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디클리닉 가슴성형센터 이상달 원장]

 

[서울와이어] 가슴확대성형을 고려하는 분들 중 간혹 보형물 삽입에 대한 거부감으로 자가지방이식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지방이식은 대개 일시적이거나 원하는 정도의 볼륨감을 얻기 어렵고 많은 양을 주입할 경우 지방 괴사로 인한 부작용이 많아 결국 추가로 보형물 삽입을 통한 가슴성형을 다시 하게 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런 경우 기존에 주입된 지방으로 인한 낭종 또는 지방괴사에 대한 적절한 처치가 병행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수술 후 통증과 불필요한 조직검사 등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수술 전 초음파 검사로 기존에 주입된 지방의 양과 분포 위치를 파악해야 하고 괴사 정도까지 정밀하게 파악해야 한다. 소량씩 분포되어 있는 지방이나 생착된 지방까지 모두 제거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괴사되어 굳어 있는 조직이나 악성종양과 구분이 잘 안되는 혹들에 대해서는 맘모톰이나 벡스코어 장비를 이용해 가슴성형수술시 동시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제거된 조직들은 조직검사를 해서 확실히 상태를 규명해야 한다. 

 

간혹 보형물이 삽입되어야 할 가슴근육 아래에 지방이 분포되어 있을 경우 수술 후 장액종이 생길 수 있고 염증 등으로 구형구축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사전에 검사하여 충분히 제거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동양 여성에 대한 가슴성형은 대흉근이라는 가슴근육 아래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수술 전 후 철저한 유방검진은 필수적 요소이다.

 

글:엠디클리닉 가슴성형센터 이상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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