 저자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엔카닷컴은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2가 이달 초 중고차 매물로 처음 등장했다고 27일 밝혔다.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내 공식 출시된 인기 전기차 5종을 대상으로 중고차 매물 최초 등록 시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인기 전기차는 출시 후 평균 2~3개월이 지나면 중고차 시장에 등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월 국내 출시된 폴스타2는 신차 출시 이후 107일 만에 처음 중고차 매물로 나왔다. 출시 당시 화제를 모은 폴스타2는 중고차 매물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과 SK 등 대기업 11곳이 1000조원 규모의 역대급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정부가 한해 국정 운영에 사용하는 600조원 수준의 예산을 크게 웃도는 ‘메머드’급 투자다. 이는 새 정부 경제 정책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보통 기업들이 새 정부 출범 시기 내놓는 대규모 투자와 고용 계획 발표는 의례적인 행사지만, 투자액 규모 등을 보면 지난 정권들과 큰 차이를 나타냈다. 대기업들이 윤석열 정부 집권 기간 약속한 투자 규모는 약 1060조원이다.올해 우리나라 예산인 607조7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