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차문현(사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7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차 대표의 연임을 확정지었다고 8일 밝혔다.

재임기간 글로벌 투자 확대, 공모펀드 시장 주도, 회사 규모 확대 등 성공적 경영혁신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차 대표은 2016년 부임 이후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투자시장을 적극 개척해 해외 펀드 수탁고를 1조1000억원에서 3조1000억원로 성장시키며 글로벌 투자 전문 운용사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6년 명동 티마크그랜드 호텔 공모펀드를 시작으로 2017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본사 오피스, 미국 드림웍스 본사 오피스 펀드를 성공적으로 설정하며 공모펀드 시장을 선도하는 등 경영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게 기업 안팎의 평가다.

차 사장은 유리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를 역임하고 2016년부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을 맡아왔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오는 22일 주주총회에서 차 대표의 선임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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