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브릭스(BRICS)에 가입을 원하는 국가가 쇄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러시아 주재 대사인 므주부킬레 지오프 마케투카는 "오는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새로운 회원국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브릭스에 가입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의사를 표명한 국가는 25개국에 달한다"고 말했다.브릭스는 지난 2011년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발했고, 올해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와 바다를 접한 북유럽의 스웨덴이 200년 비동맹-중립 노선을 포기하고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국이 됐다.27일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나토 가입의 마지막 장애물이었던 헝가리 의회는 26일(현지시간)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압도적으로 승인했다. 이날 표결에 참여한 헝가리 의원 194명중 단 6명만 반대표를 던졌다. 이로써 스웨덴은 사실상 나토의 32번째 동맹국이 됐다.지난 2년간 지체됐던 스웨덴의 나토 가입이 결정되면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고립은 한층 심화됐다.스웨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서방의 지상군 파병 가능성을 언급해 파문이 일고 있다.27일 AFP통신과 르몽드지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가 끝난뒤 기자회견을 했다.이 자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더욱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러시아의 패배가 유럽의 안보와 안정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그는 우크라이나에 서방이 지상군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임시휴전 협상이 주말에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CNN방송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아이스크림 체인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임시휴전 가능성에 대해 "다음주 월요일부터 휴전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협상이 주말에 끝나기를 바란다"면서 "국가안보보좌관이 타결에 가까워졌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고 내게 말했다"면서 "다음주 월요일까지 휴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바이든 행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지난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30포인트(0.16%) 내린 3만9069.23으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27포인트(0.38%) 밀린 5069.5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57포인트(0.13%) 떨어진 1만5976.25로 거래를 끝냈다.지난주 엔비디아 주가의 급등했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결사항전을 계속할 것임을 천명했다.이는 서방 일각에서 일고 있는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26일 CNN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침공 2주년 기념 대국민연설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고 밝혔다.그는 "우리가 가진 무기가 충분히 강하다면 우리는 패배하지 않고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국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폭스바겐이 가스탱크 내부 펌프에서 연료가 누출돼 화재로 이어질수 있다며 미국에서 소형차 26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26일 이 방송에 따르면 이번에 리콜하는 차량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생산된 폭스바겐의 골프, 골프GTI, 골프 스포츠바겐, 제타, 아우디A3 모델 등이다.다만 이들 모델 모두가 리콜되는 것은 아니며 사륜구동이 아닌 전륜구동 모델만 대상이다. 폭스바겐은 4월 중순부터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안내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차량 소유자는 대리점으로 차량을 가져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 정부가 의문사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 인 알렉세이 나발니(47)의 어머니에게 아들의 장례식을 비밀리에 하지않을 경우 시베리아에 매장하겠다고 통보했다.25일 CNN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경찰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나발니의 어머니인 류드밀라 나발나야에게 전화를 걸어 시신을 인도받은 3시간 이내에 공개 영결식 없이 장례식을 비밀리에 마치라고 통첩했다.그러면서 만약 이 조건을 가족들이 거부할 경우 나발니의 시신은 그가 수감중이던 시베리아 교도소 인근에 묻힐 것이라고 경고했다.나발니의 부인과 동료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딸 주애 외에 3명의 자녀가 더 있으며, 이 중 장남은 왜소한 체격이어서 대중 앞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데일리메일은 최수용이라는 전직 국가정보원 요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최씨는 김 위원장의 적자가 장남과 주애 둘이고, 성별이 알려지지 않은 혼외자 둘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자녀가 모두 셋인 것으로 보고 있었다.데일리메일은 "장남은 증조부인 김일성과 전혀 닮지 않았다. 너무 창백하고 말랐다"며 "신체적으로 매력적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민간 우주선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미국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달 표면에 측면으로 착륙해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로 추정된다고 이 우주선 개발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알테무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최고경영자(CEO)는 미 항공우주국과 함께 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오디세우스가 착륙 지점에서 발이 걸려 부드럽게 넘어졌을 수 있다”며 “이 착륙선의 방향이 달 표면 쪽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우주선의 태양광 충전은 잘 이뤄져 100% 충전 상태”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42포인트(0.16%) 상승한 3만9131.53으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77포인트(0.03%) 오른 5088.80으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44.80포인트(0.28%) 내린 1만5996.82로 거래를 끝냈다.증시는 전날 엔비디아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 당국은 최근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산책중 갑자기 사망한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인을 '자연사'라고 밝혔다.또 추모 시위를 차단하기 위해 나발니의 장례식을 비밀리에 치루도록 가족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 CNN방송에 따르면 최근 수감중인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돌연사한 나발니의 어미니인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0일 시신안치소를 찾아 아들의 사망진단서를 확인하고 서명했다"고 밝혔다.그는 "러시아 수사관들은 아들의 장례식을 비밀리에 치루도록 협박했다"면서 "그들은 아들의 시신을 갖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미친 개XX'라고 격하게 비난했다.2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시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대선 모금행사에서 기후 위기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는 푸틴 등과 같은 미친 개XX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항상 핵 충돌에 대해 걱정해야하지만 인류의 실존적 위협은 기후문제"라고 말했다.이에대해 푸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전략폭격기에 탑승하기 앞서 바이든의 발언을 무례하다고 생각하는지를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의 민간 달 탐사선인 '오디세우스'가 52년만에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CNN방송과 USA투데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인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자사가 쏘아올린 담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22일(현지시간) 오전 5시23분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인 '밀라퍼트 A' 지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발표했다.미 항공우주국(NASA)의 빌 넬슨 국장은 "오늘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미국이 달에 귀환했다"고 기뻐했다. 그는 "오늘은 NASA의 상업적 파트너십의 힘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날"이라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등 갈등이 지속되는 것을 두고 외신도 이를 주목했다.미국 시사주간 타임(TIME)은 지난 22일(한국시간) 한국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표를 낸 원인으로 ‘적은 의사 수’와 ‘고액 연봉’을 꼽았다.타임은 “한국은 선진국 중에서 환자대비 의사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라며 “그러나 고도로 민영화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의사들의 연봉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의 강력한 호실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87포인트(1.18%) 오른 3만9069.11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23포인트(2.11%) 뛴 5087.0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60.75포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올해부터 파운드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시장 1위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격전을 벌이는 파운드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공정 로드맵도 공개했다. 인텔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파운드리 전략을 발표하는 'IFS(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보푸를 밝혔다.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선 올해부터 1.8 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의 예상보다 한참 늦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지난달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은 대부분 조기금리 인하에 부정적 견해를 보였기 때문이다.CNBC방송에 따르면 연준은 21일(현지시간) 지난달 FOMC 회의록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당시 대부분의 연준 위원은 데이터상 인플레이션이 목표수준(2%)으로 계속 수렴한다는 확실한 신호가 보일때까지 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의사록은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독일 경제가 수출과 내수 부진으로 깊은 침체로 빠져들고 있다. 이러다가 올해도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CNBC방송에 따르면 독일의 로베르트 하베크 부총리 겸 경제부장관은 21일(현지시간)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3%에서 0.2%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이는 작년에 0.3% 역성장한 경제성장률이 올해도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헤베크 장관은 "수정된 경제 전망치는 불안정한 세계 경제 환경과 높은 금리, 수출 부진에 기인한다"고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작년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매출이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했고, 분기 순이익은 130억 달러로 769%나 증가했다.엔비디아는 21일(현지시간) 장 마감이후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221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206억2000만 달러)를 능가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265% 증가한 수치다.작년 4분기 순이익은 122억9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기간(14억1000만달러)보다 무려 769% 늘었다. 주당 순익은 작년 4분기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