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의 평균 연봉이 약 1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한파에 따른 성과급 감소가 큰 영향을 끼쳤다. 삼성전자 내 최고 연봉은 퇴직금 130억원을 포함해 172억6500만원을 수령한 김기남 전 삼성 SAIT(전 삼성종합기술원) 고문이다.임원진 평균 연봉도 성과급 축소로 인해 하락했다. 다만 미등기 임원 급여의 경우 실적이 좋았던 2020~2022년 몫의 장기성과급을 받은 임원들이 포함돼 2022년 7억300만원에서 지난해 7억2600만원으로 증가했다.재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삼성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 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고 12일 밝혔다.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달러(약 800억원) 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닌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풍부한 입체 사운드와 프리미엄 LG TV에 기능과 디자인을 맞춘 2024년형 LG 사운드바를 새롭게 출시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사운드바와 TV 스피커 동시 활용, 음향 손실 없는 무선 연결을 통해 TV와의 연계 기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AI를 기반으로 시청 위치, 공간 구조, 콘텐츠 장르 등을 고려해 정교한 입체 음향을 구현해 낸다. 대표 모델인 ‘S95TR’은 세계 최초로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한 본체를 포함 ▲저음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글로벌 소재 기술 기업 한국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가 지난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InterBattery 2024)’에 참가해 전기차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혁신 기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전시 부스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기술을 선도하는 유미코아’라는 주제 아래 엔트리급 및 소형차, 보급형 중형차, 프리미엄급과 라이프스타일 전기차까지 전 차급에 적용 가능한 양극활물질(CAM)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특히 차세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현지시간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4’에 참가해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으로 적용하는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MCE 2024에서 432제곱미터(m²)규모 부스를 마련해 주거 및 상업용 냉난방 공조(HVAC)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MCE는 격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53개국에서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LG전자는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업체 대만의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50억달러(약 6조5800억원)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 상무부는 이달 내로 삼성전자, 인텔, 마이크론 등의 주요 반도체업체에 대해서도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블룸버그통신의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반도체법(Chip Act)에 따라 TSMC에 50억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TSMC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 400억달러(약 52조원)를 투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단독 건조기에 버금가는 성능 구현을 목표로 지난 3년 가까이 기술 개발에 나서 제품의 설계구조를 완전히 바꿨다.” 11일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부사장은 출시 직후 흥행몰이에 성공한 후 지난 4일부터 국내 소비자들에게 배송을 시작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스포크 AI콤보에 개발 과정부터 특징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신제품은 출시 사흘 만에 판매 1000대를,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지난해 국내 전체 전력 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산업용 전기요금이 주택용보다 높아졌다.10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전력의 킬로와트시(kWh)당 산업용과 가정용 전기 판매 단가는 각각 153.7원, 149.8원이다. 산업용 전기 판매 단가가 3.9원 높다.산업용 전기 판매 단가가 주택용보다 높아진 것은 2019년(산업용 106.6원, 주택용 105원)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이는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해 2022년 이후 정부가 총 6차례에 걸쳐 전기요금을 올리는 과정에서 산업용 전기요금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에코프로가 올해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에만 약 1조2000억 원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투자 내용은 전구체 공장 증설에 6900억원을 투입하고 양극재와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에 각각 3200억원, 1600억원, 산업용가스 생산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에코프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올 상반기 중 에코프로이엠의 하이니켈 양극재(NCA) 생산공장 CAM8,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LHM2 공사를 마무리 한다.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CPM 및 RMP 3, 4공장을 각각 건설한다. CPM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 테크놀로지스가 첨단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 잡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 관계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TM)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스냅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지난 6일 화학물질인 ‘수산화리튬’ 유출 사고가 난 전남 광양 율촌산단 공장에서 잔여물 정리 중 또다시 소량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 율촌산단 내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공장에서 가루 형태인 수산화리튬 일부가 바람에 날려 인근 작업장으로 떨어졌다.작업장에 있던 100여명은 병원에서 진료 받았고,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6일 배관이 파손돼 수산화리튬 100㎏가량이 유출됐다. 공장 측은 현장을 통제하고 진공 차 등을 동원해 유출 물질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8일 에어수비드를 비롯한 10가지 조리 기능을 한 대의 제품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최근 미식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수비드(sous vide) 조리를 누구나 손쉽게 하도록 에어수비드 기능이 탑재했다.수비드는 음식을 일정 온도로 천천히 익혀 재료 본연의 수분을 유지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살려주는 조리법이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신규 기능인 에어수비드를 포함해 오븐, 그릴, 에어프라이, 전자레인지 등 10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HLL빌딩 라운지에서 ‘비스포크 AI 콤보’로 새로운 런드리 라이프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앞서 삼성전자가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사흘 만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 이후 현재까지 누적 3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청소광'으로 주목받는 방송인 브라이언이 행사에서 인플루언서들에게 비스포크 AI 콤보의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세탁물 이동 없는 원(One) 솔루션이 바쁜 직장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SK하이닉스에서 고대역폭 메모리 HBM 설계 업무를 하다가 2022년 7월 퇴사한 전직 연구원을 임원으로 채용한 사실이 밝혀졌다.8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보다 HBM시장에서 후발주자로 평가받아왔다. 실제 시장 점유율면에서 5%에 불과하지만, 최근 차세대 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 양산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경쟁우위를 위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후발 기업인 마이크론이 4세대를 건너뛰고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시간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4’에 참가해 벽걸이 에어컨 최초로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가 정면과 하단 2개인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집 안 어느 곳에 설치해도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가구 같은 심플한 디자인을 갖췄다. 또 이 제품은 토출구가 하나인 기존 벽걸이 에어컨보다 더 빠르게 실내를 냉난방한다. LG전자가 20.9제곱미터(m2)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7일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브랜드샵 ‘사업자몰’을 오픈했다. LG전자가 이날 오픈한 사업자몰에서는 TV, PC, 모니터,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등 B2B 특화 제품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모델을 판매한다. 사업장 환경에 맞는 제품 정보를 한 곳에서 편하게 확인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판매부터 배송과 설치까지 직접 챙기며, 제품을 다량 구매하거나 추가 문의가 있는 고객은 LG전자 직원과 1대1 상담도 가능하다. 고객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우측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 타워에서 열린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법원이 SK하이닉스 핵심 연구원의 타사 이직에 제동을 걸었다. SK하이닉스가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으로 이직한 전 연구원 A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최근 SK하이닉스가 A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를 위반할 시 A씨가 하루에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A씨가 습득한 정보가 경쟁사 마이크론에 유출될 경우 SK하이닉스의 피해가 불가피하고 피해복구도 어렵다는 점에 따른 판결이다.재판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흥행몰이에 성공한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지난 4일부터 국내 소비자에게 순조롭게 배송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사흘만에 판매량 1천대를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은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