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곱창연탄구이 제공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의 도시 부산. 대한민국 제2의 도시답게 규모와 즐길 거리 면에서 어디에든 뒤지지 않는 여행지로도 통한다.

 

덕분에 부산은 사계절 전국 각지에서 찾는 여행객이 많다. 푸른 바다와 더불어 다채로운 명소까지 볼거리가 풍부할 뿐 아니라,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는 먹거리 역시 상당하다. 이같은 부산의 매력을 아는 이들은 계절 불문, 몇 번이고 다시 찾는다고도 한다.

 

대표적인 부산의 중심지인 남포동은 여행객이라면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음식점, 백화점, 시장 등 없는 게 없고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활기가 넘치는 명소이다. 특히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즐겨찾는 식당이 많기로 알려졌다.

 

그중 하나로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남포동 곱창 맛집 ‘대양곱창연탄구이’는 부산 사람들이 사랑하는 식당이다. 현지인 식당으로 알려진 덕분에 여행객 사이에도 입소문이 난 곳으로 잡내 없이 고소한 곱창이 일품이다.

 

돼지 막창, 곱창을 도축장에서 직접 공급받는 이곳은 신선함을 무기로 한다. 생막창을 사용하여 삶고 구워도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젊은 손님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곱창 위에 치즈를 올려 먹거나, 퐁듀로 찍어 먹어도 맛이 좋다. 치즈는 최고급 자연 치즈만 사용하고 있다.

 

남포동 맛집으로 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이 집은 곱창과 함께 나오는 파절이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또한, 선지국이 무한리필되는 푸짐한 인심도 보여준다. 덕분에, 회식 장소로도 인기가 많으며 부산 남포동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자리 잡았다.

 

‘대양곱창연탄구이’는 이같은 명성을 통해 TV 프로그램 ‘VJ특공대’에도 출연한 바 있다. 잡내 없이 쫄깃하고 고소한 곱창, 막창은 한결같은 맛으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15시부터 새벽 3시까지이며, 실내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쾌적해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여행의 꽃, 식도락을 제대로 즐기게 해줄 이곳. 이번 부산 여행에서는 줄 서서라도 먹고 싶다는 그 맛을 현지에서 직접 찾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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