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 31일에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1(1~6화)이 뜨거운 호평 속 공개됐다. 작품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다. 동명의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는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한 세계관의 확장, 한층 탄탄하고 다채로워진 캐릭터 플레이, 현실감 있고 스펙터클한 영상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했다. 드라마는 윤수 작가의 데뷔작으로 그는 무려 2년간 극본 집필에 매달렸다. 이남규 작가는 크리에이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가슴 설레는 로맨스에 훈훈하고 따뜻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모두 품고 있었다. 첫 방송부터 마지막까지 각양각색으로 무장한 배우들의 활약과 웃음, 공감, 가슴 뭉클한 감동, 저마다의 고민과 서사는 작품만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배우 장영남은 평소 굉장한 팬이면서 동경하는 배우인 전도연과 이번 작품에서 함께 연기 합을 맞추며 큰 자극을 받았다."오랜 시간 한길을 걸어오고 그 명맥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잖아요. 전도연 선배님은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달 5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아들 둘을 둔 학부모이자 도도하면서 지성미 넘치는 변호사 '장서진' 역의 배우 장영남을 만났다. 작품은 입시 전쟁터에서 벌어지는 다사다난함 속에 피어나는 로맨스. 그리고 각각 캐릭터가 공감, 따뜻함, 웃음, 위로 등 휴머니즘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긴 여운을 남겼다.'일타 스캔들'은 반 사전제작 작품으로 7회가 방영되었을 시점에 작품 촬영이 끝났다. 촬영장 분위기는 원래 화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사교육 전쟁터 속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로맨스를 그린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최종회 최고 시청률 20.8%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작품은 종영 이후에도 드라마의 배경이 된 반찬가게는 명소가 되고, 작품 속 배우들이 착용한 커플룩, 티셔츠 등이 인기를 끌며 '일타앓이' 신드롬이 이어졌다. 전도연, 정경호의 완벽했던 로맨스와 힐링 서사를 완성한 건 입시 맘들의 희로애락이었다.배우 장영남은 '일타 스캔들'에서 입시생들보다 입시에 더 진심인 모습으로 일방적이고
석유수출국협의체(OPEC+)의 기습적인 감산 발표에 유가가 상승했고, 인플레이션 지속가능성이 다시 글로벌 최고 리스크 요인으로 올랐다. 하지만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원유 수요 감소에 무게를 두는 시각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유가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지난 3월 상무부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5.0% 상승해 1월(5.3%)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미래의 가격 상승을 더 잘 가늠할 수 있는 기준으로 여겨지는 핵심 인플레이션의 척도는 4.6%로 예상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었다. 그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인기리에 방영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드라마 '미끼' 파트1은 현재 시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기 사건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 예측 불허의 충격적 전개와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허를 찔렀다. 7일 공개되는 파트2는 연쇄 살인 사건과 함께 수면 위로 떠 오른 그놈을 끝까지 쫓는 사람들과 서로 속고 속이는 그들 사이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극중 5조원대 사기 행각 뒤 법망을 뚫고 유유히 잠적해버린 최악의 사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그간 ''쌈, 마이웨이', '황후의 품격',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등에서 악녀 역으로 호평받으며 이름을 알렸던 이엘리야. 그는 드라마 ‘미끼’에서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 연기를 하는 등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계기에 대해 '기회가 왔기 때문에 배를 탈 수 있었고 인지하지 못하는 내 안의 감정들과 상태들이 때를 맞춰 표현할 수 있었던 게 많았던 것 같다'며 '기회'를 강조했다.7일 파트2 공개를 앞둔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극본 김진욱, 연출 김홍선)는 유사 이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캐릭터의 아픔이 구체적으로 표현됐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작품이 공개됐을 때 '끝나는 게 너무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싶기도 한데 '이제 시작이니까 끝도 있겠지?', '끝나니까 슬프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작품이 종영하면 다양한 감정이 있는데 첫 방송을 시청하자마자 '이제 끝이 다가오는구나'라는 감정이 든 건 처음이었어요."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K-장녀와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 이야기를 다뤘다. 극중 삼남매의 막내이자 장남인 이유진(김건우 역)의 섬세한 감정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흡수력은 매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종영 인터뷰에서 만난 배우 이유진은 작품에 관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데뷔 10년을 돌아본 소회를 말했다.주말 드라마 특성상 다양한 나이대의 인물이 출연하는 만큼 이하나, 김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캐릭터마다 각자의 현실적 고민과 갈등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많은 공감을 전달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지난달 19일 종영했다. 작품은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로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이하나(김태주 역), 김소은(김소림 역), 이유진(김건우 역) 삼남매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이 겪는 고민과 갈등은 극적 재미를 높였다.배우 이유진은 '촬영이 일상이 되다 보니 '이전의 삶이 어땠지?'라고 기억이 안 날 정도'라며 '8개월 동안 촬영하는 긴 여정이었고 처음 경험하는 긴 호흡의 작품이
세계 경제는 21세기 즈음하여 국가별로 상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상당 기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잠잠했다. 세계화가 진전되며 생산성 향상에 따른 물가하락 영향이 통화량 증가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을 상쇄하고도 남았기 때문이다.신기술 산업이 발달하면서 과거와 달리 부가가치 생산에 자본이 많이 소요되지 않으면서 풀린 돈이 자산시장으로 몰려들어 ‘자산 인플레이션(asset inflation) 현상이 곳곳에 나타났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공급망 교란 사태에다 잠복했던 과잉유동성 부작용까지 더해져 물가상승과 함께 그에 따른 금리상승 압력이 끈적거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이봄·오소호,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미디어캔·일취월장)은 지난 시즌에 이어 '힐링 극약처방'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부드럽고 단단한 ‘유세풍’ 그 자체에 녹아든 연기로 시청자들을 ‘풍’며 들게 한 배우 김민재. 그는 모두가 사랑했던 할망(전국향 분)의 죽음과 행복한 '세풍'과 '은우'(김향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던 결말에 대해 말했다."모든 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다 좋겠지만 아름다운 이별을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이봄·오소호,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미디어캔·일취월장/이하 '유세풍2')이 지난달 9일 종영했다. 마음 아픈 이들에겐 따뜻한 처방을, 나쁜 자들에겐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심의 3인방 유세풍, 서은우, 계지한의 처방극으로 사랑받았던 시즌1. 시즌2에선 계수의원 한양점으로 돌아온 '유세풍'과 '서은우'의 로맨스, 계벤저스의 다이내믹한 변화를 보여줬다.마음의 맥을 짚는 천재의원 '유세풍' 역을 맡아 극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해 8월1일 첫 시즌이 방영된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하 '유세풍', '유세풍2') 지난달 9일 종영했다. 시즌제로 제작된 작품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이 심의로 거듭나는 처방극이다. 배우 김민재는 탁월한 실력과 고운 외모까지 장착한 내의원 수석 침의지만 마음의 맥을 짚는,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으로 분해 변화무쌍한 매력을 극대화했다.작품은 출세 가도를 달리던 중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침 못 놓는 침의로 전락한 '유세풍'이 꿈 많고 호기심도 많은 '서은우'(김향기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실제로 존재하는 영화를 논평하는 듯한 이색적인 포맷의 신개념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가 누적 조회 수 1억8000만을 돌파했다.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없는 영화'는 2021년 12월 첫 공개 이후 약 15개월여간 매주 한편씩 새로운 작품을 공개, 최근까지 총 40여편, 70여편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다양한 스타와 정치인 등 각종 전문가를 직접 섭외해 궁금증을 풀어가는 '그것을 알려드림'이라는 콘텐츠로 이름을 알렸던 크리에이터 진용진. 그는 지평을 넓혀 '없는 영화'를 통해 매주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 직후 전 세계 톱10 1위에 올라서는 신드롬을 이뤄냈다.작품은 곧 4억1305만 시간 누적 시청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V(비영어)부문 역대 시청 시간 6위로 올라섰다.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 작품으로는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을 잇는 놀라운 성과다.'더 글로리' 파트1은 5주 동안 톱10 리스트에 진입, 파트2는
금융의 시스템 위기를 막기 위한 미국과 유럽의 노력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와중에, 세계은행이 향후 투자를 늘리고 생산성을 높이지 않으면 전 세계 경제가 잃어버린 10년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2030년까지 세계 평균 성장률이 연 2.2%로 떨어져 30년 만에 최저치가 될 것이라고 한다. 2000~2010년 연평균 3.5%에서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높은 금리로 취약 가계의 가처분소득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책당국의 역할 중 단기적인 최우선 순위는 무엇일까.인플레이션을 잡아 금융 부문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우선순위라는 게 세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장장 12주간 눈물과 감동의 무대로 대한민국을 휘감은 ‘불타는 트롯맨’. ‘물이 다른 트롯, 결이 다른 스타’라는 취지에 걸맞게, 역대급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참가자가 참가했다. 재야의 트로트 고수들의 신선한 행보와 타 장르에서 입지를 굳힌 베테랑들이 초심으로 돌아간 뜻밖의 모습까지. 의외의 얼굴의 등장과 이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새로운 얼굴’을 찾던 시청자들의 염원을 충족시켰다. 이중 특히 반전의 경력으로 톱10에 오른 출연자 박현호를 만났다."사실 지금도 톱10에 오른 순간의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지난 19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 가족을 이끌어온 K-장남이자 톱스타 '이상준'으로 열연한 배우 임주환과 인터뷰를 나눴다. 작품은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다.늘 성숙하고 완벽하게 모범적으로 가족을 위한 책임과 희생을 내재화하며 살아온 한국의 전통적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종영했다. 작품은 가족을 위해 양보와 희생을 일삼아 온 K-장남과 장녀가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서는 한국형 가족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임주환은 극중에서 톱스타인 배우 '이상준' 역으로 장남으로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책임감과 배우로서 가진 고충들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지난해 9월 첫 방영된 작품은 기존 50부작에서 연장돼 51부작과 스페셜 1부작이 더해 방영됐다. 지난 7개월간 시청자들과 긴 호흡을 해나갔던 임주환은 기자와의 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