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공공청사 신축 위한 공유재산 개발 위·수탁 계약 체결

 

[서울와이어 김빛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구리시와 노후공공청사 신축을 위한 '공유재산 개발 위·수탁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7,8일 양일간 진행한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리시 내 교문1동·인창동 주민센터를 주민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청사로 새 단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캠코가 초기 사업비를 조달하고 구리시가 개발비용을 장기간에 걸쳐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자체가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초기 재정부담 없이 공급, 지역주민의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주민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캠코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교문1동 복합청사는 연면적 6382㎡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인창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4469㎡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주민센터 등이 입주해 지역행정 및 주민 복리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캠코는 구리시와 작년 11월 갈매동 복합청사 및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의 위탁개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차별화된 공유재산 위탁개발 노하우를 통해 지자체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21건의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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