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맥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장례란 좁은 의미로는 장례식을 뜻하는 것이나 넓은 의미로는 장송의례의 약칭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장례란 장례식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복을 비는 절차로 임종으로부터 사후의 상에 이르기까지의 사자를 장사 지내고 애도하기 위한 일련의 의례를 표하는 것이다. 상주는 장사를 치르고, 묘지를 쓰고 제를 올리기까지의 의례의식의 전 과정을 장례문화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산업화 이후 급속히 핵가족화가 되면서 과거 길고 복잡했던 장례문화는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상조 회사를 중심으로 한 이전보다 간편한 장례서비스가 일반화되었다.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고령 사회의 진입과 가족 구성원의 변화, 장례 서비스의 전문화 등의 요소에 영향을 받아 장례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며, 보다 다양하고 편한 서비스와 장례 관련 정보의 접근성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불가피한 상황으로 장례식 부조금을 낼 수 없을 때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피플맥’이 새로운 장례문화의 바람을 일으키며 주목 받고 있다. 소비자 선호도 1위 ‘피플맥’은 장례식장과 모바일을 연결한 장례 서비스로 부조금 전달은 기본으로 모바일 문상, 부고 문자 및 알림, 부조금 내용 확인 및 정리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윤범 대표는 “장례라는 것은 우리가 가장 터부시하지만 결국 겪게 될 일이기도 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흔하게 겪게 되는 조사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장례식에 75%가 넘는 인원이 조의금 부탁을 한 경험이 있지만, 그 중 무려 70%가 불편함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에 현재 장례서비스 ‘피플맥’을 만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아 “공인인증서 없이도 개인 간 모바일 부조금 송금이 가능한 장점과 화환 대신 디지털 사이니지에 보이는 근조기에 많은 분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대표적인 조의금 송금 서비스뿐 아니라 요즘 세대들에게는 어색하기만 한 장례 문화를 학습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며, 상주와 조문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로 새로운 장례문화를 이끌어 가는 어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모바일 장례서비스 ‘피플맥’은 대전 충남을 기반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천안단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대전선병원 장례식장 등 다양한 지역과 장례식장에 서비스가 도입되어 많은 상주와 조문객이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본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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