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GC녹십자가 5일 경기도 용인시 목암타운(GC녹십자 및 계열사들 본사가 위치한 캠퍼스)에 사내 보육시설 ‘GC 차일드케어 센터(Childcare Center)’를 개원했다.

 

GC녹십자가 5일 GC 차일드케어 센터를 개원했다. 허일섭 GC회장(오른쪽 여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개원식에서 테이프를 커팅 했다.
GC 차일드케어 센터 보육실.
GC 차일드케어 센터 놀이터(운동장)

6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보육시설 개소는 GC녹십자의 일과 가정생활에 모두 충실할 수 있는 업무환경 만들기의 일환이다.

 

'GC 차일드케어 센터'는 대지면적 2,943㎡ (890평)에 지상 2층 독채 건물로, 총 정원은 79명으로 제약 업계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교사 1명당 담당 영유아 비율을 낮추기 위해 총 11명의 교사를 배치했다.

센터 내에는 단체 활동을 위한 강당과 특별활동실, 식당, 학부모 대기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고, 교사들의 근무 환경을 고려해서 사무공간 외 별도의 휴게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건물밖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잔디밭과 놀이터가 조성됐다.

센터 운영시간은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반부터 오후 7시반까지다.

또, 위탁운영 전문기관을 통해 아동의 자발적인 선택과 주도적 활동에 중점을 둔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C 차일드케어 센터'에 두 자녀를 모두 맡기는 배미라 GC녹십자 과장은 "맞벌이를 하는 워킹맘으로서 근무시간에 온전히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회사 구성원이 행복해지는 것이 모든 고객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시작"이라며 "직원들이 일과 가정에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의 도입과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_one@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