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현대건설은 조강 콘크리트 개발 및 인공지능(AI) 기반 콘크리트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콘크리트 안전품질기술 선도의 입지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최근 나노입자 균질혼합기술 및 원재료 순도관리 등을 통해 빠르고 균일하게 초기 압축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조강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삼표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높은 압축강도를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해 시공 환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해당 기술은 특히 동절기 공사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한다. 양생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동부건설은 국토교통부의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28일 밝혔다.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는 지난 27일 영업정지처분취소 사건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행정처분 취소소송 판결시까지 동부건설의 영업활동에는 전혀 영향이 없게 됐다.법원은 국토부의 행정처분으로 동부건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음을 인정하며 처분의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시가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책임으로 GS건설에 내린 영업정지 처분에 법원의 제동이 걸리면서 GS건설이 한 숨 돌리게 됐다.2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영업정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서울시가 내린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의 효력을 본안 사건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하기로 결정했다.재판부는 영업정지 처분으로 GS건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효력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공급대상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8264㎡고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024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최초 공급과 달리 이번 재공급은 입찰신청 및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돼 실수요자들의 입찰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6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올 5월23일 낙찰자를 선정해 8월23일에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신공영은 서울시 종로구 소재 천사무료급식소에서 소외계층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선홍규 한신공영 대표이사 및 사내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등 30여명은 식사준비를 시작으로 급식 봉사를 실시했으며 식사 후 식기 수거 및 설거지 등 뒷정리까지 진행했다.선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해 드릴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기업시민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진은 이커머스 셀러의 사업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 물류서비스를 구현한다고 28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자의 택배 서비스 브랜드인 ‘원클릭’ 라인업이 다채롭게 구성된다.이날 론칭하는 ‘원클릭PRO’는 월 택배 물량 규모 500박스 이상의 이커머스 셀러를 대상으로 만든 온라인 택배 계약 서비스다.소규모 셀러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클릭택배’와 달리 일정 수준 이상의 물량을 출고하며 성장궤도에 진입한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24시간 자동 견적 제공 및 카드 정산 방식을 도입해 현금 유동성 확보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30 환경경영계획 및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가속화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한다.SH공사는 사업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2030 환경경영 및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올 연말까지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련 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해 11월 발주했으며, 지난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계약을 맺고 과제를 의뢰했다.SH공사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제표준과 행정안전부 경영평가를 고려한 2024~20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되면서 여야의 갈등이 또 다시 심화되는 모습이다.28일 정치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날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 처리에 반대해 퇴장했고 개정안은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무기명 투표에 부쳐졌다.총투표수 18표 가운데 찬성표는 모두 18표였다. 민주당 의원 17명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국회법 제86조에 따르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부영그룹은 이중회장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29개국 83명에게 총 3억3000만원을 지원했다.2008년 설립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학생을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현재까지 2449명의 유학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삼표그룹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앞두고 희귀질환 아동을 위해 특수영양식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세계 희귀질환의 날은 매년 2월 마지막 날로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 대한 사회국가적 인식을 높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08년 유럽 희귀질환기구에 의해 제정됐다. 2월 29일이 4년에 한 번 돌아온다는 희귀성에서 착안된 것이다.희귀질환은 유병 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 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의미한다. 희귀질환의 경우 완치가 어렵고 복합적인 증상 동반으로 투병 기간이 길어 희귀질환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에서 낙후되고 침체된 지역으로 대표되는 서남권이 미래 첨단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27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청에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했다. 소비·제조산업 중심지였던 서남권은 수도권 공장 이전 정책 등 1970~1980년대 수도권 규제와 산업구조 변화로 낙후되기 시작했다. 이에 서울시가 서남권 대개조에 나섰다.제조업 중심 공간을 미래 첨단·융복합산업 집적지로 전환하고 노후 주거지에 여가와 문화, 녹색 감성을 더해 직(職)·주(住)·락(樂)이 어우러진 미래 첨단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영등포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전력거래소 주관 하에 진행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은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제어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생산하는 전력의 간헐성·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이 시험을 통과해야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모의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전국에 약 170개의 전력중개사업자가 있지만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호반건설과 대한적십자사는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적십자 사료전시실 디지털 아카이브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진행됐으며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정채영 부회장, 김세준 호반그룹 전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반건설과 대한적십자사는 사료전시실을 리모델링하고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사료들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했다.대한적십자사는 재난, 재해, 감염병 등 인류의 평화와 생명이 위협받는 모든 현장에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코레일톡’의 간편결제 수단으로 KB국민카드의 ‘KB페이(KB Pay)’를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KB Pay’ 간편결제는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때 ‘KB Pay’를 선택하고, 생체인증 또는 6자리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서비스를 기념해 다음달 4일부터 31일까지 승차권 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KB Pay 머니 1백만원(1명), 1000원(5000명)을 지급한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당첨만 되면 최고 20억원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디퍼아)가 무순위 청약에서 100만명이 몰리며 사상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디퍼아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 101만3456명이 신청해 평균 33만78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2가구 모집에 93만4728명이 몰린 ‘흑석리버파크자이’의 경쟁률을 뛰어 넘는 역대급 결과다.전용면적 별로 보면 ▲34㎡ 17만2474명 ▲59㎡ 50만3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김승연 한화 회장이 직접 공들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이 재개되면서 현지 재건사업에 한국 기업 진출 확률이 높아질 전망이다.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이라크에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재개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후속 신도시 개발 등 이라크 재건사업 수주를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2022년 공사비 미수금 문제로 중단됐으나 16개월 만에 다시 가동됐다.비스마야 신도시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동남 측 일대에 주택 10만가구와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짓는 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절차에 돌입한 태영건설이 60억원 규모 기업어음을 절차상 부도 처리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해 11월 발행했던 60억원의 기업어음을 워크아웃에 따라 절차상 부도 처리했다. 어음 만기일인 지난 23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행기관인 신한은행에 결제를 요청했지만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금융채권이 동결돼 결제가 불가능해 부도처리됐다.해당 어음은 지난해 11월 어음 발행 당시 산업은행에 60억원의 약속어음을 제공하고 산업은행은 이를 한국예탁결제원에 입고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적자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당분간 손실을 막을 만한 요소도 없어 어두운 전망이 예상된다. 자구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코레일을 향한 신뢰가 하락하는 분위기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의 최근 영업손실은 2020년(1조2113억원), 2021년(8881억원) 2022년 (3969억원) 등으로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적자폭이 둔화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2019년(1038억원)과 비교해도 4배 가까운 손실이다.코레일은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신공영이 지난 24일 열린 제천시영아파트 조합총회에서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신공영의 24년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사업장이 될 전망이다.이번 수주한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충청북도 제천시 청전동 4번지 일대에 지하 4층 ~ 지상 29층 11개동, 아파트 1206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3136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다. 시행주체는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다한신공영은 지난해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정부가 전국 군사시설보호구역 가운데 1억300만평 규모의 땅을 보호구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26일 윤석열 대통령은 1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주민 수요를 검토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했다”며 “서산 비행장만 해도 주변이 전부 비행안전구역이다. 이번에 전국적으로 해제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규모는 1억300만평”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충남이 환황해권 경제 중심으로 비상하는 데 필요한 입지 공간 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