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가입자수 7~8배 급증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삼성증권은 한혜진·이시언을 모델로 내세워 '비대면 계좌개설'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3월 비대면계좌 일평균 가입자수가 7~8배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한혜진·이시언씨를 모델로, 5월말까지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휴면고객에 한해 평생 온라인 국내주식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이 시작된 3월 들어 일평균 비대면계좌 신규가입고객은 15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이전 평균 가입자수의 무려 7~8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캠페인 1주일째인 3월 9일부터는 일 가입자가 2000명을 넘기는 등 캠페인이 입소문을 타며 가입자 증가 추세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0대가 주 고객층인 비대면 이벤트에 30~40대 참여자 비율이 70%에 달한다"며 "한혜진∙이시언이 출연하는 '나혼자 산다'의 주 시청자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증권의 차별화된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보다 많은 분들이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ora@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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