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5 GS리테일 물류센터에서 산불로 대피한 강원도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싣고 출발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GS리테일이 갑자기 발생한 산불로 인해 대피한 강원도 주민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GS리테일은 4일(목) 강원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지에 발생한 산불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생수, 컵라면, 간식, 화장지, 은박매트 등 생필품 1,000인분을 긴급 지원한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발생한 화재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피해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속초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속초생활체육관으로 대피했고 이를 돕기 위해 GS리테일은 행정안전부 및 전국 재해 구호협회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먹거리를 지원한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대피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MOU가 체결된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신속하게 재난 구호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해보다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재난 예방 및 구호물품 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안전부와 MOU를 통해 GS리테일은 ▲연간 5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 ▲재해재난 발생 시 현장에 신속한 구호물품 지원 ▲GS25 편의점 긴급 대피소 및 긴급 물품 지원 거점으로 활용 ▲전국의 배송 매니저를 통한 안전모니터 활동 전개 ▲재해재난 시 행동 요령 및 재난안전정책 홍보 ▲생존배낭 기부 등 다양한 재해재난 구호 및 예방활동에 더욱 체계적으로 동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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