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폭스바겐이 가스탱크 내부 펌프에서 연료가 누출돼 화재로 이어질수 있다며 미국에서 소형차 26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26일 이 방송에 따르면 이번에 리콜하는 차량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생산된 폭스바겐의 골프, 골프GTI, 골프 스포츠바겐, 제타, 아우디A3 모델 등이다.다만 이들 모델 모두가 리콜되는 것은 아니며 사륜구동이 아닌 전륜구동 모델만 대상이다. 폭스바겐은 4월 중순부터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안내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차량 소유자는 대리점으로 차량을 가져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 정부가 의문사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 인 알렉세이 나발니(47)의 어머니에게 아들의 장례식을 비밀리에 하지않을 경우 시베리아에 매장하겠다고 통보했다.25일 CNN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경찰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나발니의 어머니인 류드밀라 나발나야에게 전화를 걸어 시신을 인도받은 3시간 이내에 공개 영결식 없이 장례식을 비밀리에 마치라고 통첩했다.그러면서 만약 이 조건을 가족들이 거부할 경우 나발니의 시신은 그가 수감중이던 시베리아 교도소 인근에 묻힐 것이라고 경고했다.나발니의 부인과 동료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딸 주애 외에 3명의 자녀가 더 있으며, 이 중 장남은 왜소한 체격이어서 대중 앞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데일리메일은 최수용이라는 전직 국가정보원 요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최씨는 김 위원장의 적자가 장남과 주애 둘이고, 성별이 알려지지 않은 혼외자 둘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자녀가 모두 셋인 것으로 보고 있었다.데일리메일은 "장남은 증조부인 김일성과 전혀 닮지 않았다. 너무 창백하고 말랐다"며 "신체적으로 매력적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민간 우주선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미국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달 표면에 측면으로 착륙해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로 추정된다고 이 우주선 개발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알테무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최고경영자(CEO)는 미 항공우주국과 함께 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오디세우스가 착륙 지점에서 발이 걸려 부드럽게 넘어졌을 수 있다”며 “이 착륙선의 방향이 달 표면 쪽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우주선의 태양광 충전은 잘 이뤄져 100% 충전 상태”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42포인트(0.16%) 상승한 3만9131.53으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77포인트(0.03%) 오른 5088.80으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44.80포인트(0.28%) 내린 1만5996.82로 거래를 끝냈다.증시는 전날 엔비디아의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러시아 당국은 최근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산책중 갑자기 사망한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인을 '자연사'라고 밝혔다.또 추모 시위를 차단하기 위해 나발니의 장례식을 비밀리에 치루도록 가족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 CNN방송에 따르면 최근 수감중인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돌연사한 나발니의 어미니인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0일 시신안치소를 찾아 아들의 사망진단서를 확인하고 서명했다"고 밝혔다.그는 "러시아 수사관들은 아들의 장례식을 비밀리에 치루도록 협박했다"면서 "그들은 아들의 시신을 갖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미친 개XX'라고 격하게 비난했다.2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시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대선 모금행사에서 기후 위기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는 푸틴 등과 같은 미친 개XX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항상 핵 충돌에 대해 걱정해야하지만 인류의 실존적 위협은 기후문제"라고 말했다.이에대해 푸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전략폭격기에 탑승하기 앞서 바이든의 발언을 무례하다고 생각하는지를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의 민간 달 탐사선인 '오디세우스'가 52년만에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CNN방송과 USA투데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인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자사가 쏘아올린 담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22일(현지시간) 오전 5시23분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인 '밀라퍼트 A' 지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발표했다.미 항공우주국(NASA)의 빌 넬슨 국장은 "오늘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미국이 달에 귀환했다"고 기뻐했다. 그는 "오늘은 NASA의 상업적 파트너십의 힘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날"이라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등 갈등이 지속되는 것을 두고 외신도 이를 주목했다.미국 시사주간 타임(TIME)은 지난 22일(한국시간) 한국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표를 낸 원인으로 ‘적은 의사 수’와 ‘고액 연봉’을 꼽았다.타임은 “한국은 선진국 중에서 환자대비 의사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라며 “그러나 고도로 민영화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의사들의 연봉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의 강력한 호실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87포인트(1.18%) 오른 3만9069.11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23포인트(2.11%) 뛴 5087.0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60.75포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올해부터 파운드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시장 1위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격전을 벌이는 파운드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공정 로드맵도 공개했다. 인텔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파운드리 전략을 발표하는 'IFS(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보푸를 밝혔다.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선 올해부터 1.8 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의 예상보다 한참 늦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지난달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은 대부분 조기금리 인하에 부정적 견해를 보였기 때문이다.CNBC방송에 따르면 연준은 21일(현지시간) 지난달 FOMC 회의록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당시 대부분의 연준 위원은 데이터상 인플레이션이 목표수준(2%)으로 계속 수렴한다는 확실한 신호가 보일때까지 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의사록은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독일 경제가 수출과 내수 부진으로 깊은 침체로 빠져들고 있다. 이러다가 올해도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CNBC방송에 따르면 독일의 로베르트 하베크 부총리 겸 경제부장관은 21일(현지시간)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3%에서 0.2%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이는 작년에 0.3% 역성장한 경제성장률이 올해도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헤베크 장관은 "수정된 경제 전망치는 불안정한 세계 경제 환경과 높은 금리, 수출 부진에 기인한다"고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작년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매출이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했고, 분기 순이익은 130억 달러로 769%나 증가했다.엔비디아는 21일(현지시간) 장 마감이후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221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206억2000만 달러)를 능가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265% 증가한 수치다.작년 4분기 순이익은 122억9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기간(14억1000만달러)보다 무려 769% 늘었다. 주당 순익은 작년 4분기 57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44(0.13%) 오른 3만8612.24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9포인트(0.13%) 상승한 4981.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9.91포인트(0.32%) 내린 1만5580.87로 거래를 끝냈다.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5%대 하락에 이어 이날 정규장에서도 2.85% 하락했다. 인공지능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수장인 야히야 신와르가 이집트로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사우디아라비아의 온라인매체인 '엘라프'는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지도자인 신와르가 가자지구를 떠나 시나이반도를 통해 이집트로 탈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전했다.이 매체는 신와르는 인간방패로 활용하기 위해 불특정 다수의 인질들을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남동생, 여동생과 함께 가자지구 남단의 라파에서 터널을 통해 국경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글로벌 제조 허브로 부상한 베트남이 향후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부(富)가 빠르게 증가할 국가로 꼽혔다.22일 CNBC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정보회사인 '뉴월드 웰스'는 베트남이 글로벌 제조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면서 향후 10년간 부의 성장이 가장 빠른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뉴월드 웰스의 분석가인 앤드루 아모일스는 베트남의 부가 향후 10년간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백만장자 수 기준으로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 다음으로 인도의 부가 같은기간에 110%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가 뇌에 칩을 이식받은 환자가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머스크는 자신이 주인인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환자는 우리가 기존에 인지하고 있던 부작용 없이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보이며, 마우스를 제어하고, 생각만으로 화면에서 마우스를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뉴럴링크의 상용화 경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갔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는 "뉴럴링크는 환자가 생각만으로 가급적 더 많은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은 영국 화물선 선원들이 배를 버리고 탈출했다.21일 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홍해 입구인 아덴만에서 벨리즈 국적의 영국 등록 화물선인 MV루비마르호가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파손됐다.이 화물선의 선장은 선박 부근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배에 손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화물선에는 비료가 실려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영국 정부는 루비마르호가 해상에 떠 있지만 버려졌고, 선원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하지만 후티 반군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그동안 증시를 견인했던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4%대 급락했다.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19포인트(0.17%) 내린 3만8563.80으로 장을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06포인트(0.60%) 하락한 4975.5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4.87포인트(0.92%) 떨어진 1만5630.78로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