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
우수한 경영성과 높은 평가

 

[서울와이어 김빛나 기자] 유상호(사진)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11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 열린 2018년 제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상호 후보자를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 순이익(5244억원)을 달성하는 등 경영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 사장 취임 당시 2조2000억원 수준이던 자기자본을 4조2000억원으로 확대한 성과도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업계는 5개 초대형 투자은행(IB) 중 유일하게 단기어음 인가를 획득한 점 역시 유 사장의 연임에 결정적인 작용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2일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최종 확정되면 유 사장은 12년째 한 회사를 이끄는 증권업계 전무후무한 최장수 CEO가 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사장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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