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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손해보험업계가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해당 지원금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비용,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앞선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성금을 기부했다. 현대해상 CCO 황미은 상무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부상을 입은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현재 전문 손해사정 현장대응팀을 구성, 현장에서 손해사정 업무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보험금 신속 지원,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을 결정했다. 

 
MG손해보험도 산불 피해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을 최대 6개월까지 일시적으로 유예해주는 금융 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MG손보 사회공헌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 강원도지역 이재민 여러분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 마련과 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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