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 가능

기아자동차는 26일부터 '니로 EV'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회사 제공)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기아자동차는 26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7월 출시 예정인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니로 EV는 기아차가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선보인 친환경 전용 SUV 모델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LE(Long & Excellent) 모델’과 실용성과 경제성에 집중한 ‘ME(Mid & Efficient) 모델’ 2종으로 구성됐다. 64kWh 배터리를 탑재한 L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39.2kWh 배터리를 탑재한 M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4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고, 전자식 변속 레퍼(SBW) 등 다양한 편의사항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1위 니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와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며 “새롭게 출시하는 니로 EV가 쏘울 EV와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월 CES 2018에서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를 공개,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에디터들의 선택상(Editors' Choice Award)’을 수상하며 미래 친환경 시장을 이끌어갈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았다.

bora@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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