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기존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운영방법을 봉사활동의 내용 및 장소에 대한 사전 정보없이 진행하는 미스터리 봉사활동 'U+ 나눔버스'를 신설했다.

 

LG유플러스가 매월 둘째주 금요일 봉사활동의 장소와 내용을 알리지 않는 미스터리 봉사활동 U+ 나눔버스를 신설했다. 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1년 8시간의 유급 봉사휴가제를 도입했다. 사진은 미스터리 봉사활동 'U+ 나눔버스'의 일환으로 입양대기 아동을 위한 첫 걸음마 신발만들기 봉사에 참가한 LG유플러스 임직원들.

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 나눔버스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참여하는 일일봉사 프로그램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봉사 장소나 활동 내용 등 구체적인 정보 없이 힌트어만 제공되는 미스터리 봉사활동으로 버스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봉사 내용을 알게 된다.

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편견 없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U+ 나눔버스의 첫 번째 활동 후 진행된 참가자 설문조사에서 타 봉사활동보다 향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나 직원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U+ 나눔버스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용산사옥과 마곡사옥에서 운행되며, 전국에 있는 사옥에서 운영하는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IoT기획팀 이주영 선임은 입양대기 아동을 위한 첫 걸음마 신발만들기 봉사에 참여한 후 "미스터리 봉사라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버스에 타기만하면 따뜻한 나눔의 현장으로 갈 수 있다는 편의성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LG유플러스 박지영 즐거운직장팀장은 "올해부터 월 1회 금요일,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는 '유플러스 봉사시간'을 도입했고, U+ 나눔버스 등 독특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봉사를 통해 세상에 온기도 더하고 구성원 간 편안한 소통이 확산되는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 나눔버스 뿐만 아니라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꿈을 지원하는 '두드림 U+ 요술통장', 목소리 기부를 통한 시각장애인 책 읽기 봉사 '보네이션(Vonation)'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해 연간 8시간의 봉사 유급휴가제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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