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길 마술·코믹마임 등 공연·시민참여행사 열려
바닥그림그리기·캐릭터 퍼레이드·사진촬영·오케스트라 공연 예정

서울어린이대공원 벚꽃 축제 모습.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매주 주말 대공원내 벚꽃길에서 다양한 거리 공연이 진행되고, 시민들이 참여해 바닥에 꽃을 그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 행사도 열린다. 거리공연은 마술
·코믹마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행사기간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대공원내 음악분수, 중앙로에서 펼쳐진다.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은 대공원내 중앙로 등 보행길 바닥에 시민들이 분필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 가능하다.

이번 벚꽃축제 기간에는 백설공주, 겨울왕국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캐릭터로 분장한 500여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와 사진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13일, 14일, 20일, 21일 오후 3시에는 총 4회에 걸쳐 열린무대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봄맞이 공연도 개최되며 시민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벚꽃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에 유선 문의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윤 이사장은 “벚꽃이 만발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가족들과 뜻깊은 주말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치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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