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권 (사진= 미스틱스토리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배우 김사권이 '여름아 부탁해'를 통해 첫 주연에 나선다.

 

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측은 "김사권이 KBS1 새 저녁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릴 가족 드라마다.

 

김사권은 극 중 왕금희의 남편이자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 한준호 역을 맡았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다져온 연기 내공으로 작품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지난 2012년 MBC '골든타임'으로 데뷔 한 김사권은 이후 tvN '풍선껌', MBC '한번 더 해피엔딩', tvN '부암동 복수자들', KBS '황금빛 내 인생' 등 다양한 작품에서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7월 종영한 SBS '기름진 멜로'에서는 권력욕과 야망을 가진 재벌 3세 호텔 사장 '용승룡' 역으로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김사권이 출연하는 KBS1 '여름아 부탁해'는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4월 방영 예정이다.

 

kimar@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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