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국내 식품업계가 호실적을 기록하며 몸집 불리기에 성공했다. 특히 글로벌시장에서 K-푸드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에 식품업계는 성장 한계를 부딪친 국내시장 대신 해외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올 한해 이들의 경영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식품업계에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건기식을 미래 먹거리로 삼은 식품사들은 사업에 뛰어들며 영역 확대를 꾀하는 모습이다. 특히 기존 제품, 사업, 연구·개발과 연계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오는 28일 주주총회서 표 대결로 한미그룹(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이 확립된다. 때문에 이해관계자들은 사실상 마지막 키맨인 국민연금과 개인주주들의 표심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포함된 현재 경영진은 OCI와 통합으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밝힌 반면,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시가총액 200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임주현 “오버행 이슈 해결 위해 OCI와 통합”25일 한미그룹은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OCI그룹과 통합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주요
[서울와이어 주샛별 기자] 11번가가 지난해 말에 이어 두 번째 희망퇴직을 단행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오는 2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인사 부서에서 검토한 이후, 희망퇴직이 확정되면 3개월분의 급여를 받게 된다. 11번가는 지난해 말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만 35세 이상 5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으나, 신청자가 저조해 전 직원으로 대상을 확대했다.11번가는 모회사인 SK스퀘어가 콜옵션 행사를 포기한 결과로, FI의 드래그얼롱(동반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가족 간에 경영권 분쟁을 겪는 한미그룹이 상호 비방전에 이어, 임원 해임까지 치닫고 있다.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은 ‘한미그룹 사우회 투표 결과 발표’가 주주들에게 혼란만 가져온다고 지적한 반면, 한미그룹 측은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미등기 임원으로 있는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사장직에서 해임했다.25일 임종윤·임종훈 형제는 최근 한미그룹 사우회 투표가 현 경영진의 압력에 의한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종윤·임종훈 측은 “한미 사우회 직원들의 총 주식 보유 수가 지난해 말 기준 약 2
[서울와이어 주샛별 기자] 티몬은 완연한 봄을 맞아 ‘가족 나들이’ 상품군 강화에 나선 가운데 25일 단 하루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올인데이’를 열고 전국 인기 리조트, 레저 상품 등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올인데이를 개최하고 한화리조트 전지점 객실 룸온리/올인클루시브 패키지 통합 바우처를 할인 판매한다. 11개 지점 통합권 1박 기준 룸온리는 8만원대부터, 패키지는 15만원대부터다. 투숙일자는 오는 6월 말까지다. ▲가족 나들이 인기 코스인 아쿠아리움 4개 지점 입장권 ▲설악워터피아·경주뽀로로아쿠아빌리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농심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에 참석하는 세계 최고의 셰프와 심사위원, 미식가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강 신라면’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이 시상식은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행사로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1위부터 50위까지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서울에서 오는 26일 진행된다. 2013년 시상식이 시작된 이후 한국에서 행사가 개최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이번 행사에서 농심은 신라면 디자인을 테마로 한 시식존을 꾸미고 즉석 라면 조리기를 비치해 참가자들에게 신라면과 짜
[서울와이어 주샛별 기자] 최근 일본 대부분 지역에서 치사율 30%에 달하는 전염병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가 확산세를 띄고 있다. 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여행업계는 일부 취소 건을 제외하고 일본 노선의 예약률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나, 전염병 확산세 소식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모두투어는 4월 일본여행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최근 STSS 전염병으로 인한 취소 문의는 있으나 실제 일일 예약률(신규예약 및 취소)의 변동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한미약품 그룹과 OCI 그룹 통합을 추진 중인 이우현 OCI 회장(좌측)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한미약품 그룹과 OCI 그룹 통합을 추진 중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우측)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한미약품 그룹과 OCI 그룹 통합을 추진 중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 기자회견장에 입장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특히 올해는 고농도의 초미세먼지 발생이 더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의 영향으로 받아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부에서도 초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심할 땐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생활에서 상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내 한 대형병원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한미그룹은 3월 25일자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미그룹은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또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두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이화선 캘리그라피 작가가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점에서 열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 행사'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점에서 열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송미령 농림식품부 장관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등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점에서 열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 행사에서 농산물 가격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도록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의 발간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도록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100일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상옥 의사의 유족들이 제공한 사진과 자료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그의 숭고한 희생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총 114페이지 분량의 도록은 김상옥 의사의 일대기를 크게 3가지 주제로 나눠 설명한다. ‘자각, 가난의 사슬을 끊고’에서는 어린 시
[서울와이어 주샛별 기자] 하나투어는 ‘캠핑의 계절, 시작을 여는 연천’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기획전 상품들은 한탄강 캠핑존 내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카라반, 캐빈하우스, 펜션 등 다양한 숙박 유형을 준비해 캠핑 장비가 없는 여행객이라도 야외 캠핑을 경험할 수 있다.5월 가정의 달 연휴인 5월 3일부터 6일까지 1·2·3박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한 예약자에게는 시설지 당 구석기축제 입장권 2매, 구석기축제 상품권 1만 원권, 최대 2만 원의 주유권도 제공한다.하나투어는 연천 캠핑 상품을 다음달 1일 오후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가족간에 경영권 분쟁을 겪는 한미그룹(한미사이언스)이 감정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현 경영진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임주현 한미상언스 사장과 반대 측인 한미약품 임종윤, 임종훈 사장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비난 수위를 올리고 있어서다.25일 임종윤, 임종훈 사장은 입장문을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이 임종윤, 임종훈 사장을 겨냥해 경영권 프리미엄과 함께 매도할 생각만 가지고 있다고 비난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임종윤, 임종훈 사장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의 ‘키’를 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종윤, 임종훈 형제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이에 오는 28일 한미약품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분 7.66%를 보유한 국민연금과 20.5%를 보유한 소액주주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동국 회장은 지난 23일 입장문을 통해 임종윤·종훈 형제 측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고교 후배인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가진 개인 최대주주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최종적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후보 주총 안건에 모두 찬성하고, 임종윤측 주주 제안에는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이로써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5곳 가운데 3곳이 한미사이언스 손을 들어줬고, 한곳만이 임종윤측 제안에 찬성했다. 나머지 한곳은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한미측 이사 후보 6명에 대한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