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리콜센터는 17일 아우디·폭스바겐과 포드, 링컨의 일부 차종 결함을 발표했다.먼저 아우디·폭스바겐은 A4 40 TDI 콰트로, A5 Sportback 40 TDI 콰트로, Q2 35 TDI, Q5 40 TDI 콰트로, Arteon 2.0 TDI, Arteon 2.0 TDI 4M, Passat GT 2.0 TDI, Passat GT 2.0 TDI 4Motion, T-Roc 2.0 TDI 9개 차종 7410대다.리콜 대상 차량은 요소수 분사 관련 부품에서 문제 발생 시 배출가스 자기진단장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한국의 1인당 명목 GDP가 2027년에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는 일본 싱크탱크의 분석이 나왔다. 구매력평가(PPP)기준으로 한국 1인당 GDP가 일본을 앞섰다는 분석이 나온지 4달 만에 이 같은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 경제의 일본 추월이 지표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니혼게이자이연구센터(닛케이센터) 발표를 인용, 해당 시점 물가를 반영한 1인당 명목 GDP가 2025년까지 한국의 경우 연 6.0% 증가하는 반면, 일본은 연 2.0% 증가율을 보여 2027년이면 한국이 일본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고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지주 보통주를 전량 매도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보유한 롯데지주 보통주 98만3029주(지분율 0.94%)를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신 회장은 2017년 그룹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갖고 있던 롯데쇼핑 등 계열사 4곳의 주식 대부분을 매각했다. 이번 주식 매각도 경영권에 의미없는 잔여 지분을 정리해 현금화 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주식은 지난 14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멘스, 라이-사이클과 손잡으며 배터리 경쟁력 강화에 전력투구하는 모습이다.1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멘스 그룹과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멘스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공장을 지능화하려는 목적이다.제조 지능화는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의 필수 요소로 꼽힌다. 제조 지능화가 구축되면 배터리 생산 전 공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마련돼 고효율·고품질 양산이 가능하다.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사용, 탄소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정부가 16일 해양수산분야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정책 추진 방향을 담은 로드맵을 공개했다. 해양수산부는 2050 온실가스 배출목표를 탄소중립(0)에서 한발 더 나가 마이너스(-) 324만톤(t)으로 설정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이번 로드맵에는 해운과 수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감축과 기존 화석연료를 파력·조력 등 해양에너지로 대체하는 내용을 담았다. 갯벌, 바다숲 등 블루카본(해안과 해양생태계에 흡수·저장된 탄소)을 활용해 탄소흡수원(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것을 의미)을 확충하는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계열사인 SM상선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동부산 수처리 구역 오수관로 설치공사 현장’이 지난 15일 ‘제29회 안전경영대상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건설업 부문 고용노동부장관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최태훈 현장소장은 “그룹의 안전보건경영 방침인 ‘생명 존중에 최선을 다하며 무재해를 실현하고 안전보건 법규를 엄격히 준수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안전보건 경영활동 극대화를 위한 ‘오감(五感)운동’을 적용해 현장의 무재해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시행을 앞둔 가운데 우리나라가 주요국 중 산업안전에 대한 처벌 수위가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의 사망 시 기업 경영자의 법적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16일 공개한 산업안전 관련 사업주 처벌 국제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사망자가 없는 안전·보건 의무 위반이 발생했을 때 처벌 수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다.이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호주 등 주요 12개국 대비 처벌 수위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대법원이 현대중공업 노사 간 통상임금을 둘러싼 9년간 의 법적 다툼에서 근로자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6일 옛 현대중공업 근로자 10명이 전체 노동자를 대표해 한국조선해양(현 현대중공업)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한 원심을 뒤집었다.이번 소송을 제기한 근로자 측은 짝수 달마다 지급되는 정기 상여금 700%와 설·추석 상여금 100% 등 상여금 800% 전액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3년 치를 소급해달라며 2012년 12월 사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지난달 국내 자동차업계의 친환경차 누적 수출금액이 사상 첫 100억달러를 돌파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친환경차의 국내판매는 3만386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했으며 해외판매도 4만4178대로 76.2% 늘었다. 자동차 전체 판매 비중의 23.6%다.올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도 국내 31만7033대, 해외 36만1662대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국·내외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국내 판매량은 전기차 역할이 컸다. 8월 1만1182대를 시작으로 9월 1만482대, 10월 1만944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외교부, 미 국무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5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이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한미 정부 간 경제분야 협력 증진을 모색하는 자리로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차관, 주시보 대한상의 국제통상위원장 등 한미 양국 정부 인사와 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차관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양국은 포럼에서 시장경제를 비롯한 자유무역 등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삼성전자가 IBM과 손잡고 파운드리 시장 최강자 대만 TSMC를 뒤쫓는다. 이번 협업으로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격차를 좁힐 것으로 보인다. 15일 IBM에 따르면 차세대 서버용 CPU 제품에 삼성전자의 극자외선(EUV) 기반 5나노 공정이 도입된다. 앞서 IBM 파워10 서버 시리즈 'IBM텔럼프로세서'에도 7나노공정으로 생산한 PCU를 납품 중이다.양사는 5나노 공정이 CPU 제품 고도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5나노 공정은 기술과 자본이 대량으로 필요하기에 CPU 품질 개선 핵심 임에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정부가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각각 4%대와 3%대로 내세웠다. 또한 방역강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 재정 지원 방침 계획을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제5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2022년 경제정책방향 준비 상황을 설명하면서 국내 성장률 목표를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반드시 4%대 성장 시현, 내년 3%대초 성장목표 아래 연말 마지막까지 민간 소비·투자, 4분기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내년 새 정책과제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
[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요 국가·매체에서 선정한 '올해의 차'를 석권했다.올 1월부터 12월 5일까지 북미와 유럽의 자동차 단체 등이 선정하는 주요 10개의 ‘올해의 차’ 수상 내역을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 그룹이 6개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최고상 없이 부문별로 발표하는 왓카, 카앤드라이버를 제외하면 8개 중 6개를 받아 사실상 주요 자동차 어워즈를 휩쓴 셈이다.북미에선 엘란트라가 올해의 차에 선정됐고 독일에서는 아이오닉 5, 캐나다에서는 GV80이 올해의 유틸리티를 수상했다.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렌드는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우여곡절을 거쳐 임명된 김헌동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 사장이 인사청문회에서 약속했던 분양아파트 원가를 공개하면서 건설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15일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본부장을 SH공사 사장에 전격 임명했다. 김 사장은 1981년 쌍용건설에 입사해 토목건설 분야에서 20년가까이 일했다. 1999년부터는 경실련에서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며 국책사업감시단장과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등을 맡았다. 2016~2017년에는 정동영 국회의원실에서
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초부터 빠른 수주몰이로 그간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다. 조선 3사는 올 수주 목표를 일제히 초과 달성했다. 조선업계 부활의 신호가 감지된다. 전 세계 강화된 환경 규제도 한국 조선업의 상승세를 견인한다. 조선업계의 오랜 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맞은 현 상황과 변화 과정을 짚어본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글로벌 선주사들의 발주가 이어지며 국내 선박 수주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한국 조선업은 지난 10년간 불황이라는 긴 터널에서 빠져나와 재도약기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정부가 다음주부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부활을 예고하면서 자영업자들의 분노를 달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현 방역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이는 현재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은 8명인 사적모임 인원의 대폭 축소와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등이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데 사적모임 인원은 4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국내 비상으로 번졌던 요소수 품귀현상이 다소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15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국내 최대 요수수 생산 업체인 롯데정밀화학 화성 공장을 방문해 “요소수 생산량이 평균적으로 1일 소비량의 두배 수준인 120만ℓ를 유지하며 요소수시장 안정화의 밑거름이 마련됐다”며 “예년보다 많은 요소수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나 요소수 부족 여파로 초과 수요가 있다. 당분간 시중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롯데정밀화학은 예정됐던 중국 요소 물량이 다시 정상적으로 반입됐고, 수입물량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최근 취임한 삼성전자의 투톱인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의 첫마디는 벽 허물기와 소통이었다.초연결 시대에서 벽과 경계, 불통은 퇴보와 실패를 의미한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 부문장)과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사장의 메시지는 절박성을 깔고 있다.15일 재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에 원삼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원삼성의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며 “기존 사업부와 제품간 벽을 허물고, 고객의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탐구해야 한다”고 말했다.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LG와의 지분관계를 정리하며 '아름다운 이별' 전통을 지켰다. 지난 14일 LG와 상호보유 중인 주식을 서로에게 매각하면서 기업 분할 이후 남겨진 과제를 해결했다. 두 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 심의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분리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구 회장은 구인회 창업주의 셋째 손자이자 구자경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로 구본무 LG그룹 전 회장의 동생이자 현재 구광모 LG그룹 회장(대표)의 삼촌이다.◆전통따라 분쟁없이 지분정리 끝내LG는 그간 장자 승계 원칙으로 안정적인 경영 승계를
[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자동차업계에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기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증강현실을 이용해 차량 디자인을 완성시킨다. 차량 정비나 생산 작업 효율도 끌어올린다. 차량 기능에도 추가돼 직관적인 정보를 전달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다.AR과 VR 기술 도입은 차량 제작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얻는다. 실물 부품을 몇 번이고 제작해 끼워 맞출 필요가 없다. 측정 데이터로 가상의 부품을 만들어 시험하면 그만이다. 추가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가상의 환경이 실제 차량으로현대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