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복호 제공

 

 

[서울와이어 정시환 기자] 지난 2월 4일 이십사절기의 하나인 입춘(立春)을 맞이 했지만 올해는 유독 봄이 오는 속도가 느릴 만큼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날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 3월을 맞이하며 현재 평균 기온을 회복하며 자연은 물론 각 유통, 여행, 패션, 물류 업계에서는 봄맞이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외활동이 수월해진 요즘, 일찍부터 여행을 다니는 ‘얼리여행족’들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가까운 여행지로 여행을 가는가 하면 근교 모임 장소나 단체 회식 장소 등의 목적지를 두고 간단한 여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서울 근교 모임이나 서울 근교 당일 여행지로 여행객들 사이에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강화도의 경우 강화풍물시장, 광성보, 민머루해수욕장, 석모도, 초지진, 마니산, 보문사, 연미정, 적석사, 전등사 등의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바다와 내륙을 인접하고 있어 해산물부터 농산물까지 다양한 먹을거리를 자랑해 ‘얼리여행족’들에게 봄철 인기지역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서해에서 직접 조업한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의 경우 봄철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선보이며 얼리여행족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선주 직판 음식점 진복호는 서민 갑부에 출연해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농어 요리, 게장 초밥, 단호박 꽃게탕, 버터 전복구이, 조개찜, 전어 구이, 해물 조개찜, 해물탕, 간장 게장 등의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직접 조리한다. 

 

특히 봄철 꽃 여행을 마친 여행객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줄 진복호의 단호박 꽃게탕의 경우 강화도산 꽃게와 단호박을 사용해 비타민 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E, 철분, 칼슘, 단백질 등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건강은 물론 특유의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며 강화도 맛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강화도 횟집 진복호의 관계자는 “봄이 되면 마니산 주변으로 피는 꽃을 보기 위해 강화도를 찾는 가족, 친구, 연인, 동호회 단위의 관광객들이 늘어난다”며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봄 여행과 봄 해산물 요리로 맛과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은 강화도 선두 5리 소리박물관 근처에도 신관이 준비되어 있다. 1층은 횟집, 2층은 카페의 형태로 운영되고 100석 이상 규모의 좌식 및 입식 테이블, 넓고 깨끗한 인테리어와 주차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인 ‘키즈밀’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키즈 시네마도 설치되어 있다. 식사 후 영수증 지참 시 진카페에서 20%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본관은 신관에서 1키로 내외거리에 있는 선두5리 어시장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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