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행보로 대전·충청 지역 방문

위성호 신한은행장(오른쪽)이 13일 마련한 올해 첫 현장경영에서 충북 청주시 소재 그린광학을 방문해 조현일 대표이사와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신한은행 위성호 행장이 올해 '고객중심 경영'에 방점을 찍고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위 행장은 올해 첫 번째 현장경영 행보로 대전과 충청도를 방문, 지역 내 기업 고객을 만나 업계 현안과 금융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위 행장은 13일 차세대 광산업을 주도하는 유망 중소기업인 그린광학을 방문해 광학렌즈·레이저미러 등 제품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해당 산업분야와 기업의 현황 및 전망을 경청했다.

이어 그랜드 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대전·충청지역 중소·중견기업 고객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위 행장은 주요 기업 대표 등 40여명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언컨설팅그룹 전명환 대표를 초청, 근로시간 단축·최저임금 인상 등 주요 이슈 관련 강연을 진행해 참석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위 행장은 오찬 세미나에서 “한결 같은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 솔루션 등을 통해 고객들의 성공을 돕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위 행장은 15일 호남을 시작으로 27일 부산·울산·경남, 28일 대구·경북, 4월 3일 서울·경기 지역을 방문해 총 450여명의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앞장서기 위해 일자리 창출, 혁신기업 투자,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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