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아티스츠카드 대표(사진 왼쪽)가 차재성 신용보증기금 경기스타트업 지점장으로부터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사진=아티스츠카드)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음악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주)아티스츠카드(대표:정연승, 이하 아티스츠카드)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2019년 퍼스트펭귄 창업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 지원제도’는 창업 5년 이내 기업 가운데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해 사전 여신 한도를 부여하고 3년간 보증하는 프로그램으로 (주)아티스츠카드는 향후 3년간 10억 원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차재성 신용보증기금 경기스타트업지점장은 “아티스츠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 메타태깅 기술과 퍼블릭도메인 자동 필터링 시스템을 활용하여 개발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아티스츠카드가 국내·외 음악 산업을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티스츠카드가 개발한 ‘클래식매니저’는 12만곡 이상의 클래식과 재즈 고음질 음원을 무료•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현재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137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네이버의 ‘오디오클립’과 SKT의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에도 탑재되면서, 모바일을 넘어 AI 스피커까지 서비스 반경을 획기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정연승 대표는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된 것은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서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음악 데이터 기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신용보증기금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티스츠카드는 2018년 머니투데이의 모바일어워드 ‘5월의 모바일’에 선정되었으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2018 K-Global DB Stars의 최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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