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케미칼이 재활용·바이오플라스틱사업과 바이오 의약품사업 확대에 나선다. SK케미칼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미래사업 방향을 제시했다.SK케미칼은 28일 주총에서 그린소재와 바이오사업으로의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 소개했다. 회사는 2025년까지 매출을 4조원으로 늘리고, 2조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석유화학 제품 중심의 화학소재사업을 ‘그린소재’로 전환하고 합성의약품 중심 제약사업은 ‘바이오’로 고도화해 재편할 방침이다. 기존 석유를 원료로 한 코폴리에스터 등 소재사업은 버려진 플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DL이앤씨가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사업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서 종합적인 솔루션(Solution)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DL이앤씨는 CCUS사업의 탁월한 기술 경쟁력과 경험을 발판으로 고객들에게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력한 조력자로 나설 계획이다.국내뿐만 아니라 호주, 북미, 중동, 유럽 등에서 글로벌 탄소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포집한 탄소를 건자재 등으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는 28일 협력사가 저렴한 가격에 자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용 기업 간 거래(B2B)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했다. 쇼핑몰은 LG전자와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는 1~3차 1500여개 협력사가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 2007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1차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공정거래협약을 맺었다. 2012년부터는 1~2차 협력사 간, 2018년부터는 2~3차 협력사 간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지원하는 등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 협력사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필요한 물품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됐다. 에디슨모터스는 올해 1월 쌍용차와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하고 인수 막바지까지 왔지만,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불발됐다.쌍용차는 28일 에디슨모터스 측에 M&A 계약해지 사실을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에디슨모터스는 관계인집회인 5영업일 이전까지 계약금 305억원을 제외한 인수대금 잔액을 납입해야 했다. 관계인집회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돼 납입 기한은 지난 25일이었다. 관계인집회는 채권자 등이 인수대금을 재원으로 한 채무 변제 계획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8월부터 울산 3공장에서 다차종 생산 시스템을 도입한다. 해당 시스템은 한 개 조립 생산 라인에서 다양한 차종을 조립하는 이른바 ‘혼류생산‘ 방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3공장 혼류생산 시스템 도입을 위한 협의를 노조와 진행 중이다. 노조도 사측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큰 틀에서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기존 시스템의 경우 근로자 불편이 존재했기 때문이다.현재는 생산 시 컨베이어 벨트 옆에 부품을 쌓아놓고 하나씩 가져다 조립하는 방식이다. 차종마다 들어가는 부품이 달라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원유와 가스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무역수지와 물가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1월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3대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85.4% 증가한 384억9660만달러다. 원유 수입액은 69.8% 늘었고 가스 수입액은 92.0%, 석탄 수입액은 150.6% 각각 증가했다.이러한 현상은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입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국제 에너지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활동 재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미국이 억만장자를 대상으로 부유세 도입을 추진하는 반면, 국내 재계는 상속세·법인세·소득세 등 각종 세금을 완화해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1억달러(1224억원) 이상 최상위 자산가들의 소득에 최소 20%의 세율을 부과하는 ‘부자증세’를 포함한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2020년 대선에서 부의 불평등 해소를 공약으로 내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이후 법인세 인상과 부자 대상 부유세 도입을 추진했다.WP가 조사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국제유가가 150달러를 돌파할 경우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적자 전환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제조 기업을 대상(151개사 응답)으로 ‘국제유가 급등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80.1%는 유가 상승이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유가 상승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에 대해서는 84.8%가 6개월 이내로 전망했다. 유가 상승으로 수익성(영업이익)이 악화한다는 기업은 전체 기업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 인수·합병(M&A)이 무산 위기에 처했다. 인수대금 잔금을 기한 내 납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인수대금 잔금 납입 기한인 지난 25일까지 2734억원을 지급하지 못했다.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에 관계인 집회 개최일 5영업일 전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하도록 했다. 관계인 집회 예정일이 다음 달 1일이기 때문에 에디슨모터스는 이달 25일까지 계약금으로 지급한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내야 했다.관계인 집회는 채권자 등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전력이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를 연기함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둔 혼란이 지속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 공약과 맞물리면서 정부와 인수위원회 등과 논의가 길어지는 것으로 보인다.한전의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당초 지난 21일 발표하기로 했지만, 하루 전 돌연 연기했다. 당시 한전은 “2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과 관련해 관계부처 협의 등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를 회신받은 후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확정하는 것으로 통보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
최근 집값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이에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을 끄는 수도권 곳곳 현장을 직접 찾아 살펴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 서북부에 위치한 은평구는 서울지역 내에서 저평가를 받았던 지역 중 한곳이다. 하지만 인근 재개발·재건축사업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에는 금(金)평구로 불린다. 아울러 은평구에 예정된 다양한 호재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해보인다.25일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 1번출구로 나와 다양한 상가와 아파트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공식 인증기관 한국선급(K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2018)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ISO 45001: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표준 인증으로 사업장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 예방해 조직원 안전과 보건을 지키는 시스템이다. 궁극적으로 기업 이윤창출과 조직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대한해운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안전보건경영시
[서울와이어 김예은 기자] 대한항공은 24일 항공안전기술원과 ‘우리나라 항공안전기술 발전 및 도심항공교통(UAM)분야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전운용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과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항공과 항공안전기술원은 ▲연구사업 및 현안과제 등에 대한 상호 자문 ▲UAM 운용 안전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반 조성 ▲UAM 팀 코리아(UAM Team Korea)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동국제강이 25일 주주총회에서 장세욱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주총을 앞두고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반대했지만, 장 부회장 재선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동국제강은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신임 사외이사로 박진우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박 교수는 동국제강 첫 여성 사외이사다. 사 측은 “그는 기술 분야 전문가로 철강 본원의 경쟁력 제고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소공로 조선호텔에서 마이크 펜스(Michael Richard Pence) 전 미국 부통령과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한화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극동방송의 초청으로 펜스 전 부통령이 강연 차 방한하면서 성사됐다.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정환 목사도 오찬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오찬은 약 2시간 정도 진행됐다.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과 펜스 전 부통령이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미국 헤리티지 재단과 에드윈 퓰너 회장 등 공통의 인연으로 오찬 내내
[서울와이어 김예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가상화(VDI) 업무환경, 아이클라우드(I-Cloud)’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클라우드(I-Coud)’는 공공기관 최초로 데스크톱 가상화와 문서중앙화를 동시에 구축한 시스템이다. 인터넷이 가능한 공간에서는 어디서나 가상화 업무포털을 통한 업무시스템 접속이 가능하다.기존 업무PC 자료를 문서중앙화 서버로 이관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가상화 업무환경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은 다양한 공간에서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 아래서 스마트워크 환경을 제공받는다.공사는 공간제약 탈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세아베스틸이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을 통한 중간지주사 재편안을 확정했다. 세아베스틸은 존속법인 지주회사 ‘세아베스틸지주’와 신설법인 특수강 제조회사 ‘세아베스틸’로 물적 분할된다. 세아베스틸은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중간지주사 재편을 위한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다음 달 1일 중간지주사 세아베스틸지주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기존 세아홀딩스-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 등 계열사로 이뤄진 지배구조는 지주사인 세아홀딩스 아래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 등이 놓이는 형태
[서울와이어 김예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26일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연 파괴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환경운동 이벤트다. 매해 지정된 1시간 동안 실내외 전등을 소등하고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식이다. 전 세계 190여개 국가의 주요 도시 및 시민과 기업들이 참여한다.이번 캠페인은 26일 토요일 밤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필수적인 전등 외에 모든 실내외 조명이 소등될 예정이다.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기후변화는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휘발유 가격에 이어 경유가격도 폭등하고 있다. 2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표시돼 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유가가 치솟자 서울 일부 주유소에서는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추월하는 곳도 발생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19.35원으로 휘발유와의 차이는 82원 정도에 불과했다.경유 가격이 치솟아 어려움이 가중하자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노동자들은 지난 21일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휘발유 가격에 이어 경유가격도 폭등하고 있다. 2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표시돼 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유가가 치솟자 서울 일부 주유소에서는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추월하는 곳도 발생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19.35원으로 휘발유와의 차이는 82원 정도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