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소재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16차 이사회를 열고 손태승(사진) 우리은행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1월 우리은행과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출범 이후 9차례에 걸쳐 총 3000여명에게 2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온 가족과 함께하는 태권도 교실 등 다문화가족·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손태승 신임 이사장은 2012년 재단 설립 당시 TFT 총괄을 맡은 바 있다.
손 이사장은 “설립을 담당했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이사장직을 맡게 돼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공헌사업의 새로운 모범사례로 성장시키겠다는 설립당시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과 소외계층을 위한 ‘더큰금융’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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