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오는 25일과 26일, 29일과 30일 등 4일간 제2공장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포티지와 쏘울을 생산해 수출을 주로 하는 2공장은 그동안 코로나 19여파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첫 휴업에 이어 3차례 가동을 중단했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 그동안 휴업에 따른 생산 차질은 1만5000여대에 이르고 있다. 2공장 하루 평균 생산량은 900여대다. 기아차는 2공장 라인 가동 중단과 별도로 이달 초 두차례에 걸쳐 봉고트럭 생산 라인을 멈췄다. 기아차 광주공장이 수일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지난 2016년 12월 6일.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청문회에 다른 총수들과 함께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이 “최지성 부회장(당시 미래전략실장)을 얼마나 자주 보냐?”는 질문에 “두 달 즘 됐다”고 답하자, 청문회 참석 의원들 전원이 믿지 못하겠다며, 왜 안 만나냐고 따지고 거짓말 한다고 호통을 쳤다.점심을 같이 한 삼성의 한 임원에게 이 부회장은 “두 달 더 되지 않았나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한국전력공과대학교(가칭 한전공대) 초대 총장 최종 후보자에 윤의준 서울대학교 연구처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한국전력공과대학교는 지난 5일 제2회 이사회를 열어 3인의 후보 중 윤 처장을 최종 후보로 뽑았다고 8일 밝혔다. 윤 후보자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 전자 재료 박사학위를 받았다. AT&T 벨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1992년부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공과대학 대외협력실장, 서울대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학자로서는 재료공학 분야에서 광소자 및 LED 연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추진하는 스마트화 지원 사업에 참여한 뿌리산업 기업들이 생산효율 증대, 매출 상승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포스코는 그룹내 스마트 역량을 모아 포스코만의 특화된 스마트화 지원 사업을 2013년부터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뿌리산업 기업 109개사가 포스코의 QSS(퀵 식스 시그마) 컨설팅, 스마트공장 구축 등의 지원을 받았다.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만드는 기초 공정산업이다. 금형으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8일 오전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라색 넥타이를 맸다.이날 이 부회장은 연한 보라색 계열의 민무늬 넥타이를 맸다. 보라색은 그에게 의미가 있는 색상이다. 지난 2017년 1월 1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첫 사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을 때에도 보라색 계열의 넥타이를 맸다. 당시 법원은 특검측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고, 이 부회장과 삼성은 일단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색채 심리 전문가들에 따르면, 파랑과 빨강이 섞인 보라
[서울와이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스타일링 서비스 개발 전문기업인 ㈜디오네스(대표 이은미)는 특허투자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과 ‘펄스:룩(LOOK) 기반 스타일링 서비스’와 관련된 특허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펄스:룩(LOOK) 기반 스타일링 서비스’와 관련된 원천 특허 확보와 추가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펄스’는 디오네스가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AI기반 개인 스타일링 서비스로, 기존 백화점의 VIP들만 이용할 수 있었던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온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최고 경영진에게 “안전을 지키지 않으면 일벌백계 하겠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권 회장은 8일 그룹 조선 3사 대표들과 함께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 선박 건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경영진들에게 안전경영의 철저한 이행을 지시했다.이날 현장 점검에는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 등 그룹 조선 3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근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에 취임한 이상균 사장 등 사장단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스타트업 공동사업화전문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배상승, 박제현)가 인플루언서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잇플루언서’(itfluencer, 대표이사 이장원)에 프리에이(Pre A) 투자를 했다고 8일 발표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측은 인플루언서 중심 커머스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잇플루언서만의 차별화 된 기술력 등이 이번 투자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2019년 2월에 설립된 잇플루언서는 업계 최초로 브랜드와 인플루언서의 양방향적 연관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광고주에게 최적화된 인
[서울와이어] TIPS 프로그램 운영사이자 기업형 엑셀러레이터 인포뱅크(대표 박태형)가 2019년 한 해 투자한 스타트업 중 10개사가 팁스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뱅크가 발표한 2019년까지의 누적 투자성과에 따르면, 인포뱅크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업형 엑셀러레이터로서 활동을 시작해 2019년까지 포트폴리오사는 총 100여개, 누적 투자금액은 158억원이다. 투자 대상 기업으로는 3년 이내 초기기업에 주로 투자하고 있으며, AI·빅데이터, 하드웨어, 헬스케어, 스마트카·모빌리티 분야 기업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지난 2018년 투자한 미국 수소 트럭 업체 니콜라가 최근 나스닥에 상장하며 지분가치가 7배 이상 늘어났다.한화그룹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수소 트럭사업에 합류하는 등 수소 사업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자평했다.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2018년 총 1억달러를 선제 투자한 니콜라가 최근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지분 가치가 상장 이후 7억5000만 달러로 늘었다.니콜라는 상장 첫 날인 4일(이하 현지 시각) 나스닥 시장에서 33.75달러에 거래를 마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LNG-FSRU 등 LNG 관련 선박을 연이어 수주하며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지역 선주로부터 36만㎥급 LNG-Barge(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 2척을 약 9,013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2년말까지 설치지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 2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LNG-Barge는 해상에서 쇄빙LNG운반선으로부터 LNG를 받아 저장한 후 일반LNG운반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 과정을 둘러싼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2분경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나왔다.굳은 표정으로 마스크를 쓴 채 차에서 내린 이 부회장은 포토라인에 섰다. 이 부회장이 포토라인에 선 것은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 출석했던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법원 앞에는 이 부회장을 취재하기
[서울와이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혁신성장 가능성이 큰 창업기업 34개사를 선정, 밀착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인천TP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인천시와 함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사업화 지원’ 공모를 통해 지원·신청한 169개 기업 가운데 혁신성장 10개사와 스케일업 2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창업 도약기(창업 3~7년) 기업에 사업화 자금 3억 원과 연구·개발(R&D) 자금 4억 원 등 많게는 7억 원까지 지원해 성장을 돕는다. 또한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 접점의 핵심 파트너인 판매 대리점 운영자금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대리점 1800여곳에 운영자금 557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작년(327억원)보다 대리점 지원금을 70% 늘렸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대리점 760여곳과 현대모비스 부품 판매 대리점 1천100여곳이 대상이며, 대리점 운영자금 상생펀드에서 400억원을 지원하고, 대리점 임차료 지원 121억원, 노후 시설개선 지원 등에 36억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국민들은 ‘불관용’보다는 내심 ‘선처’를 더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검찰의 영장청구 자체가 무리수라는 법조계 등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법원은 8일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한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삼성그룹이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신청한 지난 3일부터 7일 오후 10시30분까지 5일간 이 부회장에 대한 빅 데이터 분석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이날 밝혔다.분석대상 채널은 누리꾼이 자신의 의견을 직간접으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달라질 글로벌 경제,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으로 해외 수주 활로를 뚫는다. 현대모비스는 ▲Virtual Tech-Fair(가상 기술 전시회) ▲온라인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핵심 기술 시연 영상 제작 등 언택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해 글로벌 완성차 대상 차별화된 수주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전통적 대면 접촉을 통한 직접적 영업, 수주 활동이 제한 받는 상황에서 신규 영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크게 3가지
[서울와이어] 한화큐셀이 태양광 대여 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화큐셀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태양광 대여 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발전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7년 동안 매월 일정액의 대여료를 받고 설치·운영·관리를 맡는다. 소비자들이 전기를 직접 사용하고 남는 발전량은 전기요금에서 공제받는다. 대여 기간이 끝나면 소유권을 무상으로 양도받을 수도 있다. 올해 대여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총 7개이며 사업 규모는 단독주택 3600가구에 설치할 수 있는 수준인 11MW(메가와트)다.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세단이 그랜저, 아반떼, K5 등 최근 신차 인기에 힘입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량을 넘었다. 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승용차 판매 중 세단 비중이 48.5%로 올라왔다. 이는 2017년 동기간 50.1%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다. 세단 비중은 2018년 1∼5월 43.8%에 이어 팰리세이드 등 SUV 신차가 전면에 나섰던 작년엔 43%로 떨어졌다가 크게 상승했다. 세단 판매량은 올해 들어 19만1천591대로 작년 동기(16만8480대)에 비해 13.7% 뛰었다.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구속 여부를 가를 영장 심사를 받는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법원청사 서관 321호 법정에서 이 부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어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사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도 함께 심사한다.심리는 서울중앙지법 원정숙(사법연수원 30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담당한다. 이 부회장 사건은 통상의 ‘무작위 전산 배당’ 방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한국 대표기업 삼성이 또 다시 흔들리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그룹 총수로서 처음 구속된 지 3년 4개월 만에 8일 또 다시 구속전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두한다. 이어 서울고치소에서 영장 발부 결과를 기다리며 대기한다. 2017년 당시는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이었다. 7일은 부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신경영을 선포한지 27주년이다. 또한 올해는 창업자이자 조부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탄생 110주년이기도 하다.또 다시 수의를 입을 수도 있는 위기. 8일 밤늦게, 또는 9일 새벽에 결정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