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BBC

 

[서울와이어 장지영 기자]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별세했다.

 

그의 별세 소식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게 그가 남긴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스티븐 호킹은 노르웨이에서 열린 스타무스 페스티벌에 참석해 "소행성 충돌과 인구 증가, 기후변화 등으로 인간이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게 될 겁니다. 3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 합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는 "지구가 사람이 살기 어려울 정도로 파괴되는 건 시간문제다" 라며 "화성과 달에 식민지를 세우고 그곳에 노아의 방주처럼 보관 시설을 세워 지구 동식물의 종을 보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4일 영국 매체는 스티븐 호킹 가족 대변인의 말을 빌려 "스티븐 호킹이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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