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서울와이어 장지영 기자]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기자회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오후 3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는 최근 불거진 자신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그가 지난해 유력한 대선 후보로 주목받을 당시에도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연구소 직원 A 씨는 지난해 1월 까지 그에게 지속적인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 씨는 "안 전 지사의 절대적인 지위 때문에 자신을 호텔로 부르는 등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다" 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다수의 대중들은 금일 열릴 기자회견 역시 의미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명백한 범죄자인데 왜 기자회견을 하냐" "곧장 구속되길" "의미 없는 기자회견이다" 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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