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진 스시 제공

 

[서울와이어 정시환 기자]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꼽히는 부산도 예외없이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 기나긴 겨울이 끝나가고, 벚꽃이 피어나는 따뜻한 봄이 오기 시작했다.

 

마음마저 얼게 했던, 겨울이지나 봄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는다. 부산하면 으레 찾게 되는 드넓은 바다가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자갈치 시장과, 영화촬영지인 국제시장과 먹거리가 풍부한 남포동, 롯데백화점 본점, 서면nc백화점, 서면 지하상가 등의 상업지구와 이색적인 술집, 다양한 인테리어를 뽐내는 카페, 이국적인 밥집 등의 맛집들이 즐비하게 있는 전포동 카페거리가 있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인 서면 등 이렇게 열심히 각자의 관광지도를 보며 열심히 구경을 하고 다니다 보면,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 것이 식도락 여행이다.

 

많은 맛집들 중 핫플레이로 자리잡은 장승진 스시를 소개한다. 부산 서면에 위치한 장승진 스시는 가격은 합리적으로 제공하되 초밥의 질이 높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회전초밥이지만 초밥 위의 재료의 종류나 재료의 질이 전문 일식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스시맛집이다.

 

장승진스시는 초밥종류에 상관없이 레일 위의 모든 접시가 1900원이라는 특이한 컨셉으로 청장년청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평일 점심에 준비된 점심특선 메뉴의 경우 회전초밥 5접시와 우동 또는 모밀이 9900원이라는 놀라운 가성비를 자랑한다. 모밀이나 우동의 경우에도 인위적인 가스오부시의 육수가 아닌 야채를 이용해 직접 우릴 만큼 정성이 가득 느껴진다.

 

또한 일반적인 점심 특선은 정해진 종류의 초밥을 접시에 담아 좋아하는 스시를 선택할 수 없지만, 좋아하는 초밥을 골라먹을 수 있으며, 또한 원하는 초밥을 즉석에서 주문하면,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내어 주기 때문에 인근의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커플들을 위해, 따로 마련된 자리에서 즉석으로 요리사가 코스요리로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일반 회전초밥집에서는 볼 수 없는 오마카세[주방장에게 최고의 요리를 내어주는 요리]도 따로 주문할 수 있어. 음식에 대한 믿음이 가고, 쉐프의 퍼포먼스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 보는 재미도 같이 즐길 수 있다.

 

회전초밥 등의 식사류뿐만 아니라 화로구이, 랍스터회, 미니 사시미 등의 특별한 술안주도 준비되어있어, 식사와 술자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더욱 만족감이 높다는 평이다.

 

해운대 센텀 시티에서 소문난 전통 일본코스요리 점문점인 미즈일식이 야심차게 준비해, 스시장인의 손맛을 그대로 살려 맛볼 수 있는 장승진 스시. 부산의 중심지이자 젋은이들의 거리인 서면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느덧 설레는 봄이 시작되는 3월이 성큼 다가왔다. 따뜻해진 날씨에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직장동료와의 회식장소로, 가족들과의 외식장소로 장승진 스시를 방문해 좋은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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