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빙하기’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급감한 가운데, 이들 기업에게 법인 지방소득세를 걷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세수가 크게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반도체 업황 악화와 글로벌경기 침체로 두 개 분기 연속 ‘조 단위’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SK하이닉스의 사업장이 있는 이천시는 법인 지방소득세가 절반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전자가 있는 수원의 경우 지난해 보다 621억원, 용인시는 280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다.이천시는 지난해 SK하이닉스로부터 2088억원의 법인 지방소득세를 걷었는데, 올해는 10
[서울와이어 최찬우 기자] 한국은행은 14일 채병득 인사경영국장을 배준석 전 부총재보의 자리를 이어받아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채 신임 부총재보는 1985년 입행해 경력의 대부분을 인사 경영국에서 근무한 한국은행 내 대표적인 인사통으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상업계 고등학교 출신 입행자로는 최초로 인사팀장, 인사운영관, 금융통화위원회실장에 이어 인사경영국장까지 역임했다.금융통화위원회실장 재임 중에는 금통위원들의 통화정책 결정뿐만 아니라 조직·예산 등 경영 관련 의사결정도 충실히 지원했고, 인사경영국장에 보임돼서
▲박광자씨 별세, 김철중(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씨 모친상 = 13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장지 용인공원아너스톤. ☎ 02-3410-3151
▲ 임시자씨 별세, 이장휘(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이상휘(경희대 교수)씨 모친상, 이병한(블루샤크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씨 장모상 =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 ☎ 02-3410-6917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공형식, 이하 문화원)이 함께 기획한 ‘오늘 한지’ 전시가 많은 관심 속 폐막했다.‘오늘 한지’ 기획전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 달간 일본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갤러리 MI에서 진행됐다. 이 전시는 일본 현지인들에게 우리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오늘날 한지의 다양한 쓰임새를 알리고자 마련됐다.전시는 ‘지역’, ‘체험’, ‘변화’ 그리고 ‘이야기’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전국 공방에서 만든 한지를 비롯해 한지문화상품을 소개하는 등 다
최근 용인일대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짓기 위해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입한다는 삼성 발표 이후 일대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6단지 전용 84타입이 3월 4억8000만원에 거래됐는데, 동일 타입이 올해 1월 3억3000만원에 도장을 찍어 약 1억5000만원 정도의 시세 상승이 있어 보인다.아산 삼성디스플레이가 4조1000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아산에 OLED 라인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발표한 60조1000억원의 지역산업생태계 육성안의 첫 이행이기도 하다. 지
충남도청의 지난 12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충남과 대전이 분리되지 않은 공공기관 31곳에 대해 내포신도시 유치를 추진한다고 한다. 해당 기관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은행 등이 포함되며 내포신도시 이전 시 도로, 기반시설 등 많은 인프라가 확충될 전망이다.현재 내포신도시에는 수도권 공공기관 총 34곳에 대한 내포신도시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공공기관 이전이 모두 계획대로 현실화된다면 총 60곳이 넘는 공공기관이 내포신도시 내 자리를 잡게 된다. 여기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통해 약 2만2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
▲ 조남민씨 별세, 조형연·수연(뉴스웰 편집위원)·수진(누리 건축사 사무소장) 부친상, 조상희·최판영 시부상, 김인호(다인엔지니어링 건축사 사무소장) 장인상 = 14일, 대한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16일 오전 9시30분. ☎ 02-992-4444
지난 5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3연속 동결하며 금리 정점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이에 대출 금리 부담 완화와 예금금리 하락에 대한 전망에 예적금 등 상품 대신 상가시장 등으로 자금이 움직이는 머니무브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특히 명지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의 경우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이 밀집해 대형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 투자자들로부터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해당 상업시설 내에는 롯데시네마, 현대리바트, 한샘리하우스, 토다이U, 토다이웨딩홀 등 키테넌트와 카페, 편의점, 소호의류, 미용실 등
부동산시장 주요 지표들이 지난해와 사뭇 달라지면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월간매매가격지수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월간매매가격지수는 -0.62%를 기록했다. 여전히 마이너스지만 1월(-2.12%), 2월(-1.62%), 3월(-1.09%)에 비해 눈에 띄게 하락폭이 줄어 사실상 바닥을 다지는 중이다.거래시장도 달라진 모양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2~4월까지 3개월간 총 10만5228건이 거래됐다. 월평균 3만5000건씩 거래가 된 셈이다. 이는 직전 3개월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고급 주상복합 공급이 예정된 중심상업지가 눈길을 끈다. 상업·업무·교통 거점 역할을 하는 중심상업지에 주거시설이 들어서면서 주변 환경이 변화하고,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는 등 높은 지역 가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도곡동이 대표적인 예다. 과거 도곡역 일대에는 판자촌이 형성돼 있었다. 그러나 2000년 초 초고층 주상복합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도곡렉슬’, ‘삼성 래미안’ 등 고급 주거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LG유플러스는 신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홍관희 전무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지난 2월 LG유플러스는 고객 신뢰회복을 위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발표하며 정보보호 투자액을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전사 정보보호책임자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등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신임 CISO 홍관희 전무는 25년간 통신, 금융, 유통,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한 실무형 전문가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K
충청남도 시군 가운데 지난 10년 간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아산시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인구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아산시의 인구(올해 4월 기준)는 33만6871명으로 2013년(28만7073명) 대비 17.35%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충청남도 증가율(3.79%)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차순위 천안시(11.32%) 보다도 6%포인트 높다. 특히 아산시의 청년인구의 증가가 눈길을 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대비 2022년에 충청남도 내 청년인구(20~39세 기준)가 증가한 곳은 아산시(498명)와 계
에듀테크기업 아키핀이 자사가 보유한 음성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초등 영어 교육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아키핀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영어 스피킹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체험형 영어 학습 프로그램 ‘헬로루디’는 높은 음성 인식률로 학습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헬로루디는 질문에 대한 정답을 따라가는 구조가 아닌 직접 문장을 만들어 대화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음성 인식 기술의 뒷받침이 무엇보다 중요한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자사 AI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발음을
친환경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 전문 기업 일렉트린은 지난해 일본 TOMOIKE사와 체결한 400억원 규모 구매협정서가 순차적으로 이행되고 있으며 이에 일환으로 일본 전기수상택시에 도입될 115마력 듀얼 전기선외기 시스템이 수출 완료되었다고 밝혔다.일본 BAYTRIP사는 오사카 나카노시마와 호쿠코우 지역 간 전기수상택시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오사카시와 협의 중이며, 50인승으로 평균 10노트 내외의 운항을 위해 일렉트린의 115마력 전기선외기 2기, 총 230마력과 135kWh 배터리팩을 탑재하여 실운항 테스트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1~2인 가구를 겨냥한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총 717만6225가구로, 전체 가구수인 2157만9415가구의 33.2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인 가구 역시 617만7964가구로 집계돼, 전체의 28.63%를 차지했다. 국내 가구 중 절반 이상이 1~2인 가구에 해당하는 셈이다.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신규 공급하는 단지에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는 등 1~2인 가구 수요자 확보에 힘쓰고 있는 추세다.‘풀퍼니시드 시스템’ 이란 생활
세종시청이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광명소인 금강보행교(이응다리)에서 5월 ‘모두의 이응’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7일 ‘모두의 이응’ 2회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일대 상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향토먹거리 장터, 세종시 어린이들의 작품 전시회, 거리공연 등이 예정되어 많은 발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인접한 상권에도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기대가 된다.특히 세종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은 금강보행교의 도보권에 위치하며 총 285실을 갖춘 대형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의 마지막 혁명으로 불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사업 관련 희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GTX 수혜지역 및 아파트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4월 국민참여단 발대식을 통해 사업현황이 전해진 GTX-A노선은 이로써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서울 수서역~화성 동탄역 구간이, 하반기 중엔 파주 운정역~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로 전 구간 개통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2018년 12월 착공식이 개최된 후 6년여 만에 운행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B노선은 민자구간에 대한 우선협상대상
초기 부진 벗고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아파트 계약률이 가파르게 오르는 것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평당 1700만원대로 분양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잔여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스마트튜브 김학렬 소장은 "개발호재가 많고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하는 곳을 중심으로 합리적이 가격을 갖춘 곳에 대한 투자수요가 있기 때문에 가능할 일”이라고 해석했다.부산의 대규모 개발 호재로는 부산 서쪽에 가덕신공항과 북항재개발을 꼽을 수 있다. 둘 다 부산의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하지만
장기적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연속적인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기준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금융부담이 한층 감소한 가운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계약금 정액제는 통상 분양가의 10~20%로 책정되는 계약금을 1차로 1000만~2000만원선에서 납부하는 것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으며 중도금 무이자의 경우 입주 때까지 추가적인 부담이 없고, 고금리 이자 비용을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