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유상증자 방식…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420억원 투자 유치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연결 통해 B2C 시장 확대 교두보 역할 기대

 

[서울와이어 김빛나 기자]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032620)는 약 4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1191만 669주가 주당 4030원에 발행되며, 대상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외 개인 1인이다. 신주 납입 예정일은 다음달 27일이다.

유비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타 법인 취득 자금 및 사내 운전자금 조달 등에 활용해 M&A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의 연결은 의료 서비스공급자인 병∙의원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으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B2B 사업은 고객에게 최적화 된 솔루션 제공을 통한 사업기회를 확보할 것이며, 더 나아가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B2C 시장을 본격 공략하여 수익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전자차트(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프로그램인 '의사랑'을 출시한 이래 관련 시장의 45%를 점유한 업계 1위 기업이다.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병원 이용 과정에서 환자와 병원 모두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B2C 비즈니스 모델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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