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이번주(8~12일) 증시 국내외 핫이슈는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과 한미정상회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무역협상등에 주시해야 한다.

 

 

지난주 삼성과 LG전자의 1분시 실적 발쵸에 이어 이번주에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된다.

 

 

미국은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등이 오는 12일 실적을 본격 발표한다.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도 주목할 이슈다.

   
   

이번 회담에서 북미 간 협상의 불씨를 살려낼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협상 결과에 따라 관련주가 크게 출렁일 수도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0일 공개하는 3월 FOMC 회의록도 연준의 경기진단과 통화정책 방향을 재차 확인해 볼 수 있어 주시해야 한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도 같은 날 열린다.

   

낙관론이 우세한 미중 무역협상 진전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앞서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끈 중국 측 무역협상단은 지난 3~5일 미국을 방문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고위급 협상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결과를) 아마도 4주 안에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연기해 달라고 유럽연합(EU)에 공식적으로 요청, 오는 10일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36포인트(0.15%) 상승한 2만6424.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35포인트(0.46%) 오른 2,892.74를 기록햇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91포인트(0.59%) 상승한 7938.69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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