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삼터가든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봄철 여행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추운 겨울의 움츠림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풀리는 날씨 앞에 자연과 사람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많은 이들을 여행길에 오르게 하는 봄은 국내 관광에도 불을 지핀다. 전국 각지에서 특색 있는 축제와 나들이객들을 위한 행사에 더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들이 마련된다. 더불어, 봄의 입맛을 돋우는 먹거리도 나들이의 큰 즐거움을 준다.

 

봄 여행의 명소이자, 대표적인 인삼의 고장 금산에도 이미 발 빠른 상춘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금산 지역에는 개삼터, 신안사, 금산한방스파 등 다채로운 명소가 있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인삼의 시배지인 개삼터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신비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주변 환경으로 여행객으로부터 한층 흥미를 느끼게 한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로 해외의 관심 또한 상당한 이 고장에는 각종 몸에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금산 맛집도 있어 화제다. 나들이로 자주 찾는 여행객 단골이 있을 만큼 지역에서 잘 알려진 보양식 전문점이다.

 

바로, 깊고 진한 맛의 백숙이 맛있기로 소문난 ‘개삼터가든’이다. 토종닭, 토종오리를 사용한 오리백숙, 닭백숙을 주력으로 한다. 백숙은 모두 녹두를 이용해 특색 있고 영양도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요리와 곁들이는 밑반찬까지 손수 정성스럽게 만들어 그 또한 맛이 좋다. 모든 요리에 사용하는 배추, 상추, 고추 등 각종 채소도 직접 재배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삼터 관광농원 맛집으로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도 즐겨 찾는 ‘개삼터가든’은 백숙 외에 오리주물럭, 갈비, 삼겹살 등도 선보여 여럿이 식사하기에도 좋다. 입맛에 맞춰 다양하게 맛보면 즐거움은 더욱 배가된다.

 

대표적인 금산의 음식점이라 늘 손님이 많지만, 주차장이 넓고 실내도 쾌적해 언제나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테이블과 방으로 나누어져 있어, 단체와 행사 예약도 가능하다.

 

봄나들이에 제격인 이곳. 다가오는 봄 시즌에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보양식으로 환절기 건강까지 생각한 웰빙 여행을 계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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