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이 5만여 숙소와 액티비티 상품을 하나의 검색창에서 확인 가능한 ‘통합검색’을 시작한다. 이로써 고객은 원하는 호텔, 펜션, 리조트 등 숙소와 더불어 놀이공원, 동물원, 아쿠아리움, VR카페 등 액티비티 상품 정보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여기어때는 숙소와 액티비티 상품을 한 번에 검색 가능하도록 개선 작업을 해왔다. 검색 결과를 탭으로 나누되, 한 페이지에서 보여준다. 사용자는 지역명 혹은,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여행지에서 즐길만한 다양한 숙소, 액티비티 상품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지역별 숙소와 액티비티 추천 검색어도 제시된다.

 

여기어때 측은 “사용자가 하나의 ‘창’에서 숙소와 액티비티 검색을 해결하도록 했다”면서, “숙박, 액티비티 두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사용 경험을 개선해, 교차판매가 발생하는 시너지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앱 메인 화면을 개편했다. 즉시 할인숙소, 페이백(구 얼리버드), 엘리트 등 소비자 혜택이 크게 적용되는 숙소를 나눠 상단에, 그리고 추천 액티비티 상품 리스트도 전면에 배치했다. 프리미엄 숙소 카테고리 ‘블랙’ 중 에디터 추천을 받은 시설도 첫 화면에 등장한다.

 

여기어때는 “기존 ‘얼리버드’ 객실을 ‘페이백’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여기어때 ‘페이백’은 숙소 퇴실 후, 구매 금액의 50%를 쿠폰으로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 앱에서 반복적으로 숙소 예약이 많은 소비자 만족이 높다. 다만, 기존 이름에서 ‘혜택’이 크게 드러나지 않아, ‘페이백’으로 명칭을 바꿨다. 제도 적용숙소 객실은 상품 썸네일에 ‘페이백’ 로고가 달린다.

sjkimcap@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