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박병교 사장이 홍콩에 체류하고 있는 동안, 서울에서는 화신무역 사주인 박흥식과 중앙교역의 김정도 사장간에 대 북한 교역이 진행되고 있었다. 한국에 대한 대외원조를 담당하던 미군정청 경제협력처(ECA)를 움직여 화신무역은 남북교역의 티켓을 따낸 것이다.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시샘하던 북한 공산집단은 이의 보복책으로 1948년 5월 14일을 기해 남한으로 보내던 전기를 끊어 버려 일순간에 암흑의 세계로 만들어 놓았다. 이 사건은 그나마 근근이 유지되어 오던 남북간 경제교류마저 두절시키는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이면에는 자연에게 ‘치유 바이러스’라는 긍정적인 수식어가 붙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자, 지구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일례로 코로나19 이후 인도 북부 지역에서는 하늘이 맑아져 30년 만에 히말라야 설산을 두 눈으로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는 인간의 활동이 반강제적으로 줄어들고 자동차와 공장이 멈추자 지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오히려 ‘치유’를 받고 있다는 의미를 전달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코로나19로 어린이집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해 집콕 육아가 장기화되면서 각종 육아 아이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 중인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올해(1월~8월) 장난감 및 유아동 도서, 출산 육아용품 등 육아용품 매출액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전체 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서, 학습 완구 등 아이들의 교육과 관련된 품목의 증가폭이 컸다. 세부 품목으로는 도서/e교육 매출은 57% 증가했다. 그 중 아동 도서가 189%, 초등학생/참고서가 55% 늘었으며, 홈스쿨링에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일본 자동차 불매운동이 잠잠해지자 일본차 판매량이 작년 7월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8월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이 1413대로 작년 동월(1398대)에 비해 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 7월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불매운동이 시작한 이래 13개월 만에 처음이다 렉서스(703대) 판매량은 작년 동월보다 16.6%나 증가했다. 렉서스 ES300h(452대)가 판매 순위 9위에 올랐다. 혼다(241대)는 작년 동월보다 74.6%나 뛰었다. 토요타(433대)는 20.1% 줄었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국민과 함께 선정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국민심사단’이 4일 본격 출범한다. 심사단장에는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위촉됐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국민심사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스타트업 선정·육성 과정에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반영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했다. 중기부는 올해 20개를 비롯해 5년간 총 100개의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국민심사단은 기존에 액셀러레이터, 대기업 등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운영하는 (주)라우더스(대표 김승환)가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는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주)노트폴리오(대표 송진석)과의 합병을 단행, 국내 최대의 메가 디자인 커뮤니티, ‘스터닝 STUNNING’이 탄생했다. 이로써 ‘스터닝’은 18만 명에 달하는 국내 크리에이터들을 보유하게 되었다. 스터닝은 ‘매우 멋지고 아름다운’, ‘믿을 수 없는’이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스터닝의 서비스를 통해 멋진 크리에이터와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한곳
현대자동차는 신형 투싼의 티저 이미지를 3일 최초 공개했다. 아울러 신형 투싼의 주간주행등(DRL)을 모티브로 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베스트셀링 SUV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투싼은 2004년 첫 출시 후 전 세계 누적 약 700만대 이상 팔린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이다.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인 신형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혁신적으로 진화한 4세대 모델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혁신적으로 개선된 전방 개방감과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LG복지재단은 폭우로 물이 불어난 계곡에서 인명을 구조하다 순직한 고(故) 김국환 소방장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또, 제방 붕괴로 마을이 물에 잠기자 낚시보트를 띄워 주민 40여명을 구한 최봉석, 손성모 씨를 비롯해, 폭우현장과 하천, 바다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 5명에게도 각각 LG 의인상을 전할 예정이다.순천소방서 소속 고 김 소방장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전남 구례군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서 피서객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가장 먼저 현장에 출동했다.당시 피아골 계곡은
롯데온(ON)은 이달 7일부터 매월 첫 번째 월요일을 ‘퍼스트 먼데이(First mONday)’로 정해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온은 신규 고객 확보 및 우수 고객을 록인(Lock-In)하고자 상품 할인, 포인트 추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퍼스트 먼데이’를 기획해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퍼스트 먼데이’는 시즌 인기 상품 10개를 할인 판매하는 ‘슈퍼원 탑 10’, 인기 브랜드 10개가 참여해 대표 상품을 할인해주는 ‘브랜드10’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회원등급 및 결제 카드에 따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한진그룹이 오너 일가의 막내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경영 보폭을 넓히며. 오빠인 조원태 회장이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을 이끌고, 동생 조 전무가 다른 계열사를 챙기는 ‘남매경영’ 체제로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2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전무는 지난 1일자로 (주)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전무)으로 선임되고, 토파스여행정보의 신사업 및 사업전략 담당 임원(부사장)을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기존에 갖고 있는 지주사인 한진칼 전무와,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정석기업 대표이사 부사장에 이어 두 개 계열사의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한진그룹은 지난 1일부로 조 전무가 (주)한진의 마케팅 총괄 전무와 토파스여행정보의 신사업 및 사업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한진그룹은 조 전무가 (주)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것은 코로나 사태 이후 급성장하는 e커머스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가치창출 사업 폭을 넓히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전했다.앞서 조 전무는 한진칼에서 신사업 개발 및 그룹 사회공헌 등 그룹 마케팅 관련 업 document.writ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최근 식품업계가 제품가격을 연이어 인상하고 있다. 식자재의 원재료 가격이 올라 제품가격 인상도 불가피하다는 게 식품업계의 설명이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밥과 김치부터 과자류 전반 가격이 올라 가계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제품가격 인상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는 소비자 단체의 주장도 등장했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즉석밥 3종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했다. 오뚜기의 즉석밥 3종은 작은밥(130g), 오뚜기밥(
4차산업분야,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에 공격적 투자를 진행해 온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대표 배상승, 박제현)가 온라인 기반 입시컨설팅 스타트업 ㈜레오코퍼레이션(대표 신담희)에 초기투자 단계인 시드 투자를 했다고 2일 발표했다.㈜레오코퍼레이션은 올해 2월 온라인 기반 입시컨설팅 브랜드인 ‘페이스메이커’(Pacemaker)를 론칭,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통해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 1:1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입시컨설팅 서비스 ‘페이스메이커’는 서울대학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되고 연일 확진자 수가 세자릿 수를 기록하는 상황이 오자,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한 온라인 유통채널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하는 ‘오프라인’ 판매 비율이 높았던 식료품·신선식품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구매가 급증했다. 현대백화점의 식품 전문몰 현대식품관 투홈은 사회적 거리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하반기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신차 경쟁이 뜨겁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올해 판매량을 이끌었던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과 세단 등 다양한 신차가 출시돼 국내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업황 둔화에도 SUV 시장이 호황을 보이고 있다. 이에 각 완성차 업체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SUV 신차를 출시해 위축된 내수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하반기 대표 베스트셀링 SUV모델인 신형 △싼타페와 △카니발을 앞세워 하반기 내수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지난 6월 30일 현대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 SUV 코나가 더욱 와이드하고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출시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의 내·외장 디자인을 2일 최초로 공개했다.◇ 더욱 역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SUV 디자인 구현 현대차는 기존 코나의 역동감 넘치는 실루엣과 구조적인 안정감은 유지하면서도 부분적 디자인 변경을 통해 디자인의 가치와 완성도를 더욱 높인 더 뉴 코나를 탄생시켰다. 더 뉴 코나의 전면부는 ▲한층 세련된 감성을 입힌 DRL(주간주행등)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진취적인 스키드 플레이트
한미약품의 미국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1일(현지시각) 먹는 항암신약 '오락솔'의 시판허가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심사가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아테넥스는 “FDA가 오락솔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시판허가신청(NDA) 검토를 수락하면서 오락솔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FDA는 심각한 질환의 치료, 진단, 예방 측면에서 효과 및 안전성의 유의미한 개선 가능성이 있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신약 승인 여부를 6개월 이내에 결정하는 우선심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일반 심사는 10개월이 소요된다. FDA는 전문의
㈜한화가 자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무역부문 일부 사업을 재편한다.㈜한화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자체 사업 수익성 향상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무역부문의 유화사업은 화약·방산부문으로, 기계사업은 기계부문으로 통합해 무역 대행업을 지속하는 사업 재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한화는 무역부문 사업 재편에 따른 일부 유휴 인력 발생에 따라 불가피하게 희망퇴직도 시행하고 있다.경영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선택과 집중의 사업 재편을 실시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자체 사업의 미래 가치를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변호인단은 1일 검찰이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한데 대해 “처음부터 삼성그룹과 이재용 기소를 목표로 정해 놓고 수사를 진행했다”고 비판했다.변호인단은 이날 검찰 발표 후 내놓은 입장문을 통해 “이 사건 공소사실인 자본시장법 위반, 회계분식, 업무상 배임죄는 증거와 법리에 기반하지 않은 수사팀의 일방적 주장일 뿐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변호인단은 구속전 피의자심문 뿐만 아니라, 투기펀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지난 8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5개사가 지난 8월 총 56만5915대를 판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 수요가 얼어붙으면서 자동차 업계의 부진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국내 5만 4590대, 해외 25만 840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 299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2% 증가, 해외 판매는 17.1%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국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