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14일 원/달러 환율은 1311.8원 출발이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이다.앞서 달러화는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소화한 이후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발표를 대기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미국 2월 CPI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연내에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는 유지됐다. 2월 PPI와 소매판매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이어지면서 미 국채금리 상승에도 약보합권 내에서 등락했다.엔화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이미 취득한 자사주 209만5345주(발행주식의 7.99%)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3분의 1씩 소각할 예정이다.목표 주주환원율은 내년까지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30% 이상을 유지하고 2026년 이후에도 3개년 단위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해 배당금액은 881억원으로 확정했으며 자사주 취득액 700억원을 합하면 주주환원율은 47%에 달한다. 더불어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에 상승했다.13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76포인트(0.44%) 오른 2693.57로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2.90포인트(0.48%) 오른 2694.71로 출발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31억원, 1105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나 외국인이 3353억원어치 물량을 담아내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2.90%), 삼성전자(1.09%)는 주가가 올랐으나 셀트리온(-1.60%), 삼성바이오로직스(-1.43%), SK하이닉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교보증권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생물다양성 증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2020년부터 여의샛강생태공원 활성화를 위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의샛강공원 생태계 보호 및 환경 개선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창포원 수생식물 심기 ▲어린 버드나무 살리기 ▲생태공원 내 조형 비오톱 만들기 ▲생태계교란 식물 관리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도 참여한다.이석기 교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미래에셋증권 연금부문은 ‘여성농민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농민(여성농민생산자협동조합 언니네텃밭)이 생산하는 농산품을 구매하고 소비 촉진을 장려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 연금부문은 지난달 이를 기념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여성농민 생산자가 생산한 토종먹거리(버섯 누룽지) 1000개와 사회적 이슈인 친환경 세제 1000개를 동시 구매해 퇴직연금 고객사에 나눔을 실천했다.여성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KB자산운용의 대표 타깃데이트펀드(TDF)인 ‘KB 온국민 TDF’ 시리즈가 설정액 1조원을 돌파했다.13일 KB자산운용은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 후 KB 온국민 TDF 시리즈에 지난해에만 1092억원의 자금이 유입돼 설정액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KB 온국민 TDF는 2017년 출시된 KB자산운용의 첫 TDF다. 공무원연금공단에 재직 중이던 김영성 대표를 2016년 영입한 것도 TDF 개발을 위해서였다.디폴트옵션 기준 시리즈의 5개 빈티지(2035~2055)의 1년 수익률도 모두 17% 이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감독 당국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13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금감원과 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H지수 연계 ELS 등 고난도 상품 판매와 관련해 당국이 면밀한 감독행정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1차적으론 손실을 본 피해자들과 이를 지켜보는 국민께 고통과 불편을 드린 점, 은행과 증권사 근무자에게 정확한 기준을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지난해 국내 주식 시장에서 발생한 부정거래 사건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주식시장 이상거래 심리 결과 99건의 불공정거래 혐의사건을 적발하고 이를 금융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혐의 유형별로는 미공개정보 이용 사건이 43.5%(43건)로 가장 많았다. 부정거래(31.3%, 31건), 시세조종(23.2%, 23건), 보고의무 위반(2.0%, 2건)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특히 무자본 인수합병(M&A)이나 테마와 관련한 시세조정, 미공개정보 이용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금융당국이 홍콩ELS 투자 손실 사태로 최대 100%에 달하는 분쟁 조정 기준안을 제시하며 압박에 나선 가운데, 주요 판매사들은 선제적 대응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현재 홍콩 ELS 판매 잔액은 총 18조8000억원이고 은행별 평균 배상비율이 30~40%인 점을 감안한다면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여기에 불완전판매로 인한 과징금 문제까지 걸려있다. 금융당국이 ELS 판매사에 대해 100% 불완전판매로 규정함에 따라 상품 판매액을 기준으로 하는 징벌적 과징금 역시 '조 단위'에 이를 수 있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측과 영풍 장형진 고문측이 오는 19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맞붙는다. 양측의 지분이 팽팽하고 안건 쟁점이 큰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는 19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 별관 6층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 안건은 크게 정관 변경과 배당액 변경 등 두 가지다. 고려아연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외국의 합작법인’뿐 아니라 국내 법인에게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제17조(신주인수권) 및 제17조의 2(일반공모증자 등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2년여 만에 2700선을 돌파했다.1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8.46포인트(0.69%) 오른 2700.27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2.90포인트(0.48%) 오른 2694.71로 출발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6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1억원, 18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2700선 돌파를 주도했다.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KB금융(7.10%), LG화학(3.00%), 삼성전자(0.82%)는 주가가 올랐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13일 원/달러 환율은 1310원 출발이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앞서 달러화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유효하다는 인식 속에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마감했다.미국 2월 CPI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3.2%를 기록해 전월과 시장 예상치(3.1%)를 모두 상회했다. 근원 CPI 상승률도 전년동월비 3.8%로 전월(3.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올해 들어 기관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9조원에 달하는 주식을 처분했다. 지난해 말부터 매수세를 보이며 증시를 지탱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관의 이 같은 행보가 정부가 주도하는 기업 밸류업에 대한 불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올해 들어 전날까지 국내 증시에서 8조52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개인의 순매도 규모인 2조3562억원 대비 약 4배다. 이 기간 외국인만이 11조74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지난 1월 17일 정부는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흥국증권 새 대표에 손석근 흥국자산운용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손 대표는 오는 26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사회에서 새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임기는 2026년 3월 정기 주총까지 2년이다.손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채권운용실장과 BNK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트러스톤자산운용 채권·솔루션부문 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다.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1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1.97포인트(0.83%) 오른 2681.81로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3.63포인트(0.51%) 오른 2673.47로 출발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916억원, 17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507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올렸다.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SDI(11.12%), LG에너지솔루션(4.74%), LG화학(3.33%)은 주가가 올랐다. 반면 현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7조4000억원어치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7조3750억원을 사들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276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1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이는 2013년 9월(8조3000억원) 이후 11년 만에 최대 규모다. 작년 11월(3조3000억원)과 12월(3조1460억원), 올해 1월(3조3530억원)에 이어 4개월 연속 매수세다.국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NH투자증권 차기 대표이사로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이 내정되면서 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불거진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간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됐다. 앞서 NH투자증권의 새 대표이사 선임을 두고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 간의 의견은 엇갈렸다. 양측은 오랜 기간 농협 내부에서 헌신해온 '농협맨'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정통 '증권맨' 윤병운 NH투자증권 IB사업부 부사장을 두고 입장차이를 노출했다.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농협중앙회와 중간 지주사인 농협금융지주의 목소리가 갈리면서 자칫 갈등이 빚어질 수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NH투자증권이 13년 만에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날 정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주환원정책을 확정했다.NH투자증권은 500억원에 이르는 보통주 약 417만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2011년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상과 보상으로 3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한 지 13년 만이다.이번 매입 규모는 2022년 대비 작년에 증가한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의 약 5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별도 기준 당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개인, 기관 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5.21포인트(0.20%) 오른 2665.05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3.63포인트(0.51%) 오른 2673.47로 출발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009억원어치 물량을 내보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7억원, 24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올리고 있다.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화학(2.98%), LG에너지솔루션(1.87%), POSCO홀딩스(0.80%)는 주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유안타증권은 신임 대표로 뤄즈펑 유안타 파이낸셜 홀딩스 수석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전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사내이사 선임안에 대한 주주총회 상정을 결의했다.1969년생인 뤄즈펑 대표 내정자는 홍콩 유안타증권과 홍콩 KGI증권, 엘리타임스캐피탈, 선샤인애셋 등에서 임원 경력을 쌓았다.유안타증권은 이달 29일 정기주주총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뤄즈펑 대표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